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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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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한민족을 은근과 끈기의 민족이라 부르길 좋아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장구한 5000년의 역사는 간데없고 지난 몇 십년간의 산업화과정에서 자리잡은 조급함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기다릴 줄 모른다. 양보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끼어들기와 신호무시, 과속 등 을 밥먹듯이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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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한민족을 은근과 끈기의 민족이라 부르길 좋아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장구한 5000년의 역사는 간데없고 지난 몇 십년간의 산업화과정에서 자리잡은 조급함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기다릴 줄 모른다. 양보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끼어들기와 신호무시, 과속 등 을 밥먹듯이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과 학생들을 태우고 가는 봉고차도 예외는 아니다. 공중전화를 비롯하여 줄을 서야하는 많은 곳에서 우리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다. 내가 중요한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를 중심으로한 나의 가족집단이 중요한 것이다. 자기가 아는 사람에게는 비정상적으로 친절하다. 과외근절을 외치면서 내아이는 과외시켜야 직성이 풀린다.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는 고위층의 자제는 군데갔다왔다는 사실이 자랑거리가 될 정도다. 모두다 빨리 잘되고 싶은 것이다. 남보다 빨리 목적지로 가고 싶고, 남이야 어떻든 자기자식 서울대 보내야 하고, 권력있을때 돈모아서 추후를 대비하자는 거다. 그러나 과연 성공한 그들이 살고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는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얼마나 대비하는가? 여유로움은 힘에서 부터 나온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겠지만 정신적 물질적 힘이 없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여유로움을 베푼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점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 이대로는 안되는 것이다. 빠른 성공보다는 올바른 과정에 대한 사회적 칭찬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언론은 이점에서 비난을 면키 어렵다. 그들이 내세우는 신세대 영웅은 외국과 연관된 사람들 일색이다. 미국에서 출세한 누구누구, 혹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온 누구누구. 우리의 교육환경에서 자라 우리의 사회정의가 몸에 밴 그런 우리의 영웅은 어디 있는가? 올바른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우리 부모들은 그들의 자식을 외국으로 보내야만 훌륭한 부모가 되는가? 우리사회는 사람들이 현 사회의 규범에 동조하기를 강요하면서 실상은 다른 사회규범속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과 혜택을 베풀고 있다. 이제는 우리사회에서 인제를 키워야 할때다. 무턱대로 외국박사에게 혜택을 주기보단 우리나라 박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안이 요구된다. 영어를 잘한다는 천재 아이만를 TV에 소개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도 같이 소개되어야 한다. 조급함과 더불어 우리는 정의감이 없다. 정의조차 돈으로 살 수 있는가? 우리는 일본인들을 경제동물이라 비판하기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얼마나 있는가? 저녁뉴스시간에 보도되는 공사의 시공업체 선정에서 부터 인사의 청탁에 이르는 돈에 관련된 비리들. 전직대통령의 어마어마한 정치자금들. 우리는 돈의 액수의 홍수에 살고있으나 정작 많은 서민은 그 돈이 없어서 소중한 가정이 붕괴되는 상황까지 직면해 있다. 지난 한해 고위공무원의 소득증가분이 평균적으로 1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의 금융소득인것으로 되있다. 그러나 우리의 서민의 평균소득은 적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45만원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상류 10% 안밖의 사람을 위한 이 사회의 정의는 출세한 자에게만 해당하는 특수한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 이번 우리정부는 국민의 정부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이번 정부가 생각하는 국민의 정의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 환란의 책임자는 아무도 없고 외국자본으로 빚을 막고 다시 그 빚은 누가 갚는가? 우리의 후세가 고스란히 물려받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물질적으로 그 빚을 다 갚아버릴 수 없다면 적어도 정신적인 정의라도 세워야 할 때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이대론 안된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YES마니아 : 골드 s****j 2000.01.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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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읽어야 할 책이다
"조심스레 읽어야 할 책이다" 내용보기
이 책의 장점은 통속적인 표현으로 좌충우돌하며 한국인의 의식세계를 풀어준 점에 있다.   이 책의 단점은 '비논리적인 부분이 종종 눈에 띄고(비약과 과도한 일반화가 심함)', '종종 억측을 늘어놓고 있고(저자 스스로의 고백이기도 함)', '대책 없이 문제의 현상만을 나열하고 있다(이것 역시 저자 스스로 고백하고 있음)'는 점이다.  문화 연구를 하려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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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통속적인 표현으로 좌충우돌하며 한국인의 의식세계를 풀어준 점에 있다.  

이 책의 단점은 '비논리적인 부분이 종종 눈에 띄고(비약과 과도한 일반화가 심함)', '종종 억측을 늘어놓고 있고(저자 스스로의 고백이기도 함)', '대책 없이 문제의 현상만을 나열하고 있다(이것 역시 저자 스스로 고백하고 있음)'는 점이다. 

문화 연구를 하려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책이 Hofstede의 주장을 한국 상황에 적용하는 데 그쳤을 뿐 그를 비판적으로 뛰어넘으려 하는 시도가 없다는 것, Hofstede 또한 분명한 한계가 있는데 그러한 점을 거의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나아가 Hofstede가 잘못 설정하고 있는 가치(특히 유교의 장기-단기 지향)를 비판 없이 그대로 한국에 적용하되, 그 과정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외치면서도 그 이유를 추적하지 않고, 오히려 그 주장의 타당성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학생이나 젊은이들이라면 금방 느낄 텐데, 이 책의 주장이 맞는 것도 많지만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이야기도 적지 않다. 이 책이 처음 쓰인 것이 1997년인데 내용 수정도 좀 하면서 재판을 찍어야 하는 게 아닐까.

 

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틀은 홉스테드(G. Hofstede)의 <세계와 문화와 조직>에서 가져온 것인데, 이 책이야말로 문화연구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그 속에 있는 약간의 독(한계)만 제거한다면, 문화연구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통찰을 안겨줄 것이다. 한국문화를 이해하려는 이에게도 오히려 이 책을 강추한다.(당연히 세계 인류의 문화 이해를 포함).

YES마니아 : 로얄 j*****2 2010.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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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화민족임을 자부할 수 있다 !
" 우리가 문화민족임을 자부할 수 있다 !" 내용보기
우리나라가 한반도에서 최초로 정착하여 지금까지 변함없이 여기서 살고 있었다란 얘기는 어불성설이다 앞의 <아리안의 후예 한국인>에서 보았듯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은 역사와 다양한 민족이 혼합한 결과이다   불경을 기록한 범어에서 우리말을 찾는 분도 있다 그분의 강의 내용은 한자가 범어에서 음과 뜻(의미)를 차용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니 당연히 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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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한반도에서 최초로 정착하여 지금까지 변함없이 여기서 살고 있었다란

얘기는 어불성설이다

앞의 <아리안의 후예 한국인>에서 보았듯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은 역사와 다양한 민족이 혼합한

결과이다

 

불경을 기록한 범어에서 우리말을 찾는 분도 있다

그분의 강의 내용은 한자가 범어에서 음과 뜻(의미)를 차용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니 당연히 한자는 동이족의 문자라고 주장하고 책자도 내고 있다

 

장황하게 설명한 것은 우리의 문화가 이런 복잡하고 엄청난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다양성에서 특정의 논리나 주장은 많은 것을 제거해야하고 새로운 많은 것을 덧 붙여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문화의 저류에서 흐르는 것을 역설적으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라고 반어적으로

묻는다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1.권위주의

2.집단주의

3.여성적

4.불확실성 회피정도가 높은나라:차이남을 못참는 것

5.미래지향적인 한국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1.한국 문화요약

 

 

 

 

2.집단주의 :유교의 영향하에 우리의 집단주의를 설명한다

   (개인적으론 집성촌과 계급제도(사농공상,골품제도등)등 오랜세월의 사회적 이동제한으로

   집단주의의 모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3. 권위주의: 유교내 내생적인 불평등 인정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

    (유교가 아니더라도 권위주의는 골품제도에서도 나타난다)

 

 

 

 

 

4.불확실성 회피경향의 문제점: 한국인의 편집성과 경직성으로 사회적으로 어두운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즉 한국인의 정서적 불안정이나 자기표현이 강하다던지 외국인 혐오등을 설명한다

 

 

5.여성성이 강한 사회:남성중심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선 다소 의문스런 내용이지만 우리문화는

  오랜 모계사회의 전통이 남아 있음을 알수 있다

  (아버지보다 엄마가 우선 눈에 들어오지 않읍니까?)

 

 

 

 

7.멀리 내다보는 한국인: 미래지향적인 한국인으로 칭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우린 너무 단기지향적인 가치관에 얽메여 있다고 느끼지만 실상은

  아님을 알 수있다--->대표적인게 아이들의 공부입니다, 백년대계아닙니까 ?

 

  ※무엇보다도 경제개발의 원동력은 여기서 찾아야 정확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

 

 

8.결론

  우리 사회문화속에 저류로 흐르는 문화는 다양하면도 한쪽으로 치우친면(편집성)있다

  아마도 숱한 역사의 격량속에서 이어진 하나의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조선에서 우리 문화의 많은 것을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조선보다 더 오랜된 우리의

  역사는 조선을 능가하는 문화를 창조하는데 기여했음은 앞으로 차차 밝혀질것 으로

  예상해 본다

  

 

 

 

아리안의 후예 한국인한자는 동이족문자(주석)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k*******n 2016.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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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재건! 우리의 과제, 우리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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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물론 문화는 있다. 자랑스러운 문화, 극복되어야 할 문화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때 타인의 문화가 보이고 우리의 것에 대한 애정이 생길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우리 문화에는 볼 게 없다고 말하기 이전에 '우리 나라를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국토를 유산 따라 다녀 본 적이 있는가'라고 스스로 자문해 보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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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물론 문화는 있다. 자랑스러운 문화, 극복되어야 할 문화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때 타인의 문화가 보이고 우리의 것에 대한 애정이 생길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우리 문화에는 볼 게 없다고 말하기 이전에 '우리 나라를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국토를 유산 따라 다녀 본 적이 있는가'라고 스스로 자문해 보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 문화를 새롭게 보고 연구하여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간 사람들이 마련한 경제적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현대를 사는 우리가 이제 해야 할 일은 문화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의 극복해야 할 문화는 극복하고 아끼고 보존해야 할 문화는 살려내려는 애정이 담긴 노력을 통한 문화의 재건이 오늘 우리의 과제 아니 의무가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사람들은 보통 비교를 통해서 다른 것을 이해하게 되는데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은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는 뜻이 된다. .p.21 집단주의 문화의 나라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에게 질문 혹은 답변을 잘 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읽고 이것이 집단주의 문화의 특성이구나 하고 저으기 놀랐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집단주의 문화권에서는 함부로 자기의견을 말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기 의견이 그 집단을 대표하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자리이든 혼자 마구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바로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은 그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일단 지적을 받으면 답변을 잘 한다고 지적하는데 이것은 경험과 일치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집단주의 문화권에서 토론을 원활하게 하려면 큰 집단을 작은 모임으로 쪼개고 각 팀마다 장을 두어 나중에 발표하게 하면 잘 된다는 실제적인 지침까지 제시하고 있다. pp.126-127 현대 한국인, 특히 도시인들-그것도 서울의 강남.강동쪽에 사는-에게는 같은 아파트 단지,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전 농촌에서 살던 때처럼 '우리 마
YES마니아 : 로얄 k*****9 2001.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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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의 모습을 바로 보아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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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화제는 역시 경제다. 구조조정이다, 물가 불안정이다, 하면서 파업사태도 만만치 않다. 신문을 보고 있자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어찌보면, 가족지상주의로 똘똘 뭉쳐있고 부지런한 것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민족이라서 세상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나라일 만도 한데 어째서 우리나라는 매일 터지는 횡령사고나 비자금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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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화제는 역시 경제다. 구조조정이다, 물가 불안정이다, 하면서 파업사태도 만만치 않다. 신문을 보고 있자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어찌보면, 가족지상주의로 똘똘 뭉쳐있고 부지런한 것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민족이라서 세상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나라일 만도 한데 어째서 우리나라는 매일 터지는 횡령사고나 비자금사건, 가정폭력, 지역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 최준식은 이러한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를 한국민의 뿌리와 관습, 사고방식을 통해 조명해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 문화를 보는 시각을 자민족 중심주의와 자민족 멸시 혹은 무시주의로 크게 나누어 가능한 객관적으로 우리 문화를 보려고 노력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자신과 우리 문화에 대한 객관적 이해 없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화'는 가능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도 모르면서 어떻게 남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라 명제아래 지금까지 그저 ' 잘 살아 보자'는 구호롸 함께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자신들을 돌아보아야 할때이며 그것만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집단을 못 떠나는 한국인 편과 가족 집단주의와 한국인 편에서는 바로 내가 소속된 가장 1차적인 집단의 모습을 규명하고 있다. 가장 작은 사회이면서도 커다란 국가을 움직이는 힘은 바로 가족과 그 가족이 속한 가정에서 나온다. 그 관계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바로 우리사회에 팽배한 여러가지의 문제들을 작게 관찰할 수 있다. 저자는 문제만 집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유래와 뿌리글 캐어서 그 역사를 집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아하!하고 새삼 느끼는 부분들이 많다. 우리민족은 모이면 왜 술과 노래가 빠지지 않는지, 무질서한 이면에 보이는 한국적 정서까지 실날하면서도 깊은 애정으로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대한민국은 대단히 권위주의가 강한 나라인 것 같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는 앞에서 누누이 말한 대로 유교의 절대적인 영향권 안에 있기 때문이다. 유교가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지만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미치고 있는 영향은 의외로 단순하다. 조선의 유교는 주자학이라는. 이론이 매우 복잡한 신유학이엇지만 그 어려운 이기론이 아 나라의 사회 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별로 찾아볼 수가 없다. 대신 소위 '원시 유교'라 할 수 있는 공맹의 가르침이 아직도 지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즈 중에서도 어떤 가르침일까? 공자와 맹자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인 '효'와 오륜'이 바로 그것이다. 중략 오륜은 전 근대적인 덕목이라 현대에의 형향은 많이 반감외엇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장유유서는 그 영향력이 조금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 사회를 권위주의 사회로 만든 데에는 이 장유유서의 영향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q********1 2000.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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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많이 느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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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을 위하여, 동양을 넘어서'라는 책에 나온 저자의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읽어보게되었다. 그 책에서 저자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서 어려운걸 쉽게 쓰는걸 좋아하는 걸보고 참 솔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구매하여 읽어보았는데 역시 개인적으로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책을 읽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도 집단주의 사회에 대한 이론이 이렇게 우리사회를 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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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을 위하여, 동양을 넘어서'라는 책에 나온 저자의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읽어보게되었다. 그 책에서 저자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서 어려운걸 쉽게 쓰는걸 좋아하는 걸보고 참 솔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구매하여 읽어보았는데 역시 개인적으로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책을 읽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도 집단주의 사회에 대한 이론이 이렇게 우리사회를 잘 표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참 놀랐다. '홉스테드 예찬론가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그 사람 이론만 인용한 것이 좀 걸렸지만서도 번잡하게 이것저것으로 짜맞추는 것보다는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웠던것같다. 특히 인상깊었던것은 저자가 우리의 문화를 무교에 연관지은 것이다. 나도 무교라고 하면 무당이 굿거리나하는 것으로 인식했었는데 우리 문화에 그리도 깊게 무교문화가 뿌리박혀있는지는 참 의외였다. 남의 문화를 인식하려면 자신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한다라는 말은 참 가슴에 와 닿았다. 외국에 나갔다와도 별반 감흥이 없는데다가 내 자신에게 되물어봐도 나는 우리 문화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만 있을뿐 가슴으로 느껴본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90년대 중반에 나온 책을 이제야 보고서 끄덕이는 것도 내 자신에게도 아쉬움이 남지만 7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우리사회는 이 책에서 서술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것같아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좀 읽어봤으면 하는 책중에 하나다.
t******a 2004.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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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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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종교분야의 책에서 먼저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은 대학에서 한국학과를 담당하여 한국인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을 서술하였다.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학자의 의견을 인용하기도 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하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유교적 관습에 빠져 권위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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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종교분야의 책에서 먼저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은 대학에서 한국학과를 담당하여 한국인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을 서술하였다.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학자의 의견을 인용하기도 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하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유교적 관습에 빠져 권위적이라던가 가족주의에 빠져있는 모습같은 것은 새로운 것이 없다. 여기에 저자는 재치있는 한마디를 던진다. '우리주의weness'라던가 '내 새끼 제일주의'같은 것 말이다. '우리주의'는 우리 외적인 존재에 대한 것은 배타적이고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가는 존재에 대해서는 지극히 정을 쏟아붓는 것을 말한다. 우리 안의 결속을 다지는 데에는 유용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세계화 시대에 밖으로 뻗어나갈 힘을 상실할 수 있고, 안으로 부패가 곪아갈 우려가 있는 개념이다. 이것이 한층 극단에 이른 것이 '내 새끼 제일주의'이다. 학교에서 오고가는 촌지, 과외 열풍과 입시지옥을 함께 설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 내 새끼만 잘 되면 다른 것은 어째도 상관없다는 주의이다. 물론 한국인의 모습이 이것 만으로 설명되는 것은 아니며 이런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않았다. 이런 독창적인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의 책은 다른 학자의 책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느라 많이 할애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보다 더 많은 연구를 남긴 학자에 대한 존경인지 관대함인지는 모르지만 그에 대한 설명을 단순 소개, 다이제스트한 것 이상이 될 수 없는 부분은 이 책의 치명적인 부분이다. 좀 더 시간을 들여서라도 저자의 눈으로 한국인에 대한 평가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r*****k 2003.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