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잔 엘리자베스 필립스 작가님의 꿈의 화원 리뷰입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 재밌게 읽어서 나머지 작품들 도장깨기 중입니다. 이 작품 역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주가 유명한 운동선수고 여주는 천재 물리학자라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익숙치 않은 풋볼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소설인데도 흥미진진하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
|
수잔 엘리자베스 필립스의 소설들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소설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여주가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천재 물리학 교수이고 독특한 캐릭터성을 자랑하는것은 매우 좋았고, 남주가 운동선수로서 한창인 나이대가 지나, 커리어가 끝나가는 시점임에도 그 커리어가 끝나면 뭘 해야할지 모른다는 상황에 매우 초조해하는 설정도 좋았고 둘이 사사건건 싸울수 밖에 없는것도 그 부딪힘도 좋았는데.. (그래도 단지 한창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는 서른 넘었어도 어울리는 여자는 어려야한다고 나이에 집착하는 부분은 매우 불호였다. 그나마 다행히도 여주는 서른이 넘어서 내 불만을 잠재웠다는거?) 남주가 자신의 초조함과 불안함을 인정하고, 여주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부분을 너무 급하게 넘어간거 아닌가 싶어서 아쉬웠다. 그 부분을 제일 기대했는데 말이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제일 불호인 부분은.. 남주 부모의 이야기다. 아니 그게 그렇게 쉽게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는 이야기던가? 십대 나이에 임신, 퇴학 당한것도 억울한데(게다가 첫경험도 거절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몰라 못했단다.. 진심 욕나왔다ㅜ) 남주 집안에 인정 못받아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생활하고, 그와중에 생활비 남편 학비 벌어서 부양하는데 부끄러운 인간 취급받고, 남편한테 평생 자기 인생 발목잡은 여자 취급 받고 살았는데.. 아니, 까놓고 말해서 멀쩡한 여자 임신시켜서 학업중단 당하게 만들고 인생 꼬이게 만든건 남주 애비놈이잖음ㅗㅗㅗ 완전 적반하장인데, 심지어 이제와서 지가 그렇게 후려쳐댄 옛날 소녀모습이 그립다고 개소리 왈왈하는데... 이혼해!!! 제발 저 ㅅㄲ한테서 탈출해!!! 하는 말이 얼마나 나오던지...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