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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년 다크토와, 특별한 힘으로 환상을 만들어 내는 라토르. 두 소년이 만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유령들. 따뜻하고 가슴 저미는 주옥같은 고스트 스토리.
라토르와 다른이들이 만들어 낸 '환상' 에 관한 이야기가 주가 되었던 더스크 스토리2권. 하려고만 하면 다음권이 줄줄이 나와도 될것같은데 여기서 완결이라니 아쉽다. 국내의 초판 발행일을 보니 벌써 10년전 작품 이라는 것에 깜짝 놀랐다. 10년전 만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감성들의 유치하지않은 이야기라 최근에 나왔다고해도 믿을것같다. 환상은 말 그대로 실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사람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영향은 다르다. 다토르가 숲을 만들어내면 그것을 보는 다크토의 기분이 평안해 지는것 처럼. 라토르의 속앓이가 환영으로 표현되는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나도 어릴적 그런 상상으로 질투하고, 밉고, 짜증나는 기분을 표현했던 기억이났다. 그것을 누군가가 알아버린다면 분명 불쾌하고 부끄럽겠지만 그 부분도 포함하여 이해해주고 솔을 털어 놓아라고 한다면 분명 속은 편해질것 같아서 답지않게 부럽다는 생각이 들던...^^; 러프하고 간략하게 특징만을 잡아 그린 그림체가 섬세하고 유리알처럼 느껴질 정도로 감성적인 느낌이 드는 2권이었다. 1권에서는 마냥 넘사벽같았던 다크토가 조금 귀여워 보이기도^^ 2011년에 알게되어 가장 다행이었던 작가는 분명 토노가 될거라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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