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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aum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을 상대로 갖고 싶은 초능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중에서 '투시력'을 갖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7위였는데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투시력으로 '수능이나 시험 답안을 알고 싶다'는 것. ㅡㅡ; 조금 황당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궁금하게 베일에 쌓여있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을때 있으면 하는 초능력이 바로 '투시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수능 시험 답안은 못보여주지만,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한 투시력을 갖게 해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즉, 외피에 가려져있는 수많은 구조물, 기계 등 첨단기기들의 속내를 해부하여, 그 물리적 구조뿐아니라 그 속에 흐르는 원리까지 명료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서 투시력이 생겼다.^^;; 길거리를 걸을때마다 도로 속에 빽빽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각종 상하수관, 전선케이블,가스관들이 보이고,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울 때 마이크로웨이브의 흐름이 눈에 잡히며, 방문을 열때, 열쇠와 손잡이속의 핀들의 맞물림이 눈으로 들린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된다고 했던가? 비단 이말은 멋진 문화유산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우리 주위에 이 복잡한 도시와 기계들 속에도 그 내부원리만 알게 되면 감탄하고, 아끼고, 사랑할 것은 얼마든지 있다.^^
※ 책의 수준: 고등학교때까지의 과학지식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완벽한 이해는 힘들어도 너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이었는지, 생소한 용어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느꼈다. 아마도 평균중학생정도의 이해력과 지식수준이라면 상당히 버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림이 많기 때문에 어렵다는 느낌을 줄여주는 데다가, 공학 전반에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인상깊은구절] 고층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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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처음 라디오가 보급되었을 때 사람들은 라디오 안에 귀신이 들어가 소리를 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런 사람이 없겠지만 작은 전자제품들이 해 내는 많은 기능에 놀라워하고 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기들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제목만 보거서 덥석 산 이유는 시중에 이러한 나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건축, 기계, 전자, 통신, 의학, 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컬러 그림에 각 기기의 해부도, 부품 설명등 기기나 구조물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 동작원리엔 과학 지식이 이용되는만큼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다행히 책 뒷부분에 기본 원리를 설명한 부분이 있어 이 곳을 먼저 읽고 책을 본다면 책 내용을 이해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원래 미국에서 출판되어 우리 나라엔 번역판으로 출판된 것이다. 대학 교수님들의 검토가 있었지만 '우리 전문가에 의해 이런 책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인상깊은구절] 이상적으로 말하면 음향 재생 장치는 녹음된 원음을 그대로 재생하고, 증폭기 즉 앰프는 레코드, 테이프, CD 플레이어로부터 받은 전기 신호를 소리의 일그러짐없이 증폭시킨다. 요즘은 거의 트랜지스터를 이용하지만 옛날 진공관 앰프 소리가 더 부드럽고 따뜻하다는 이들도 있다. 재생 작업의 마지막 주자는 스피커. 스피커는 마이크와 반대로 전기 에너지를 소리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스피커는 ESL 스피커라고도 하는 콘덴서 스피커 (정전 방식), 다이내믹 스피커(무빙 코일 방식), 리본형 등으로 나뉘며 다이내믹 스피커가 주를 이룬다. 요즘에는 평면 패널의 진동으로 소리를 공명시키는 DM 기술을 이용한 평면(플랫 패널형)스피커도 많이 사용된다. |
| 그래 이거야.어떻게 저렇게 움직이는거야? 가끔 심각한 고민을 안겨주는 생활속의 의문을 해결해주는 맥가이버같은 책이다. 우리주변의 첨단기기,기계시설등 다방면의 기본원리를 친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준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것은, 많은 내용을 한정된 분량에 기록하여서 그렇겠지만은, 뭔가 허전하다라는 것. 조금더 세밀히 가려운곳을 긁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원색화보에 쉬운 설명은 중학생이하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되어있다. 이책과 더불어 데이비드 맥켤레이의 "도구와 기계의 원리"란 책도 병행하면, 과학과 기계원리를 좋아하는 조카나 어린이들한테 좋은 선물이 될듯싶다. 내가 어렸을땐 우리 아빠는 뭐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