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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시, 우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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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흥미롭게도 배경 자체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읽다보면 홍콩으로 대표되는 대도시의 삶 자체가 서술대상이고 아궈를 비롯한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술도구에 지나지 않는 다는 인상이 많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적 스토리나 플롯의 개연성도 일관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모든 장면과 사물을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때로는 매우 낯선 대상을 묘사하듯이 묘사하는데, 이는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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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흥미롭게도 배경 자체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읽다보면 홍콩으로 대표되는 대도시의 삶 자체가 서술대상이고 아궈를 비롯한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술도구에 지나지 않는 다는 인상이 많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적 스토리나 플롯의 개연성도 일관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모든 장면과 사물을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때로는 매우 낯선 대상을 묘사하듯이 묘사하는데, 이는 읽는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커버린 독자에게는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머리속으로 기억에 남는 책과 가슴으로 느껴지는 책 두 종류가 있다. 이 책은 전형적으로 후자에 속하는 책이었다. 비록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부족하지만, 곳곳에 필자가 전하고 자 하는 도시의 특징에 대한 묘사는 어린아이의 시각임에도(아니면 오히려 그런 시각 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지도 모르지만) 매우 날카롭다. 대형슈퍼마켓화 되어버린 상업화된 도시와, 알람시계에 속박되어버린 아팟의 삶은 마치 현실 세계를 하나의 미니어처를 그리듯이 영상화 햇으며, 마치 토성에 있는 듯 멀어저버린 인간관계와 베란다에 쌓이는 쓰레기들은 그 자체로 무감각한 도시인들에게 경고를 주기에 충분했다. 비록 필자는 그것 조차도 무심한듯, 서술하고 있지만 말이다.

h*****5 2012.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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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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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말하는 듯한 어투를 이용해 문장이 문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글을 읽다가 무슨말이지?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한 문장이 독자가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방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작가가 이런 어투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그 당시 홍콩의 모습을 관망하고 있지, 한 개인의 삶을 파헤치고 있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처럼 작가가 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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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가 말하는 듯한 어투를 이용해 문장이 문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글을 읽다가 무슨말이지?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한 문장이 독자가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방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작가가 이런 어투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그 당시 홍콩의 모습을 관망하고 있지, 한 개인의 삶을 파헤치고 있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처럼 작가가 독자에게 이 책을 읽을 때 문장 하나하나에 중심을 두지 말고 책 전체의 흐름에 중심을 두라고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그 당시 홍콩의 상황을 가벼운 문체로 써내려 가고 있다. 심지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문제도 말이다. 오히려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가볍게 서술함으로써 독자가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거야?'라며 스스로 경각심을 느끼게 한다.

 나의 도시는 홍콩 사회뿐만 아니라 지금 모든 이들의 '나의도시'를 가볍게 그리고 있지만 그 속의 뜻은 절대 가볍지 않은 소설이다.

b********9 201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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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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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어떤 도시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홍콩이란 대게 명품쇼핑의 도시, 화려하고 첨단화된 현대식 빌딩들이 나열한 모습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홍콩은 서울처럼 발전된 도시 이미지였다.  혼자서 이리저리 다니다 길을 잃게 되면서, 관광지가 아닌 지역을 볼 수 있었는데, 10여층 높이의 낡은 건물들이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나열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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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어떤 도시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홍콩이란 대게 명품쇼핑의 도시, 화려하고 첨단화된 현대식 빌딩들이 나열한 모습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홍콩은 서울처럼 발전된 도시 이미지였다.

 혼자서 이리저리 다니다 길을 잃게 되면서, 관광지가 아닌 지역을 볼 수 있었는데,

10여층 높이의 낡은 건물들이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나열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의 도시속 장소들은 내가 홍콩에서 보았던 오래된 건물을 생각나게 한다.

소설은 주로 평범한 도시민의 일상을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에피소드 별로 화자가 다르고, 따라서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홍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주인공들이 겪는 일들은 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이다.

특히, 일을 하는 사회인이 당할 수 있는 황당한 일들을 세세하게 나타낸 점이 인상 깊었는데, 서비스와 관련된 일을 해 보았던 입장에서 화자의 당혹스러운 감정에 동화됨을 느낄 수 있었다.

 특정 장소(도시나 마을)를 배경으로 하는 글들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둘 중 한 가지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 글에서, 홍콩이라는 도시의 전형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밝고 유쾌한 인물을 나타내고,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등 우려와 애정을 동시에 나타낸다.

 ‘시시나의 도시속에서 다양한 사건과 상상으로 보여주는 도시와 관련된 우려, 애정과 교훈은 지금 도시 속 나에게도 크게 와 닿는다.

o*******e 201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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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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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의 도시"를 펼쳤을 때 읽기가 난해했다. 상식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서술과 이리저리 바뀌는 시점에 읽는 데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계속 읽어내려 갈수록 작가의 의식의 흐름과 같은 서술에 내 마음을 맡기고 편안하게 읽으니 오히려 책의 내용이 더욱 잘 소화가 되었다. 이 소설은 미래의 도시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는데 나는 작가의 상상 속의 도시모습에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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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의 도시"를 펼쳤을 때 읽기가 난해했다. 상식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서술과 이리저리 바뀌는 시점에 읽는 데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계속 읽어내려 갈수록 작가의 의식의 흐름과 같은 서술에 내 마음을 맡기고 편안하게 읽으니 오히려 책의 내용이 더욱 잘 소화가 되었다.

이 소설은 미래의 도시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는데 나는 작가의 상상 속의 도시모습에 흥미를 가짐과 동시에 상업화된 도시, 자원이 고갈되어버린 도시, 시간에 속박되어버린 도시 사람들의 모습을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한 건물안에 모든 것을 다 파는 "슈퍼슈퍼마켓"에 대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g********1 201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