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하면 흔히 연산을 생각한다. 하지만 연산은 수학의 6영역 중 하나에 불과하다. 너무나 숫자에 찌들려 있는 우리 수학교육에 기하학은 낯선 것이다. 머릿속으로 도형을 그려야 하지만 단순한 계산에 길들여 있기에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재미있는)수학여행 시리즈 중에서 기학의 세계는 수학 책이 아니라 무슨 철학 책 같았다. 사실 철학에서 세상을 수로 정의하려던 철학자도 있었으니. 세상의 모습과 그리고 인류의 역사에서 수학이 그저 하나의 자연 과학이 아니라 자연 철학이구나를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되었다. 일례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로 유명한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의 경우 지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좌표를 고안하였다. 좌표를 사용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인간의 생각이 훨씬 자유로워 졌음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재미있는 문제도 많이 실려있다. 어떤 공식을 사용하기 보다는 개인의 직관에 기대는 부분이 많기에 머리싸움을 좋아하는 이라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
| 이 책은 책 제목대로 수학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막연하게 고대의 정리만 보았던 기하학을 역사적인 관점과 생활속의 관점을 융합시켜 적절히 조화시켜주고 있다. 피라미드의 비밀, 피타고라스의 정리, 헤론의 공식 백터등 그 공식만 암기했을 뿐이지 정확한 유래와 그 속에 담겨진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즉, 고대의 기하학 파트에서는 고대사람들의 그들 논리에 맞춰 그들의 생각을 개진하였고 생활속의 기하학에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또 어떻게게 전개되고 있는가를 자세히 일러주고 있다.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각 장마다 문제를 던져주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끔 한다음 정확한 풀이를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이 부분은 여타의 책과 다를바가 없을거 같으나 그 문제와 해답이 여타의 책과는 다르게 아주 참신하며 쉽게 풀이되며 해답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딱딱하기만 한 수학을 이 시리즈물로 단번에 날려보는건 어떨까? 논리적 사고도 기르고 재미도 붙일 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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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등학생들은 아직도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한다. 나도 사실 지금도 수학이 쉽지는 않다. 특히 여학생들은 공간이나 기하학은 아주 싫어한다. 이 책의 제목만 보면 재미있는 수학여행이라 아주 쉽게 수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막상 책을 접하고 나면 아는 사람에게나 재미있지 수학이 어려워서 이 책을 잡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학문이다.
그래도 저자는 수학을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서 일장에서는 역사속의 기하학이라는 제목으로 수학중에 기하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옛날 이야기를 풀어가듯 이야기를 한다. 불행히도 이야기는 읽겠는데 개념을 확실히 잡기는 조금 어렵다. 이장에서 생활 속의 기하를 이야기 하지만, 아하!라고 수긍하면서 이해하기보다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응용해야 겨우 이해가 갈듯하다.
결국, 어떤 것이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평소의 수학공부를 많이 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수학과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이 단지 이 책 한권으로 수학의 많은 개념들을 바로 이해 할 수는 없다. 수학을 좋아하거나 조금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에게 권해주고는 싶지만, 거져 얻어먹으려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그런데 왜 하필이면 '피타고라스의 정리'인가? 이렇게 부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 첫째 이유는, 직각삼각형의 빗변과 다른 두 변 사이의 관계를 언제나 위의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은 피타고라스(또는 피타고라스 학파)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 정리를 사용한 다른 고대 문명 사회에서는 구체적인 경우만을 다루었지, 일반적인 법칙으로는 이해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 정리에 피타고라스의 이름이 붙는 것은, 이것이 모든 직각삼각형이 지니고 있는 공통적인 성질이라는 것을 증명한 사람이 피타고라스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