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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목사님"을 위한 책
""우리 동네 목사님"을 위한 책" 내용보기
성경이 아니라 생활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집사들 사이에서 맹렬한 분노를 자아냈다, 폐렴으로 아이를 잃자 마을 전체가 은밀히 눈빛을 주고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주에 그는 우리 마을을 떠나야 한다 (…)한참 동안 무엇인가 생각하던 목사님은 그제서야 동네를 향해 천천히 페달을 밟았다, 저녁 공기 속에서 그의 친숙한 얼굴은 어딘지 조금 쓸쓸해 보였다
""우리 동네 목사님"을 위한 책" 내용보기
성경이 아니라 생활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집사들 사이에서 맹렬한 분노를 자아냈다, 폐렴으로 아이를 잃자 마을 전체가 은밀히 눈빛을 주고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주에 그는 우리 마을을 떠나야 한다 (…)한참 동안 무엇인가 생각하던 목사님은 그제서야 동네를 향해 천천히 페달을 밟았다, 저녁 공기 속에서 그의 친숙한 얼굴은 어딘지 조금 쓸쓸해 보였다 ― 기형도 「우리 동네 목사님」 예수는 없다? 다소 상업주의 냄새를 풍기는 선정적 제목이 거슬렸지만, 이런 책이라면 백 번이라도 용서가 된다. 선정적 제목 때문에 더 많은 독자가 생긴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예수를 잘못 읽고 있는 모든 독자들이여, "그런 예수는 없다." 비교종교학자 오강남의 "기독교 뒤집어 읽기"는 사실상 "기독교 바로 읽기"나 "기독교 제대로 읽기"이다. 어느 문명비평가가 지적했다는 "무슨 증거, 무슨 논리, 무슨 개인적 체험, 그 어떤 것을 들이대어도 '계시된 진리'에 대한 근본주의자의 마음을 바꿀 수는 없다."(47쪽)는 인용은 꽉 막혀 있는 한국 기독교계의 어둠에 자신의 저서가 얼마나 빛이 되어줄 수 있을지 하는 의심과 회의의 표현이다. 하지만, 논문식 글쓰기에 익숙할 그가 쉬운 말로 진실을 담아 쓰기 위해서 얼마나 힘을 기울였는지 알게 된다. (더 찾아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서 꼼꼼하게 참고도서목록과 원문의 출처를 제시하는 친절한 저자!) 폐쇄적·독단적이며 근본주의, 율법주의, 문자주의적 성경해석 등의 온갖 난감한 늪에 빠진 한국 교회의 문제 제공의 1차적 원인은 한국에 기독교를 소개한 선교사들에 돌려질 수 있다. 그러나 그 우물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교회 체제를 무반성적으로 유지, 확대시키려는 목회자 및 일반 신자들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 "많은 외국 신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필수 조건으로 대략 1) 교리의 절대화, 2) 획일적인 행동강령, 3) 무조건적인 복종, 4) 철통같은 소속감과 헌신, 5) 전도열 등을 꼽는다"(268쪽)라는데, 이런 것은 부정적인 한국 교회를 분석해낸 결과에서 얻어낸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들어맞는다. 웃을 수밖에 없고, 웃을 수도 없는 현실이다. 사도 바울은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고 고백했다고 한다. 어린아이의 믿음은 순수하고 강하지만 의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위험할 수 있다. 산타 클로스가 있다고 믿는 아이는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지만 산타의 선물을 받기 위해서 집에 굴뚝을 뚫는 불혹이 넘은 아이 아닌 아이를 우리는 그대로 둘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김진호 목사의 말처럼, 진리를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자를 우리는 경계해야만 한다. …기형도의 어느 시에서 나오는 "우리 동네 목사님"은 얼마나 기다려야 다시 돌아와서, 아이들과 웃는 얼굴로 목사관 뒤터에 푸성귀를 심을 수 있을까?
n****w 2004.01.21. 신고 공감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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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에 졸도하신 분들은....
"예수는 없다에 졸도하신 분들은...." 내용보기
처음 예수는 없다를 읽고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대중을 타킷으로 삼고 쓰여진 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너무나 예화중심적이다. 예화는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데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예화의 내용이 감동적이라고 해서 그 내용이 논리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오강남 교수는 편협적이고 폐쇄된 기독교만을 강조하고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다른 권
"예수는 없다에 졸도하신 분들은...." 내용보기
처음 예수는 없다를 읽고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대중을 타킷으로 삼고 쓰여진 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너무나 예화중심적이다. 예화는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데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예화의 내용이 감동적이라고 해서 그 내용이 논리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오강남 교수는 편협적이고 폐쇄된 기독교만을 강조하고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다른 권위있다고 여겨지는 학자들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하지만, 권위에 의존하여 논리를 펴는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그 권위가 의심받을때 그 내용 역시 오갈데가 없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아버지가 말했으니 이것은 참이다'는 그 아버지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더이상 기적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후진국에서나 하는 것이다'가 이런 식이다. 이 책의 논리 역시 부재의 논리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거짓이라는 증거는 없다. 그러므로 이것은 참이다'라는 것이다.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것이 없다는 절대적 증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강남교수는 쉽게 부재의 논증에 의존한다. '신약성경의 사본은 3세기 이전의 것이 발견된 것이 없다. 따라서 역사적 예수와 신약성경의 예수는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면 3세기 이전의 사본이 발견될때마다 이런 논리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되는 것이다. 기독교를 비판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하나같이 부패한 교회소식들이 신문 일면을 장식할때면 더욱 필요하다. 하지만 덮어놓고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매도한다면 이것은 문제이다. 기독교 변증론에 관련된 도서들은 읽어보지도 않고 마냥 현 자신의 상식수준에서 책 한권 읽고서 판단하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편협된 생각을 낳을 수 있다. 혹시 책을 읽고 여러면에서 혼란함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하다못해 이 책에 반론을 제시한 '예수는 있다'를 권유한다. 참고하시길...
n******a 2003.12.17. 신고 공감 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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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비해 과격하지는 않는 작은 개론서입니다.
"제목에 비해 과격하지는 않는 작은 개론서입니다." 내용보기
한국의 어느 한 대학교에서 이책에 대해서 서평을 쓰라는 숙제를 내주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대다수의 학생이 기독교인 그 학교에서 이 책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즉, 이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받아드리기 힘들어한다는 것이지요. 기독교내에서 구원이 있는가 혹은 기독교외에 다른 종교에 구원은 있는가 하는 질문은 유독 배타적인 면을 가
"제목에 비해 과격하지는 않는 작은 개론서입니다." 내용보기
한국의 어느 한 대학교에서 이책에 대해서 서평을 쓰라는 숙제를 내주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대다수의 학생이 기독교인 그 학교에서 이 책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즉, 이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받아드리기 힘들어한다는 것이지요. 기독교내에서 구원이 있는가 혹은 기독교외에 다른 종교에 구원은 있는가 하는 질문은 유독 배타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는 받아들일 수 혹은 입에 올릴 수 없는 질문일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저자는 이미 절반의 성공은 거둔 셈입니다. 이 책을 앞에 두고 읽을까 하고 고민하고 계신 당신이라면 이미 당신의 믿음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믿음에 대한 나름대로의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문제는 당신의 믿음이 아직 확고하지 않거나 아님 단순한 호기심이라면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확고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한국의 기독교인들보다 더 편협된 시각을 그리고 단순한 호기심이라면 그다지 깊지 않은 혹은 책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가쉽거리만 눈에 띌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책은 개론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지 깊은 내용을 담지는 않았기 때문이지요. 다만 이 책을 선택하시려는 당신에게 다음의 성경구절을 인용해 드립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당신의 본질에 대한 여행길가의 작은 나무 한그루라고 생각하심 될 법한 책입니다.
n******8 2002.04.09.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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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언제 나오나 했습니다.
"이런 책이 언제 나오나 했습니다." 내용보기
솔직히, 종교와 관련된 도서는 경전처럼 고리타분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계로만 알고 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부산역광장은 언제 찾아가더라도, 확성기로 "믿으세요." 를 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는 열정에 놀라면서도, 꼭 그렇게 하는 것이 전세계의 기독교화를 위해 필요한 일인가 되묻고 싶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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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종교와 관련된 도서는 경전처럼 고리타분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계로만 알고 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부산역광장은 언제 찾아가더라도, 확성기로 "믿으세요." 를 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는 열정에 놀라면서도, 꼭 그렇게 하는 것이 전세계의 기독교화를 위해 필요한 일인가 되묻고 싶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렵습니다. 무엇이 두렵냐하면 그들과 대화하는 것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한번 거리를 걷다가 붙잡혔을때의 당혹함과 나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자신들의 말만 들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곤욕이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주고 받을 때, 남는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말만 들을라고 귀를 잡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 손에 쥐고 한참이나 서 있었습니다. 이거 혹시 제목만 이렇고 내용은 통 예수담론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종교가 들어온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기독교와 불교 그리고 천주교가 종교인들의 90%를 차지하고 있다지만, 소수의 종교까지 다 포함한다면 셀 수 없이 많다고 하니깐요. 그렇게 많은 종교가 이 땅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의 사랑이나 부처의 자비 그리고 많은 종교의 교주들의 가르침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책을 하루만에 읽어냈다는 점에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제가 무슨 문학평론가도 아닌데, 몇번이고 곱씹으며 읽을 필요가 있었겠냐만은 표현들이 재밌더군요. 그리고 대단한 용기가 아니면 이런 책을 한국이란 땅에 내놓기 힘들텐데, 지금도 무사히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지난번 뉴스에 신도가 전도를 똑바로 안 한다고 생매장시켰다는 뉴스를 소름끼치도록 바라봐야 했습니다. 불상의 파괴라는 종교적 분쟁이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문화재나 공공기관의 단군상도 머리를 두 동강낸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서양의 선과 악이라는 이원론적 구도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다툼과 전쟁을 불러왔는지 모릅니다. 이 책처럼 그런 선의 입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하늘의 예수는 지켜보며 좋아라 박수치고 있을까도 되묻고 싶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너무 늦게 나왔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하지만, 지금이나마 종교계도 인식의 변화를 꽤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도를 하나 데려올때마다 실적이 올라가는듯한 자본주의적 발상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저자의 다원론적인 종교관이 지지를 합니다. 예수를 믿든, 공자를 믿든, 부처를 믿든 그것에 관여할 바도 없을것입니다. 단지 남의 종교에 대해 왈가왈부 입아프게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하는대로 내버려두고 자신들의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다원론적이고 상생의 세계가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아직도 교회를 다니는가? 그렇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가 좋아서, 지난 2000년간의 교회 역사가 자랑스러워서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좋아서, 예수를 잊지 못해 아직도 교회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인간을 사랑한 예수의 기억을 지울 수 없어 우리는 교회를 찾아 함께 예수의 신앙을 상고하고 그 신앙을 본받고자 하는 것이다. 교회를 크게 하고 번성하게 하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지배하는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역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교회에 나오는 것이다. 새길교회가 가고자 하는 이 새 길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인간을 사랑하다가 가신 갈릴리 예수가 이미 2000년전에 걸었던 매우 오래된 길이다.
y****n 2003.10.16.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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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 수업을 두번 듣고 온 아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걱정이다.
"채플 수업을 두번 듣고 온 아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걱정이다." 내용보기
대한민국 그리스도교계 학교에서는 채플이라는 시간이 있다.  서울의 모 학교 학생회장이 재판까지 하면서 그 난리가 났었는데 아직도 이런게 있다.  사실 희망하는 학생들만 뽑아서 그리스도교 교리(정확히는 이것도 아니겠지만)를 가르친다고 해도 나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도대체 머리가 영글지도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목이라는 사람이 '너는 원숭이가 네 조상이라고 생각하니?
"채플 수업을 두번 듣고 온 아들이 혼란스러워 한다. 걱정이다." 내용보기
대한민국 그리스도교계 학교에서는 채플이라는 시간이 있다.  서울의 모 학교 학생회장이 재판까지 하면서 그 난리가 났었는데 아직도 이런게 있다.  사실 희망하는 학생들만 뽑아서 그리스도교 교리(정확히는 이것도 아니겠지만)를 가르친다고 해도 나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도대체 머리가 영글지도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목이라는 사람이 '너는 원숭이가 네 조상이라고 생각하니?' 따위의 질문이나 하고있는 현실을 이 나라는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해도 되는가?   

 내가 사는 곳은 평준화 지역이라서 내 아들은 100% 이 학교를 원해 들어간 것이 아니다.  희망학교를 선택할 때 이놈에 학교를 1순위로 선택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것은 통학의 거리와 교통의 편리성,  무엇보다도 미술학원을 가기위해서는 야간자율학습을 빠져야 하는문제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내 아들이 강제로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그 교목(아이 말로는 정식 목사도 아니라는데 확인은 못했다)이라는 사람에세 이 책을 강제로 읽히고 시험을 보게 하고 싶다. 

 언제나 정통성 없는 조직이 규율이 엄하고 교리 해석의 자유가 없다.  대한민국의 그리스도교라고 불리는 집단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흥분해서 다른 이야기만 했는데,  내가 이 책을 읽은 직후에 이런일이 발생하였기에 이 책을 지은 오강남 교수님이 더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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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예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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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라는 제목이 얼핏 들으면마치 2000년 기독교를 지탱해온 예수에 대해서 부정하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통기독교인들이 들으면 매우 불경스런 일이 아닐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잠깐 이런 흥분이나 오해를 잊고 이 책을 들여다보면 매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의 위대성에 대해서 비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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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라는 제목이 얼핏 들으면마치 2000년 기독교를 지탱해온 예수에 대해서 부정하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통기독교인들이 들으면 매우 불경스런 일이 아닐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잠깐 이런 흥분이나 오해를 잊고 이 책을 들여다보면 매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의 위대성에 대해서 비판이나 부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일종의 예수 찬미론이라고 결론지울수 있을 정도다. 저자가 말하는 예수에 대한 비판은 예수가 이 땅에서 사라진후 있은 교회의 예수상에 대해서 비판적인 것이다. 특히 교회의 배타적인 모습에 대해서 그는 차근히 그리고 때로는 폭풍처럼 질타하고 있다. 소위 정통신앙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자신들의 신앙의 성에 같혀서 남의 신앙까지 자신들의 잣대로 재고,강요하는 지금의 상황을 비판하면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이 저자의 주장은 실상은 이미 서양의 학문에서는 일반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주장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의 실정으로 비추어 볼때 이러한 과감하고 직설적인 저서는 그 출판만으로도 매우 신선하고 도전적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이 책에서 우리의 신앙의 역사에서 서구의 기독교사상을 우리의 토착신앙이나 사상과 절묘하게 절충하고 있는 다석 유영모나 함석헌등의 예로 우리의 기독교도 반드시 다른 종교와 반목만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양의 학문적인 성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우리에게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 우리 역사에서 충분히 이질적인 요소를 없애고 종교간의 화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이 출판되고 나서 비난보다는 격려의 전화가 많다는 내용을 신문에서 보았다. 이제 우리의 신앙과 기독교도 일부 오해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있는 단계라고 여겨지는 대목이다. 이 책의 내용으로 우리의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이상향이 완전히 마련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간의 불화를 해결할수 있는 이론과 정신을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풀어쓴 일종의 화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난 이 책의 제목이 정통신앙인들이 주장하는 "그런 예수는 없다"고 적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종일관 정통신앙인들의 논리와 예수상에 대해서 반론을 펴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라고 생각된다.
d****i 2001.07.0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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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글쎄.."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해봤다. 물론 옳은 얘기도 많이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극단적인 것을 별로 좋아하는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저자의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태도에 좀 우습기도 했다. 신학을 공부한 적도 없고 철학을 제대로 깊이 파본 적도 없는 나에게 있어서는-그 무지함이 문제인지는 몰라도-책장을 넘길 때 마다 그 말을 끊고 뭔가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저자의 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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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해봤다. 물론 옳은 얘기도 많이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극단적인 것을 별로 좋아하는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저자의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태도에 좀 우습기도 했다. 신학을 공부한 적도 없고 철학을 제대로 깊이 파본 적도 없는 나에게 있어서는-그 무지함이 문제인지는 몰라도-책장을 넘길 때 마다 그 말을 끊고 뭔가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저자의 말대로 진리를 알면 말할 수 없다고 했는데, 나 역시 진리를 아직 모르기 때문일까? 그래도 아직 젊기 때문에 저자가 말한 것 처럼 희망이 있는 것일까? 고등학교 논리학시간이면 쉽게 접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도 자주 생각이 났었고.. 또 그렇게 자신의 믿음을 강요할 수는 없다는 말을 하면서 바로 그 자신의 믿음을 강요할 수 없다는 저자 스스로의 믿음을 강요하는 듯한 문체와 표현들이 조금 불쾌하기도 했다. 아무튼 평생을 연구한 업적이라서인지 그 종교와 사상에 대한 지식의 양에는 놀랐다. "아..이분 대단한 분인 모양이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거기까지가 이 책을 통해 얻은 전부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다. 상대주의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자의 글에서 드러나는 태도 역시 과연 상대주의적인지는 모르겠다. 결국 무엇을 기준으로 무엇을 판단하겠다는지 자체가 흐려지지 않게 되는 것 아닌가? 읽으면서 군생활로 멍청해진 나의 뇌를 좀 자극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나 오늘 좀 용감해진것 같다..
t*****e 2001.09.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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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사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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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거 하나뿐이다. 자극적인 제목에 속았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하나도 새롭지 않다. 수백년전부터 있어온 자유주의 신학계열에서 이미 말했던 내용을 그대로 리바이벌 하고 있을뿐이다. 책에서 오강남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강남 자신을 비롯한 자유주의 신학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것은 철딱서니가 없기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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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거 하나뿐이다. 자극적인 제목에 속았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하나도 새롭지 않다. 수백년전부터 있어온 자유주의 신학계열에서 이미 말했던 내용을 그대로 리바이벌 하고 있을뿐이다. 책에서 오강남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강남 자신을 비롯한 자유주의 신학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것은 철딱서니가 없기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이다. 부활을 안믿고, 기적을 안믿고, 예수의 신성을 안 믿는것은 어디까지나 자유다. 이걸가지고 뭐라고 할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것들을 믿는다해서 철딱서니가 없는건 아니다. 오강남이란 인간이 얼마나 정신적 성숙도가 뛰어난지는 몰라도 예수를 신이라 믿는 사람중에도 오강남 이상으로 이성적이고, 지적,정신적으로 성숙한 학자와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오강남은 그냥 자기주장을 했어야했다. ''부활은 꾸며낸거다.''''예수는 사람이다''''성경은 조작되었다''라고 말이다. 그렇게 하는게 솔직하고 보기에도 좋았을 것이다. 왜 주제넘게 사람들을 가르치려드는가? 그 책을 읽는 사람들의 정신연령을 정말 초등학생수준으로 생각했단 말인가? ''생각,의견이 다른것이 '' 철이 들었느냐 철딱서니가 없느냐로 구분된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교만이다. 더구나 자기쪽은 철이 든 사람들이가 상대쪽은 철딱서니가 없는 인간들이라는 식의 생각은 정말 교만의 극치를 보여준다. ''교만''말고 이책에 들어있는게 또 있다. 그건 ''사실왜곡''이다. 오강남이 인용한 김진홍이란 목사는 복음주의쪽 목사다. 종교다원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스스로 ''예수를 구주로 모신다고 고백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의 말을 앞과뒤는 다 잘라먹고 자기가 이용하고 편한 부분만 빼다가 인용하는건 정말 치졸한 짓이다. 예수세미나같은 부활을 날조라고 믿는 신학자가 많은건 사실이다. 그러나 주류는 아니다.주류가 아니란걸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면서 그게 주류이고, 복음주의는 철없는 한국에서나 연구한다고 하는것또한 사실 왜곡이다. 또한 개화된 선진문명국 사람들은 비이성적인것은 안 믿는다고 단정짓는것또한 오류다. 진화론에대한 믿음이 선진국이라해서 더 높지 않다는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오히려 못사는 나라일수록 과학에대해 무지한 사람일수록 현대과학과 인간의 이성을 맹신한다. 선생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가르치는 듯한 말투와 바른생활교과서에 나오는 철수란 어린이취급을 능히 견딜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봐도 좋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보지마라. 정신건강에 해롭다.

[인상깊은구절]
옛 신앙이란 결국 유치한 신앙이다...
j****1 2006.09.0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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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상식적인, 그래서 더욱 깊은 울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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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교회를 다니던 시절, 나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고 믿었다. 하지만 성경을 열심히 읽으면서 몇 군데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고, 주석성경이란 것을 찾아 그 구절의 해석들을 보면서 성경이란 것이 문자 그대로 읽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됐다. 참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될수록 교회와는 점점 멀어졌다.   우리나라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이 책을 읽었으
"너무나 상식적인, 그래서 더욱 깊은 울림이 있는" 내용보기

어릴 적에 교회를 다니던 시절, 나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고 믿었다.

하지만 성경을 열심히 읽으면서 몇 군데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고,

주석성경이란 것을 찾아 그 구절의 해석들을 보면서 성경이란 것이 문자 그대로 읽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됐다.

참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될수록 교회와는 점점 멀어졌다.

 

우리나라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너무나 상식적인 내용이어서... 그래서 설득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은 울림이 있다.

저자 오강남의 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내공이 여실히 담겨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다만... 이 책에서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에 대한 칭찬이 나오는데...

물론 이 책은 2001년에 출간된 책이기 때문에.. 아직 김진홍 목사가 본격적으로 그런 활동을 나서기 전이지만....

지금 오강남 저자가 김진홍 목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짝 궁금해졌다.



r****h 2012.09.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수를 본받는 삶
"예수를 본받는 삶" 내용보기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시 아니하시나니"(행 7:48) 이 책은 한국교회를 위한 회개록이자 교회의 앞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물량성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경이적인 성장을 이룩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낙제점이라는것을 솔직히 지적하면서 성숙된 믿음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여기다 독선과 아집에 빠진 기독교계에 일침을 가
"예수를 본받는 삶" 내용보기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시 아니하시나니"(행 7:48) 이 책은 한국교회를 위한 회개록이자 교회의 앞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물량성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경이적인 성장을 이룩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낙제점이라는것을 솔직히 지적하면서 성숙된 믿음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여기다 독선과 아집에 빠진 기독교계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기도 하다. 거짓 기독교인들은 이 책을 보면 불쾌할것이지만 진실한 기독교인은 어떠한 삶이 예수를 닮아가는 삶인지를 분명히 깨달을수 있을것이다. 진실하게 사는 사람이 구원받지 예수 믿는 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구원받을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원주민이 한말로 "유럽 백인이 들어올 때 우리는 땅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성경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땅을 가지고 있다"
l****u 2001.06.2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