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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그림책/ 거북아, 뭐 하니?/ 유아그림책/ 의사소통
똥그란 두눈에 땀방울이 송글.. 뒤집어 있는 거북이가 난감해 하는 표정이 재미난 그림책 [거북아, 뭐 하니?]를 만나보았어요. 뒤집어져서 힘든 표정인데... 누군가 와서 도와줬을라나? 하는 마음과 함께 아이와 책을 보았답니다.
큰일 났어요! 친구를 만나러 가다 그만 거분이가 쥐집히고 말았어요~ 버둥되는 거북이 앞에 친구들이 다가와 "거북아, 뭐 하니?"라고 묻지만 거북이는 부끄러워 거짓말을 해요. 우물쭈물하다 도움도 받지 못한 거북이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은은한 색감의 그림이 편안하면서 독특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이에요. 매 페이지의 거북이의 표정이 무척이나 살아있는 듯해요. 어리둥절한표정, 난감한 표정, 우쭐한 표정, 화난 표정~ 책을 읽다보면 거북의 핑계에 웃음마져 나는데요,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죠? 저희 아이도 화장실이 급할때까지 말안하고 있다 큰일을 치룰 뻔 한적도 있어요.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르게 얘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요책이랍니다. 저희 아이도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할때는 망설이지 말고 또박또박 도와달라 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도와달라고 하면 잘 도와 줄거라고도 약속했다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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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 뭐하니? 그림책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표지의 그림과 제목은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거북이는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그만 뒤집어지고 만다.
거북이는 혼자서 뒤집을 수 없기에, 낑낑거리고 버둥버둥거렸다.
지나가는 참새가 거북을 보고 도와주려고 묻는다. "거북아, 뭐해?" 거북이는 그 순간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들켰기 때문이다.
자존심이라는 건, 언제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혹시 나도 거북처럼 엉뚱한 순간에 자존심을 세운건 아닌지. 그림책을 글자가 얼마 되지 않지만, 한 줄을 읽고 생각은 몇 배로 하게 된다.
그림책은 분명,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거북은 또 악어를 심술나게 해서 자기를 치게 만든다. 그 반동으로 뒤집으려 했지만 또 실패한다.
도와주러운 두더지에게도 화를 낸다. 하지만 결국 두더지에게 도와달라고 이야기한다. 도와달라는 그 말을 하기 까지. 더듬더듬 참 어렵게 말문을 연다.
그런데 이미 거북이 간 이후라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르게 된다.
결국 두더지가 도와준다. 하지만 거북은 서둘러 집으로 가버린다.
친구와 약속도 잊은채. 거북은 스스로에 갇혀있다. 친구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들키기도 싫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어려워한다. 스스로를 지키려고 한 것이 결국은 외롭게 만든 것이다.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내가 더 와닿은 그림책 <거북아, 뭐 하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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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최덕규 작가의 <거북아, 뭐하니?>
그림이 정말 좋아요, 익살스럽고 귀엽고 실감나요~ 거북이 표정은 완전 살아있어서 독자를 쏙 빠져들게 합니다 배경과 다른 동물들도 정말 세련된 느낌이에요.
이야기도 재미있답니다 뒤집어진 귀여운 거북이가 버둥버둥~ 친구들에게 속마음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버둥버둥~ 나중에서야 두더지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쳐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 합니다. 우리도 그럴때가 있잖아요. 체면을 차리느라 아니면 ~척하느라 그냥 꾹꾹 눌러담고 참을때요,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조금은 보여주는 용기도 필요할 것 같아요.
즐거운 그림책으로의 여행~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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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가을바람 불어오는 요즘, 정말 책 읽기 좋은 계절인듯 합니다. 짧은 시간에는 역시 아이들의 세계로 빠져드는게 좋을듯.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니 까르르 까르르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에게도 가끔은 그림동화를 선물하니 너무 좋아해요. < 거북아, 뭐 하니? > 역시 딸아이에게 큰 선물이였다고 할까요? 거북이의 뒤집어진 모습에 까르르 웃고, 일어나려고 온갖 애를 쓰며 발버둥 치는 모습에 까르르 웃고..물론 내용도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에게도 나름 괜찮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여러 동물들 중 거북이, 자라 처럼 딱딱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은 한번 뒤집어 지면 정말 원래대로 돌아오기가 힘들거에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저도 어렸을때 거북이를 키워봐서 그 모습이 상상이 가는데..안쓰럽기도 하고 다리는 하늘을 향해 열려있고..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면.. 어느날 거북이 한마리가 친구를 만나러 가다 뒤집혀졌어요. 보통 생각하기에 넘어지거나 뒤집어 지면 금방 일어날거라 생각하는데 거북이는 특성상 쉽게 일어나지 못하니..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답니다. 지나가는 여러 동물들이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자존심 강한 거북이, 한편으로는 소심한 거북이는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다 거절했답니다.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고서 도움을 받았다면 친구와의 약속도 지키고 혼자서 끙끙대지 않았을텐데...결국 두더지의 도움으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얼마나 창피했을까요?
어쩌면 거북이의 모습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곁에 엄마아빠가 해결사 처럼 함께 지내다 또래들과 어울릴 시기가 되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등원을 하니..이젠 스스로 해결을 해야하고 엄마아빠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선생님이 될 수 도 있고 친구들이 될 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먼저 나서서 말걸기를 두려워할거예요. 살짝 내성적인 아이들, 소심한 아이들은 더더욱 이야기를 한다는게 힘든일일테고..초등학교 입학을 한 1학년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처음이 힘들고 어렵지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자신감도 생기고 당당해지고 머지않아 우리 아이들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죠? 다음에 거북이를 만난다면 지금보다 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해있을거라 믿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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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 뭐 하니?
![]() 요즘 한국의 조기교육 영역은 비단 구구단이니 영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주위를 보면 초등 저학년에게도 좋게 말해 '사회적 능력 (social skill)' 강습하는 엄마들이 많더군요. "기분이 나쁘더라도 당장은 티 내지 말고 조용히 집에 돌아와라. 엄마가 해결해줄게." "네 약점은 절대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지 마. 남들이 너 우습게 본다."좋게 말해서 세련된 사회적 매너를 가르쳐주는 셈이지만, 한편 씁쓸합니다. 아프면 '아앙'하고 울고, 화나면 '우이씨' 하고, 좋으면 '헤헤' 할 수 있는 게 아이들만의 특권 아닌가요? <거북아, 뭐 하니?>에 등장하는 거북이도 '사회적 능력' 함양 조기 강습을 받았는가봐요. 길 가다가 발라당 넘어져 도무지 혼자 힘으로는 뒤집을 수가 없는 데도 도통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고놈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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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그 버둥거리는 모양새에 "뭐 하냐?"고 묻는 참새에게는 "수영 연습한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실은 부끄러웠거든요. 평소 자신을 느림보라고 놀려대던 토끼에게도 "하늘 보고 있다"고 여유를 부려도 봅니다. 잔꾀도 부려봤지요. 등 밑에 맛있는 것을 숨겨놓았다며 먹보 멧돼지를 자극했거든요. 돼지의 화만 돋웠을 뿐, 실패한 작전이었지만 말입니다. 원숭이 꼬리를 잡고 몸을 뒤집으려는 속셈에 원숭이를 꾀어봤지만 되려 역효과만 얻었습니다. 악어 꼬리에 얻어맞으면 다시 원상태가 될까해서 '맞을 짓'을 했지만, 꼬리에 후려갈겨 맞았을 뿐 여전히 '버둥 포지션'입니다. 이쯤하면 자존심 포기하고, "도와달라" 외칠만도 한데 거북이 고집도 여간 아닙니다. "내가 도와줄까?"하며 땅속에서 기어 나온 두더지에게 되려 버럭 화를 냈거든요. 머쓱해진 두더지가 땅속으로 쑥 들어가버렸습니다.
'고립무원' 처지에서 발라당 뒤집혀 있는 거북이의 표정에 독자는 웃음을 참기 어렵습니다. 퀭해진 눈, 오므린 입술, 경직된 팔다리, 가망 없음에 절망하는 눈빛. 최덕규 작가의 붓끝에서 살아난 거북이는 표정이 다채롭고 생동감이 넘쳐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도와달라. 나 난감한 처지에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차마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끙끙대는 그 모습조차 귀엽습니다. 어쩌면 거북이에게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겠지요? <거북아, 뭐 하니?>는, 솔직함이 그 어떤 '사교력(social skill)'도 이긴다는 단순하면서도 도움이 되는 교훈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네요. 웃음과 교훈,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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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거북아, 뭐하니?> 책 표지에 뒤집힌 거북이의 모습 보이죠. 거북이가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뒤집히면서 낑낑거리고, 바둥바둥 거리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안쓰러워보이기도 하네요. 한번 뒤집어지면 일어나기 힘든 거북이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존심이 센 거북이는 누구의 도움도 거절하고 잘난체했어요. 두더지의 진심어린 도움도 거절해버리고, 뒤집힌 거북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국 거북이의 진심어린 도움요청으로 지켜보고 있던 두더지가 도움을 주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같이 책을 읽고 활동해보았습니다. 아이랑 책을 살펴보다가 거북이 등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큰아이가 책을 보더니 "엄마, 거북이 등에 손가락 지문이 있어" 그러더라구요.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문같은 느낌이 들긴하더라구요. 그림책에 나온 거북이의 등은 마치 유화물감을 손가락으로 톡톡 찍어 표현한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얼마전 생태원에서 본 거북이의 등껍질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아이랑 함께 집에 있는 물감으로 거북이 등을 표현해봤습니다
먼저 아이가 도화지에 거북이를 예쁘게 그려주었답니다. 예전 같았으면 엄마에게 그려달라고 할 텐데.. 혼자서도 쓱쓱 연필을 잡고 거북이를 그리는 모습이 제법 능숙하더라구요. 한 번도 그려본 적 없는 거북이를 그리고, 물감을 손으로 찍어 거북이 등을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톡톡 두드리며 등을 표현했습니다. 손으로 그림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완성된 그림이에요. 엄마 거북이 등위에 또 아기 거북이도 있어요. "응애, 응애"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거북이도 있어요. 그리고 주변에 나무, 풀, 꽃도 예쁘게 그려주고, 엄마 거북과 아기 거북이 나들이 가는 모습이래요. 아이랑 책을 읽으며, 아이도 솔직하게 말해야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내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진심어린 도움요청을 한다면 금방 해결될 문제가 어렵게 문제를 풀어가는 거북이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른인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 요청하기 보다는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의 자존심을 조금만 내려놓고, 도움 요청을 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하고 진심어린 말은 언제 어디서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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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 뭐 하니? / 푸른숲 그림책 시리즈 31 / 푸른숲지어 / 유아도서추천
거북이가 뒤집어져 있는 모습이 왜 이렇게 우스꽝스러워보일까요? 혼자서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땀을 삐질!! 흘리고 이는 거북이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표지에 이끌려 책장을 넘겨보는 아이들~ 책을 보면서 깔깔깔 !!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책의 내용이 정말 재미있는 모양이에요..^^
거북이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을 가다가 그만 쿵 !! 돌덩이에 부딪혀 두집히고 말았어요. 거북이는 몸을 뒤집으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아무 소용 없지요. 지나가던 참새, 토끼, 돼지, 원숭이, 악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는 커녕... 빈정상하는 말투로 말을 하거나 꾀를 내어 도움을 받을려고만 하죠. 거북이는 과연... 뒤집힌 몸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책을 보는 내내 거북이의 표정을 보면서 거북이 성격이 이상한가? 거북이는 다른 동물 친구들과 친하지 않나? 거북이는 투덜인가? 아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거북이의 성격까지 파악하더라구요..ㅎㅎ 거북이는 나중에 겁에 질려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서 도와달라고 요청하는데요. 그 모습이 참..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금방 원래대로 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때가 있어요. 쭈뼛 쭈뼛 말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볼때면 정말 답답할때도 많은데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속시원히 이야기하고, 도움의 손길을 청한다면 오랜시간 힘들어하지 않고, 금방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다는 것을 <거북아, 뭐 하니?> 의 주인공 거북이를 통해서 알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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