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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제목부터 보자마자 저희집 얘기같아서ㅎㅎ 아이와 제가 달걀을 매일 먹고 있거든요^_^ 워낙 달걀을 좋아하는데다 가장 손쉽고 맛있고 그래서 매일 후라이해서 먹는데 어떤 집에서는 하루에 알 하나씩 꼭 먹자는 의미로 1일 1알이라는 재미있는 표현도 쓰더라구요ㅎㅎ 이 책을 읽으면 저도 아이도 너무 재미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같아 기대되었어요♡ ![]()
언니인 나들이가 동생과 함께 먹으려고 난생 처음으로 달걀프라이에 도전을 했어요! 처음이라 달걀 깨는 것 조차 쉽지가 않고 자꾸 흘리고 부시고 난리입니다ㅎㅎ 그러다 자꾸 자꾸 연습한 결과! 후라이팬에 달걀 깨기 성공! 보는 저도 같이 신나더라구요ㅎㅎ 아이도 신나하며 웃고요^_^ ![]()
열심히 달걀프라이에 성공해서 다들 맛있다고 더 달라는데 달걀이 부족했어요. 친구들이 너도 나도 달걀을 가져와요. 배경이 70-80년대 풍경이라 정겹고 따스한 느낌이 들어요. 요즘 아이들은 일부러 보여주지 않는한 이런 풍경은 생소한 모습이기에 그림책으로 자연스레 노출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_^ ![]()
아이가 책 본문 내용 중에 가장 좋아하던 부분인데 친구 중 하나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요. 으아아아!!! 다들 왜 그러냐며 난리가 나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엄마인 저는 상상도 못했던 결과였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던 부분이었어요♡ 무슨 일이었는지 책으로 꼭 꼭 확인하세요^_^ 책을 읽는 내내 제가 어릴적 처음 달걀프라이를 만드느라 땀 흘렸던 생각이 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도 나들이처럼 껍질 깨는게 쉽지 않아 부엌을 아주 그냥 도깨비 난장판해놔서ㅎㅎ 아, 요리는 진짜 진짜 힘든거구나! 싶어서 어린 마음에도 엄마가 얼마나 힘드실까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반찬 투정을 안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_^ 기름 튀고 고생했던 어릴 적 경험이 남아 지금까지 요리가 어려운 걸까요?ㅎㅎㅎ 아이와 무척 유쾌하게 읽은 그림책 우리 동네 달걀왕이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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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를 보고 나는 나의 어릴적일 떠올랐다. 나도 내 동생들을 챙기기 위해 동생들 보다 먼저 요리라는것을 해야했는데.. 엄마가 오시기전 동생과 밥을 챙겨먹을때 괜히 엄마가 해준 밑반찬들이 탐탁지 못했고 엄마가 하던거 얼핏봤는데? 하면서 시도해본것이 달걀후라이였다. 가스렌지 켜기부터 계란깨기, 껍질이들어가서 부적 씹혔던적도 계란깸과 동시에 흘려버린 계란까지.. 나도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책속 주인공인 나들이도 그랬다는게 너무 공감이 갔다. 곧 아이들이 크면 혼자서 달걀 프라이, 라면정도는 할줄알아야 혼자 있을때 배를 덜 고플것이다. 그러니 미리 어떻게 달걀후라이를 하는지 배울 필요도 있는것 같고..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더 기대했던 작품..
파란자전거출판사의 우리동네 달걀왕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나른한 오후, 아빠는 탄광에, 엄마는 밭에 나가시고 나들이와 산들이는 둘이서 집을 보고 있었어요. 저녁때가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동생 산들이 배에서 꼬르륵 요동을 쳐요. "언니야 입이 심심하다" 산들이의 말에 부엌에 들어간 낟르이는 두리번 두리번하다 달걀한판을 발견해요 달걀을 보자 나들이 배에서도 꼬르륵~ 고소한 달걀 프라이가 생각났어요 엄마가 석유풍로에 불 붙이던걸 떠올리며 엄마를 따라해봐요 부엌에는 매캐한 연기가 폴폴폴.. 산들이는 불이날까 걱정을 하는데 그때 화르륵 불이 붙었어요. 혼자 해보는 나들이의 첫요리. 후라이팬에 달걀을 깨보아요. 달걀이 통째로 으스러지고, 프라이팬 밖으로 떨어지고..그렇게 몇번을 실패하다 드디어 성공 잔뜩 달궈진 프라이팬에 달걀이 쏘옥.. 지글지글 바삭바삭 하게 익어가는 달걀프라이~ 맛있게 익은 첫번째달걀프라이~ 한입먹어본 산들이가 삐쭉입에서 뭔가를 내미네요. 그것은 달걀 껍데기.. 이게 왜 들어갔을까요? 다시한번도전.. 이번에는 뒤지기 실패~ 엄마가 해주는 거랑 다르다고 툴툴거리는 산들이~ 하지만 기죽을 나들이가 아니죠~ 맛있게 부쳐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나들이~ 처음해보는 요리가 너무 재미있나봐요 산들이는 언니가 만들어준 달걀프라이가 너무 맛있다고 꿀맛이라고 했어요. 아뿔사..어느새 달걀한판이 똑 떨어졌어요. 아까부터 기웃기웃 장난꾸러기 이웃아이들이 너도나도 함께 하겠다며 "우리집에서 가져올게" 하고 소리질렀어요 금홍이가 들고온 큼직한 오리알은 커다란 달걀프라이가 되었구요 쌍둥이형제가 가져온 달걀은 쌍란이라서 노른자가 두개였어요. "으아아악' 꼴지은구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요 달걀 껍데기가 막 벌어지고 있다고요~ "삐약삐약" 샛노란 병아리가 은구손위에서 은구를 보며 울어대요. 은구가 엄마인줄 아나봐요. 달걀 프라이는 까맣게 잊고 귀여운 병아리와 놀기 바쁜 아이들..
"느그들 뭐하노!!" "옴마야, 이게 다 뭐꼬!????"
어디선가 들려오는 불호령, 엄마가 오셨어요.. 엄마는 엉망진창 된 부엌을 보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나셨어요
"이노무 자슥들!!!"
한바탕 야단을 맞고 쫓겨난 아이들의 마음속엔 달걀프라이가 두둥실.. 내일 또 해먹자고 약속을 하는 아이들이었어요. 아직도 나들이의 코끝에는 고소한 달걀 냄새가 맴도는것 같았어요.
너무 나도 유쾌해서 아이들과 웃으며 읽었어요. 정말 저도 첫 달걀 요리를 할때 겪었던 일들을 나들이도 다 겪었네요 좀 당황했지만 달걀이 잘안깨진게 대수인가요 꿋꿋하게 도전했던 어린 제가 떠올랐어요. 아이들에게도 달걀 깰 기회를 줘봤네요 나들이처럼 처음깨느 달걀은 힘조절을 못해서 다 으스러트려버린 5세 아들 ㅎ 식탁에 그대로 흐른 달걀을 주워담아야했어요. 그다음에는 껍질이들어갔구요. ㅎㅎ숟가락으로 걷어내는걸 보여줬어요 그리고는 그다음부터는 청출어람~어찌나 잘하던지 재미있다고 8개나 깨버려서 그날저녁 반찬은 계란말이로 당첨되었네요^^
책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계란 후라이를 해보니 너무좋았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뜨거운 기름에 계란을 깨다 기름이 튀어 어디 다치기라도 할까 항상 그릇에다가 계란을 깨서 천천히 부으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저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쳐 주었네요 그릇에 달걀을 깨어서 담고 다 깬다음 그 그릇을 부어보도록 가르쳐주었어요. 처음이라서 후라이팬에 아이들 팔이 데일까 좀 걱정스러웠지만요.. 그래도 불은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하는것도 잊지 않았네요
아이들이 엄마불호령에 멈칫하는걸 보고 얼마나 깔깔거리던지 본인들 모습이 생각났나봐요^^ 저는 그런 엄마가 너무 공감이 되었구요 ㅎㅎ 벌을 서면서도 또 달걀프라이를 떠올리고 해먹자고 약속하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천진난만 귀여웠네요 참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있고,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릴수있어서 참 좋았던 책이였어요
따뜻하고 매우 유쾌하고 재밌었던책 ^^ 아이들과 보고 나서 함께 달걀 프라이도 해보고~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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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화센터에서 꼬마요리사 수업을 듣는 우리 라하~ 그래서 제목이 맘에 들어서 찾게 된 '우리 동네 달걀왕'
센스있게 멘토스와 초콜릿이 붙어서 와서 아이랑 하나씩 나눠먹었어요 ^^
'새 책이다!' 책 좋아하는 아들이 새로운 책이 온 걸 알고 바로 잡아 들었습니다. 요즘 4살짜리 아들이 받침없는 한글을 읽어내기 시작해서 책 제목을 읽더라구요. 기특기특!! '달걀왕~이라고?' ㅋㅋㅋ 제목이 웃긴지 달걀왕에 혼자 빵터져서는 깔깔거리고 웃네요. 어른들에게는 별거 아닌데 아이에게는 모든 즐거운 모양입니다. 순수한 아이의 마음 ^^ 주인공이 배고픈 동생을 위해 달걀 요리를 시도하는데 달걀 껍질 까는 것이 어려워서 곤란해 합니다. 마침 4살 라하가 얼마전 자기가 달걀을 깨보겠다고 하다가 몇 개 껍질을 아스라트린 적이 있어서 '나도 그랬는데~' 하며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그림이 익살스러워서 읽으면서 주인공의 표정을 보며 몇번 따라하더라구요. 개구쟁이~ 표정으로. 어디선과 봤는데 아이가 글을 읽게 되더라도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그 시간에 그림을 보며 계속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고 하네요. 창의력은 7-8세 전후해서 성장을 멈춘다니 그 전까지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게 해주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주인공의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 나옵니다. 나름 경상도 억양을 살려서 읽어주려 애썼는데 그게 이 아이는 또 웃긴가 봅니다. '엄마~ 말이 그게 모야~ 원래(하던대로) 해야지' 그리고는 또 혼자 깔깔깔. 그리고 또 웃는 한 사람. 대구가 고향이 남편. 제 어설픈 사투리에 혼자 방에서 듣고 있다가 빵터져서는 '그게 모야~' 하더라구요. 흥~ 그럼 자기가 읽어주렴 ;;; 사투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라하에게는 사투리가 신선하게 들린 모양입니다. 아직도 이 아이에게는 경험하고 알아갈 것이 이렇게나 많구나~ 또 새삼 생각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투리가 나오는 책은 아직 읽어주지 못했습니다. 책을 통해서 또 하나 아이가 배웠습니다. 역시 책은 가장 쉽고 다양하게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예요. 끝까지 읽고 나니... 갑자기 분주해진 아들. '엄마 나도 달걀왕이야. 맛잇겠지? 먹어봐~' ㅋㅋㅋ 자기 장난감 주방에 가서는 혼자 입으로 소리를 내며 '뚝딱뚝딱'거리더니 저한테 달걀요리를 해서 내놓았네요. ㅎㅎㅎ 우리집 요리왕은 우리 라하야~ !!! 맛있게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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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달걀왕
아침에 성현군은 달걀 프라이를 먹고 어린이집에 갔어요
아이들은 달걀로 한 요리를 참 좋아해요
파란자전거의 <우리 동네 달걀왕>을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투리 때문이었어요
책을 읽어주며 맛깔스럽게 사투리 연기를 해줬더니 아이들이 아주 깔깔깔 웃거나 따라서 웃기도 하고 무척 즐거운 독서시간이었네요
사투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고 추억도 떠오르게 하는 재미난 책이었답니다
부모님이 일하러 가시면 나들이와 산들이는 둘이 집에 남아요
저녁이 되어 배가 고프다는 동생 산들이...
나들이는 주방을 살피다가 달걀 한 판을 찾아냈어요
그렇게 나들이의 달걀 프라이는 시작되었답니다
석유풍로를 보니 옛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어렸을 때에 이런 석유풍로를 이용했다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지금은 너무 간편한 조리기구가 있어서 상상도 못하겠죠
처음 해보는 달걀 요리는 쉬운 것이 아니었어요
엄마처럼 잘 할 수는 없을 테지만 나들이는 실수를 해도 다시 도전하며 맛있는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냅니다
동생은 엄마가 해준 것과 다르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하다 보니 달걀 프라이의 모습도 제 모습을 찾았어요
어느새 달걀 한 판이 모두 떨어지고 이를 지켜보던 동네 친구들은 너도 나도 집에서 가지고 오겠다며 집으로 향합니다
한 친구가 가지고 왔던 엄청 큰 오리알도 기억에 남네요
중간에 계속 사투리가 들어가니까 너무 재미나더라구요~
사투리를 살려서 발음을 해주니까 이야기가 술술 넘어가는 맛있는 음식처럼 느껴졌어요
동생을 읽어주는데 8살 형아도 다가와서 책을 읽겠다네요
사투리 부분이 너무 재미있어서 직접 큰 소리를 내며 사투리를 따라 해요
주거니 받거니 따라 하다 보니 책 한 권도 금세 읽어버렸답니다
이런 재미있는 책은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달걀 프라이를 하며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나들이와 친구들!
결국 엄마에게 혼나고 마지막 부분에 물동이를 들며 벌을 서는 부분이 있는데 6살 성현군이 그 부분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두 아이들 모두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달걀 프라이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겼답니다
깔깔깔 웃으면 신나게 읽을 수 있었던 파란자전거 <우리 동네 달걀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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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에서 나온 우리 동네 달걀왕이예요.
아주 정감가는 그림체에 재미있는 스토리 ~ 너무 좋아요.
아빠와 엄마가 일하러 가시고 집에 나들이와 산들이 둘만 남아 있었어요.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 배가 고픈 나들이는 부엌에서 달걀 1판을 발견하죠 ~
![]() ![]() ![]() ![]() 저도 여렸을 때 할머니 집에서나 보았던 석유풍로가 등장하네요~
나들이는 엄마가 해 준 고소하고 맛있는 달걀후라이가 생각나서 석유풍로에 불을 피워요.
간신히 불을 피우고 달걀을 깨보지만 .. 껍질 전체가 와사삭 깨지거나 바닥에 떨어지거나 ..
생각처럼 안되고 게속 실패를 하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나들이..
![]() 계속 연습하다가 드디어 성공!
이제 소금을 살살 뿌리는 여유까지.. 이제 감 좀 잡았는데 벌써 달걀 1판이 없어졌네요.
그러자 동네 아이들 .. 걱정하지 말라며 각자 집으로 가서 달걀을 한 두개씩 공수해 옵니다.
![]() 아이들의 정감있는 사투리 대사가 참 재밌어요.
쌍둥이 집에서 가져온 달걀은 쌍란~ 오리알은 대박 큰 프라이 ~
신나게 놀고 있는데 뒤에서 검은 그림자가.. " 이 노무 자슥들~ !!"
엄마의 고함소리에도 나들이는 내일 또 만들어야지 ~ 라고 생각하네요
전혀 다른 내용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한림 이슬이의 첫 심부름 같은 느낌이랄까
아슬아슬 아이들이 서툴지만 혼자 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뿌듯해 하는 과정이 참 이쁘고
책 읽는 아이들도 나들이의 심정이 되어서 조마조마 읽다가 짜잔~ 하고 성공했을 때 같이 미소 짔게 되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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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과거에 대한 그리움.. 엄마... 이런 단어가 떠오릅니다. 즐겁게 웃으면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보고싶은 얼굴이 떠오르네요.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책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아이는 즐겁고 행복한 느낌이었을것 같아요. 같이 읽으면서.. ㅋㅋㅎㅎ 바로 달걀프라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게 해주었어요.. 혼자 해보는 나들이 처럼 심장은 쿵쾅쿵쾅, 머리는 쭈뼛뿌뼛 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이 있네요.
나른한 오후 엄마, 아빠는 않계신 집 나들이와 산들이 배에서 꼬르꼬르르륵! 고소한 달걀 프라이가 생각이 나요. 부엌에서 엄마가 석유풍로에 불을 붙이던게 생각한 나들이는 직접 해봅니다. 그러나 처음 하는 요리는 쉽지가 않죠. 실수연발.. 그러나.. 나들이는 몇개를 해보더니. 드디어 달걀을 제대로 깨어서 성공을 하네요.
그러나 달걀프라이에 껍질이 들어가 있고. 뒤집기도 쉽지가 않고. 노른자가 터지고. 기웃기웃 장난꾸러기 이웃아이들이 집으로 왔네요. 달걀한판을 다 써버린 나들이 ~~ 친구들이 저마다 집으로 가서 달걀을 하나씩 들고 다시 나들이네로 모이네요. 나들이는 친구들이 가져온 달걀로 달걀프라이로 만듭니다. 그런데.. 은구가 소리가 질러요.. 무슨일이 ?? 일어난걸까요?? 달걀에서 노란병아리가 나왔어요.
사투리가 나와 더 재미있는 그림책..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그림책입니다. 마지막 그림때문에 가슴이 찡했어요. 엄마아빠 말 안들어서 밖에서 손들고 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때 동네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도 생각이 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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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우리동네 달걀왕> 나와 비슷한 아이가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느끼고 즐거워 할거 같은 책이랍니다.
엄마는 없고 배는 고픈 아이들~~ 언니가 엄마처럼 계란후라이를 해주겠다고 나선답니다. 그런데 처음하는 계란후라이가 쉽지는 않아요^^
우여곡절끝에 완성한 계란후라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런데 계란이 없는............ 하지만 주변에서 지켜보던 동네아이들이 집에서 계란을 가지고 오겠다고 한답니다.
집에서 계란을 가지고 나오는 동네 아이들~^^
그렇게 계란후라이를 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런데 그중 계란하나에서 병아리가 태어나는 순간도 발견하게 되요^^
그리고.. 엄마가 오시고 엄청 혼난 아이들; 집밖에서 벌을 서면서도 언제나 밝은 아이들^^ 지금은 볼 수 없는 정겨운 동네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였답니다. 그리고 처음 요리를 할때의 떨림.. 어떤기분이였을지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도 있었어요^^ 엄마가 없는 공간에서 불을 켜서 계란을 깨 후라이를 만들려고 할때 기분이 참 설레이고 떨리고 두렵고 많은 감정이 교차하잖아요. 여러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극복하고 자신감이 한층 업될수 있게 성공하고 나는 모습도 보기좋고 동네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참 따뜻했어요^^ 계란만 보면 한번만 직접 깨보게 해달라는 아이들이 <우리동네 달걀왕> 을 보더니 더 계란 요리를 해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계란요리활동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란후라이 이야기와 함께 독후활동으로 요리활동도 겸할수 있는 재미있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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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엔 ‘나도 요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죠. 요즘처럼 tv 프로그램을 온통 쉐프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요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겼던 건 아닙니다. 아마 어린 시절 요리하는 것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이유는 요리란 언제나 엄마가 해주시는 것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다시 말해, 요리는 어른들의 영역이었다는 거죠. 그랬기에 어른들의 영역에 대한 동경으로 요리를 해보고 싶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하는 것들은 모두 멋져 보였으니까요.
어쩌면 바로 이와 같은 마음으로 요리 왕에 도전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들이네 아빠는 탄광에, 엄마는 밭에 나가시고, 집엔 동생 산들이와 나들이 둘 뿐입니다. 심심한 오후가 되자 배가 고파오네요. 나들이는 동생을 위해 부엌에 들어가 달걀 프라이를 하게 됩니다. 석유풍로에 불을 붙이고, 프라이팬을 올리고 기름을 두르죠. 물론 첫 작품은 실패작이었지만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맛나기만 하죠. 금세 달걀 한 판이 동이 나 버립니다.
이에 기웃거리던 마을 아이들이 자신들의 집에서 달걀을 가져오네요. 오리알을 가져오기도 하고요. 완전히 아이들만의 동네잔치가 되었답니다. 물론,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꾸중을 듣긴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이처럼, 『우리 동네 달걀 왕』은 아이들의 심리를 보여주기도 하고, 또한 옛 풍경,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요리도구로 등장하는 석유풍로를 보니, 옛 추억에 빠지게 되네요. 어린 시절, 이런 석유풍로에 음식을 하곤 했으니 말이죠. ‘심지 가~~ㄹ 어!’ 외치며, 마을을 다니며 석유풍로 심지를 갈아주시던 아저씨도 생각나네요. 그러니, 이 책은 부모님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자, 아이들에게는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울러 동네 아이들이 마치 한 가족처럼 하나 되어 각자 자신의 집에서 달걀을 가져오는 모습 역시 옛날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넉넉하진 않았지만, 달걀만으로도 골목의 아이들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던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멋져 보이기도 하네요. 오늘 우리 아이들도 이처럼 골목에서 함께 요리 왕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부모님들의 관리 하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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