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재즈밴드 "Fourplay" 멤버 중 건반을 맡고있는 'Bob James' 와 베이스 기타 & 보컬을 맡고있는 'Nathan East' 두 사람이 함께 만든 프로젝트 앨범 "The New Cool" 을 들고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거장의 반열에 오른 두 사람은 스탠다드한 재즈곡들을 기본기에 충실한 연주를 통해 정통 재즈 스타일로 새로이 연주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앨범을 플레이하면 Bob James의 피아노와 Nathan East의 더블 베이스 연주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데 속삭이며 시작한 뒤 빠르게 말을 이어가는 템포의 변화가 있는 "The New Cool" 로 첫 포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Oliver`s Bag" 내쉬빌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연주가 곡을 이끌어 가고, 피아노와 더블 베이스가 뒤를 받쳐주고 있으며, Nathan 의 스캣 보컬이 첨가된 "All Will Be Revealed"
Jazz 가진 자유로운 Jam 연주를 가장 잘 들려주는 "Midnight Magic / Love Me As Though There Were No Tomorrow" 까지 듣고나면
Willie Nelson의 고전을 리메이크 했으며, 아마도 본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느낌의 곡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곡을 선택할 것 같은 "Crazy" 가 등장합니다. 컨트리 싱어인 'Vince Gill' 의 보컬까지 함께해서 그런지 귀에 익숙한 고전을 편안한 느낌을 갖고 들려주고 있습니다.
슬픔과 애상이 깃든 분위기의 "How Deep Is The Ocean" 는 마치 영화음악으로 사용되어도 좋을 듯한 연주곡이며, 드럼연주가 가미되어 리드미컬한 Groove 가 담겨있는 "Canto Y La Danza" 를 지나
본 앨범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이자 백미라 손꼽을 수 있는 "Waltz For Judy" 로 이어집니다.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연주와 베이스 기타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왈츠 리듬과 우아한 감성을 만들어 낸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해가 뜨는 새벽의 고요함을 담아낸 듯한 "Seattle Sunrise" 는 Nathan East 의 더블 베이스 연주가 돋보인다 하겠습니다.
플룻 연주가 청아한 느낌을 전해주는 "Ghost OF A Chance" 에 이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Turbulence" 이 등장합니다. 어쿠스틱 기타 전주에 이어 브러쉬 드럼연주가 리듬감 넘치는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라 하겠습니다. 피아노, 더블 베이스, 드럼, 오케스트라 협연에 이르까지 화려한 Jam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데 마치 라이브 실황을 접하는 느낌입니다.
끝으로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씀드리면 "함께하니 더욱 아름다운 음악이..." 라고 하겠습니다. 피아노와 베이스, 단 두대의 악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깃든 음악들이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