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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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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그라운드위에 있는 듯한 현장감이 그대로 전달되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각 선수의 준비동작 사진들은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홈런과 긑내기 안타들에 대한 내용들은 여느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짜릿한 느낌을 받네요.     투수들이 던지는 구종에 대한 설명들은 어떻게 구사되고 어떻게 던져지는지를 설명해놓아 야구의 초심자들까지도 끌어들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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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그라운드위에 있는 듯한 현장감이 그대로 전달되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각 선수의 준비동작 사진들은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홈런과 긑내기 안타들에 대한 내용들은 여느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짜릿한 느낌을 받네요.

 

  

 

투수들이 던지는 구종에 대한 설명들은 어떻게 구사되고 어떻게 던져지는지를 설명해놓아 야구의 초심자들까지도 끌어들이는 아주 흥미로운 내용들입니다.투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커브와 슬라이더등을 그립쥔 손의 그림으로 상세히 설명해놓은 점등은 이해하는데 한결 쉽다는 느낌입니다.
투수들의 투구 동작 하나하나를 연속적인 그림으로 설명해놓아 보는이로 하여금 현장감있는 중계방송을 보는듯 할 정도네요.
포수에게 마스크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상황에 포수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까지 설명해놓은 사항들은 야구를 보다 깊이있게 알게 해주는 야구의 지식창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투수들에게 제구와 스피드,두가지를 다 갖지 못하는 이유가 어떤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부분에선 왜 그럴만한지 납득시켜주는 설명같아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그래서 신은 공평한것이 아닌가 라고 부연설명을  곁들이고 있네요.
이승엽 선수가 과거 선수시절 핑크색 방망이를 들고 나온 사연들을 설명해줄때는 이 책이 진정코 야구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왜 지어졌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야구의 디테일한 정보들을 알고나면 한결 야구가 재미있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야구 전문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취재한 내용들로 가득찬 이 책을 통해서 야구를 이전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볼수있는 여건이 마련된것 같아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더불어서 이 책은 야구에 대한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야구에 대해서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전달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 더욱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k******o 2016.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같은 야구 이야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같은 야구 이야기" 내용보기
9회말 2아웃 만루상황. 원정팀이 1점 앞선 가운데, 홈팀의 다음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타석에 들어선 그는 우선 장갑을 단단하게 조이고 헬멧을 이마의 끝선에 맞춰 고쳐 쓴다. 그리고 스파이크에 흙이 엉겨 붙어 있으면 두세 번 점프해서 털어낸다. 이어 방망이를 연필 삼아 홈 플레이트에 쭉 선을 그린다. 이게 끝이 아니다. 왼손으로 허벅지를 한 번 툭 쳐야 타격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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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아웃 만루상황. 원정팀이 1점 앞선 가운데, 홈팀의 다음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타석에 들어선 그는 우선 장갑을 단단하게 조이고 헬멧을 이마의 끝선에 맞춰 고쳐 쓴다. 그리고 스파이크에 흙이 엉겨 붙어 있으면 두세 번 점프해서 털어낸다. 이어 방망이를 연필 삼아 홈 플레이트에 쭉 선을 그린다. 이게 끝이 아니다. 왼손으로 허벅지를 한 번 툭 쳐야 타격 준비가 끝난다. 그 중에서도 헬멧 속 냄새를 맡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유가 있는 상황, 모두가 숨죽이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매 타석 자신만의 독특한 준비동작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때, 이 준비동작을 루틴혹은 쿠세라고 부른다. 자신이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는 이 루틴은 선수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수단이다. (p.239)

 

 

 

 

앞서 소개한 루틴의 주인공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삼성라이온즈 우익수 박한이다. 다른 선수에 비해 유난히 준비 동작이 많고 길어 버퍼링 박’, ‘킁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올해로 8년차 삼성팬인 나뿐만 아니라 타 구단 팬들 역시 박한이 선수의 루틴을 따라 해낼 정도로 루틴은 그에게 트레이드마크다. 나 역시 종종 따라 해보곤 하는데, 성실하고 꾸준한 그의 기록 속에 한 경기, 한 타석, 한 구 한 구 차곡차곡 쌓였을 루틴을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사소해 보이지만, 루틴이 없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 야구에서 루틴은 중요하다. 아니, 야구에서 중요한 게 어디 루틴뿐이랴. 투수는 왜 선글라스를 쓰지 않는지, 홈런을 칠 때 손맛을 느끼는 게 정말인지, 포수는 왜 매니큐어를 바르는지, 야구는 왜 9회까지 하는지 등등 꼭 알 필요는 없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의 디테일이 담긴 책이 있다. 이름하야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바로 그 책이다.

 

야구를 챙겨보기 시작하던 8년 전, 주위에 야구팬이 없었던지라 이 용어, 저 용어를 찾아가며 경기를 챙겨봤던 기억이 난다. 보크와 낫아웃에 대해서는 조금 낯설었던 그때. 그래도 야구가 꿀잼이라는 건 제대로 알았고, 그렇게 매년 챙겨보다 보니 어느새 8년이 흘렀다. 이쯤 되면 야구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줄 알았던 내 생각은 이 책을 만나면서 우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8년이나 봤는데도 모르는 게 많았다. 그 중 하나를 꼽자면, ‘삼진 후 내야 라운딩 세리머니.

 

투수가 타자를 삼진 잡으면 포수는 미트에 있던(타자가 삼진을 당한) 공을 꺼내 1루나 3루수에게 던진다. 그렇게 내야를 한 바퀴 돌고 나서야 그 공이 투수에게 향한다. (p.271)

 

경기를 8년이나 봤으면서도 그게 세리머니인 줄 몰랐던 것이다. 이럴 수가. 허탈한 마음에 허허허 하고 웃으면서 계속 읽어 내려가는데, 이 세리머니에 대한 감독들의 답변이 재미있다. 유격수 출신 류중일 감독은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삼진 잡고 나서 포수가 투수에게 바로 던지면 서먹하지 않을까. 바로 던지는 경우를 거의 못 봤다. 어릴 때부터 하다 보니 습관이 배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고 답한다. 다음으로 투수 출신 감독인 양상문 감독의 답변이 이어진다. “의식하지 못했다. 진짜 그러느냐?”라며 눈을 크게 떴다는 그의 답변을 읽는데 안심했다. , 나만 모르는 건 아니었구나 하고.

그리고 양감독은 앞에 있던 포수 최경철을 불러 세워 삼진을 잡으면 정말 내야에서 수비수끼리 공 돌리기를 하는지, 1루나 3루에 던지는지 물었고 최경철 포수는 그렇게 하라고 지시 받은 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해왔다. 프로에 와서도 경기 진행을 빨리 해야 할 때 말고는 1루나 3루수에게 던졌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게, 삼진 후 내야 라운딩 세레머니는 여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얼마 후에 다시 만난 류감독이 삼진 후 내야 라운딩에 대해 자기 나름의 해답을 내놓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통은 늘 명쾌한 답을 내놓기도 한다라는 괄호 속 문장과 함께.

해답은 둘째치고, 질문을 듣고 저자를 다시 만나기까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했을 감독님의 모습이 눈에 선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정답은 없지만, 정답에 가까운 해답은 이 책의 274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의 매력은, 그라운드 위 혹은 덕아웃 한 구석에서 이야기를 듣는듯한 현장감 있는 인터뷰와 그 선수의 준비동작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묘사에 있다. (특히 류감독님의 인터뷰를 읽을 때마다 류감독님의 음성이 지원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정감 가는 일러스트와 적재적소에 배치된 사진들이 이 책에 매력을 더한다.

 

야구의 꽃 홈런과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가려 빛을 바랬을지라도 발로 뛰어 만드는 호수비와 도루가 쌓이고 쌓여 결국 승리로 이끌 듯이, 깨알 같을지라도 이런 디테일들이 큼직한 볼거리 사이에서 재미를 선사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오랜 야구팬에게도, 이제 막 야구를 보기 시작한 팬에게도 좋은 책이다. 야구가 진정 좋아서 쓴, 야구만큼 재미있는 진짜 야구 이야기가 담긴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에필로그 속 구절처럼, 이 책은 힘껏 방망이를 휘두른 상태다. 타구의 방향은 미정이었으나, 내 품안에 날아든 이 한 권의 책만큼은 스위트스폿을 정확하게 맞았다.





* 인상 깊었던 구절들


오죽하면 아이슈타인이 "내게 야구를 가르쳐주면 당신에게 상대성이론을 가르쳐주겠소. 아니 그러지 맙시다. 당신이 상대성 이론을 깨우치는 게 내가 야구를 깨우치는 것보다 빠를 겁니다"라고 말하며 불확실하고도 오묘한 야구의 세계를 거론했다고 하지 않은가. (p.5)

 

사실 최고 수준에 다다른 타자는 이미 투수를 이기고 들어간다. 타고난 기량에 경험과 수 싸움이 더해지며 마운드 위의 투수를 압도한다. 여기에 이승엽처럼 안주하지 않는 자세까지 더해지면 최고 타자로 롱런할 수 있다. 그런데 이승엽을 비롯해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전하는 마부작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성공 방정식은 어찌 보면 식상하고 지루한 스트레오타입이다. 이를 예상한 듯 이승엽은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리고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p.27)

 

슬럼프는 인생의 동반자인 외로움처럼 늘 함께한다. 중요한 건 슬럼프에 안 빠지는 게 아니라 수시로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그 슬럼프에서 가능한 한 빨리 탈출하는 것이다. (p.46)

 

야구는 집(홈 베이스)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쉽지 않다. 홈런을 쳐서 한걸음에 돌아오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많은 난관을 통과해야만 마지막 홈 베이스를 밟을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출발한 그곳으로 돌아오기 위해 오늘도 많은 선수가 베이스 앞에서 몸이 부서져라 스스로를 던지고 있다. (p.130)

 

빠름과 느림은 동전의 양면처럼 균형을 이뤄야 한다. 속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느린 커브와 함께 던져야 한다. 세상은 여전히 빨리 돌아가고 있지만, 장대한 우주의 역사 속에서는 찰나에 불과하다. 시간이 상대적이라면 느리게 살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인생이든 야구든 '빨리빨리''천천히'가 균형을 맞춰야 한다. (p.154)

YES마니아 : 골드 d******y 201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쉽게 읽는 야구책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쉽게 읽는 야구책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내용보기
표지와 책등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의 디테일야대넓얕!                   책 뒷면에는 추천사추천사를 보면대략 어떤 책인지 정리되어 있다.                     차례각 장을 이닝으로 표현한 게 귀엽다.장별로 몇 가지 내용들을 다루고그 사이사이에 베이스볼 톡톡이라는깨알 페이지들이 있다.                 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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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책등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의 디테일
야대넓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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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면에는 추천사

추천사를 보면
대략 어떤 책인지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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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각 장을 이닝으로 표현한 게 귀엽다.

장별로 몇 가지 내용들을 다루고
그 사이사이에 
베이스볼 톡톡이라는
깨알 페이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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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시작하는 페이지

표지에 있는 야구방망이 이미지를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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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계 보는데 해설자가
장원준 보고 볼끝이 좋다고 했다.

그냥 단어의 어감으로 짐작만 했는데
그 내용을 책에서 만나서 반가움!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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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의 베이스볼 톡톡 내용

오늘 중계에서 사사구 얘기가 나와서
4구도 알고 사구도 아는데
사사구는 뭐지?!
하면서 나의 절친 
네이버에 검색해봤었는데
그 내용도 책에 정리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기대했었던
기본적인 이론이 잘 정리된 책이 아니어서
조금 당황했었다.
그런데 당장 한 경기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책 구석구석에 설명되어 있어서 흡족!
넓고 디테일한 내용과 함께
깨알 같은 정보들도 담겨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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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제목은
전에 남자친구가 설명해줬던 것!

남자친구 덕분에 야구 세계에 입문하고
야구장에 같이 가거나 중계를 볼 때마다
중간중간 설명 들어 소소하게 알아가고 있었는데
내가 아는 내용도 나와서 반가움 ㅋㅋㅋ

책의 두께는 생각보다 두꺼워서 놀랐는데
내용이 흥미롭고 문장이 읽기 쉬워서
금방금방 재밌게 읽을 수 있은 책인 것 같다.








<위 서평은 넥서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3 2015.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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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궁금할 때 펼쳐보는 야구 잡학사전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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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처럼 프로야구 5위에 대한 관심사가 이렇게 뜨거웠던 적이 있었던가. 올해 야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에는 한화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것이 큰 이유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마이다스의 손을 만나 만년 꼴찌 한화팀이 얼마나 달라질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것이다. 그런 응원과 관심에 호응하며 한화는 역전승을 이어가는 투지를 보였고 '마리
"야구가 궁금할 때 펼쳐보는 야구 잡학사전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내용보기

2015년처럼 프로야구 5위에 대한 관심사가 이렇게 뜨거웠던 적이 있었던가.

올해 야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에는 한화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것이 큰 이유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마이다스의 손을 만나 만년 꼴찌 한화팀이 얼마나 달라질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것이다. 그런 응원과 관심에 호응하며 한화는 역전승을 이어가는 투지를 보였고 '마리한화'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덕분에 야구에 대한 관심이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야구장으로 집결하기 시작했다.

 

나 역시 그랬다. 프로야구 출범때부터 청룡, LG의 팬이었는데 줄곧 이어지는 저조한 성적에 야구에 대한 점차 관심이 흐려졌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이 돌아온다는 뉴스를 보고는 다시 야구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부족한 전력과 늘어난 경기수의 변수로 인해 100%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데는 실패했지만 한화는 수많은 드라마를 써가며 한화신드롬을 일으켰었다.

참 오랜만이었다. 월요일이 허전할 정도로, 내년 4월이 아득할 정도로 야구에 푹 빠져 보낸 일 년이었다. 뒤늦게 다시 시작한 공부에, 회사일, 집안일까지 이중 삼중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야구를 보면서 풀었던 한 해였다.

 

이렇게 야구와 다시 가까워지면서 많은 게임을 보다 보니 그동안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야구의 룰을 의외로 많이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반적인 경기 상황에서야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특수하거나 희귀한 상황이 나오면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생기는 것이다. 또한 해설자나 캐스터가 얘기하는 야구 용어도 생소한 경우도 많았고, 익숙하게 계속 들어왔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것도 꽤 있었다. 물론, 그런 것을 몰라도 야구를 보는 데 큰 지장은 없다. 그렇지만 야구를 볼수록 더 잘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야구 역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재미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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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처음 봤을 때 쾌재를 부른 이유 역시 그런 갈증때문이었다. 스포츠 일간지 기자이자 사회인 야구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저자인만큼 이론과 실전을 오가며 야구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었을 것같은 기대감을 갖게 했다.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고 거기에 오랫동안 야구계에서 취재를 해온 덕분에 쌓인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인터뷰를 제시해줌으로써 더욱 실감나고 생생한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다.

 

책은 360페이지 정도의 두꺼둔 분량이지만 핸드북 사이즈로 소지하기 편해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기에 부담이 없는 크기이다. 야구 잡학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룰부터, 원리, 역사,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빼곡히 담고 있다. 이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제목처럼 어디가서 야구에 대한 대화를 하는데는 거침이 없을 듯 싶다.

 

야구에 관한 책답게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의 이름도 이닝으로 나누어 놓았다.

투수의 볼끝이 살아있어야 좋다고 하는데 과연 볼끝이란 무엇일까, 스트라이크존은 정확하게 어디인지, 야구는 왜 하필 9이닝일까와 같은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질문들을 주제별로 모아서 답해주고 있다. 더불어 '베이스볼 톡톡'이라는 꼭지를 두어 야구의 규칙과 원리 등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들이 꽤 많아 슬며시 미소짓게 만든다.

몇 가지 질문들과 답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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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전력 질주보다 빠를까

내야 안타를 치거나 도루를 할 때, 홈에서 승부를 할 때 선수들이 흔히 슬라이딩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일반인이라면 갑자기 자세를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들겠지만 야구선수는 전문 훈련을 받았으니 더 빠르지 않을까 나름 생각했었는데 과연 정말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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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넘치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실익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부상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고, 슬라이딩보다 전력 질주로 1루 베이스를 밟고 지나가는 게 더 빠르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모 방송국에서 고교 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선 채로 달려 1루 베이스를 밟는 시간을 나눠서 재보았다. 양쪽이 비슷했지만,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보다 뛰어 들어가는 게 미세한 차이로 빠르다는 결과를 얻었다."

 

"프로야구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1루 베이스에서 다리(벤트 레그 슬라이딩)보다 손이 먼저 들어가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이 더 빠를 거 같다. 팀 사기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고, 선수들도 다리보다 손이 빠르다고 말한다."라며 모 방송국의 실험결과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고교 선수들이 실험에서 손보다 발이 빠른 결과는 "대상이 한정돼 있고 고교 선수들의 기량이 프로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p.124~126

 

왼손 투수, 왼손 타자가 각광받는 이유

야구를 보다 보면 정말 신기한 점은 생활 속에서는 드물게 있는 왼손잡이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왼손잡이들은 다 야구를 하나 할 정도로. 그런 궁금증이 나만 있었던 것은 아닌가 보다. 저자는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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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투수가 던지는 공은 우타자의 몸 쪽으로 각도상 더 파고들어 더 빠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몸쪽 깊숙하게 들어오는 공은 대응하는게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좌완 투수는 좌타자에게도 강점이 있는데, 우완 투수에 비해 수가 적은 좌완 투수의 공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져 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좌타자 역시 유리한 것은 좌타석이 우타석보다 1루 베이스까지 1m가량 가깝다는 것이다. 간발의 차이로 결정이 나는 내야 안타의 경우 좌타자가 훨씬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타자들은 보통 당겨 치기 타법에 익숙한데, 좌타자의 경우는 1, 2루 사이로 가기가 쉽기 때문에 주자가 2루에 있을 경우 진루타를 치기도 쉽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인해 국내 프로야구에 등록된 선수 중 왼손잡이의 비율은 20%가 훌쩍 넘는다고 한다. 보통 인구의 6~10% 정도가 왼손잡이임을 감안하면 월등하게 높은 수치이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삼성은 9명의 베스트라인에 절반 이상이 좌타자였다고 한다.

야구 경기에서 심심치 않게 왼손 타자, 왼손 투수가 거론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김성근 감독이 한화 신인 선수들을 데리고 마무리캠프를 꾸렸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번 캠프의 목표는 좌완 투수의 육성이라고 한다. 올해 권혁, 박정진 외에 특별한 좌완 투수가 없어 힘들었던 점을 토로하고, 이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왼손 강속구 투수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오라'는 야구계의 명언은 진리인가 보다.

 

왜 그 쉬운 희생플라이를 못 치는 걸까

동점 혹은 1점차 승부, 1사 혹은 무사 3루의 상황. 더도 덜도 말고 딱 희생플라이만 치면 역전 또는 동점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 흔한 외야의 뜬공이 하필 그 상황에서는 번번이 침묵하기 일쑤다. 물론 투수가 외야플라이가 나오지 않도록 공을 던지겠지만 그럼에도 참 답답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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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플라이가 나오려면 낮은 공보다는 높게 들어오는 공을 쳐야 외야로 날아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 실점을 할 위기에 몰린 투수가 높은 공을 줄리가 없다. 투수는 낮은 공으로 승부를 걸고, 타자는 높이 날아보내기 위해 눈높이를 높여 놓은 상태이니 낮은 공을 외야로 띄우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투수는 주자 3루에서 외야 플라이를 내주지 않기 위해 몸 쪽으로 빠른 공을 던지거나 포크볼로 유인하는데, 정상급 투수가 던지는 그런 공을 띄우기는 어렵다. 빠른 공을 노리고 있다가 슬라이더가 들어오면 배트 컨트롤로 앞에서 툭 밀어 칠 수 있다. 그러나 포크볼처럼 떨어지는 공을 상대로는 방망이 스윙 각이 잘 안 나온다." --- p.194~195

 

몸으로 하는 기도문, 루틴

타자가 타석에 섰을 때 절차가 꽤 복잡한 타자들이 있다. 한화의 김태균 선수는 타석에서 꼭 장갑을 풀었다가 다시 고쳐 맨다. 그리고 먼 곳을 한번 응시한 후 타격 준비를 마친다. 파울을 치고 다시 타석에 섰을 때 또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장갑이 그사이 헐거워졌나? 늘 경기를 보면서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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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기로 소문난 삼성의 박한이를 비롯 모든 선수들은 크고 작은 루틴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종의 버릇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수 스스로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동작을 루틴, 쿠세라고 별도로 지칭하는 이유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고도로 집중하여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의식이자 몸으로 하는 기도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야구는 왜 9회까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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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야구는 21점을 먼저 내는 팀이 이기는 점수제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경기 시간이 한없이 길어져서 사람들이 경기 규칙 개정을 요구하게 되었고 12진법의 영향을 받아 타순이 3회전 이상 돌아가는 9회(연장은 12회, 15회)로 정했다는 것이다. 타자가 아무도 출루를 하지 못하는 퍼펙트 경기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9회까지 가면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9명이 3번씩 공평하게 타격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베이스볼 톡톡'에서는 야구의 기초적인 이론이나 원리를 다루고 있어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상식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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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야구를 즐겨보면서 야구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보니 거의 무지에 가까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것뿐만 아니라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 아는 줄 알았는데 모르고 있었던 것들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한국시리즈가 한창이다.

책을 읽고 보니 그동안 놓쳤던 많은 것들이 하나하나 정지된 동작처럼 또렷이 보인다.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유희관의 느린공을 확인해보고, 투수들의 직구, 변화구의 종류도 배운대로 구별하는 연습을 해본다. 파울 타구를 잡지 않기 위해 몸개그를 하는 박석민의 동작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파울인지 스윙인지 판독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미 타석을 벗어난 오재원이 아웃되는 상황도 이해가 되는 것이다. 박한이의 화려한 루틴 동작이나 코치의 복잡한 사인에 숨어있는 단순한 원리를 확인하면서 슬쩍 웃음도 지어본다.

 

끝나가는 시즌이 아쉽기만 하지만, 더 열렬히 응원할 수 있는 '프리미어 12'가 있으니 다시 한번 책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책을 옆에 끼고 내년 시즌이 어서 시작되길 기다려봐야 겠다.

 

위 서평은 넥서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4 2015.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고보면 더 재밌는 야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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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구를 본지는 5년정도 되었는데요. ​기본적인 야구룰은 알고 있지만, 그 디테일한 부분은 잘몰랐고 관심도 없는편 -_-; ​ 그나마 야구 해설을 간간히 듣는편이라 용어들은 익숙했지만, 정확히 그게 무슨뜻인지, 그리고 하나하나 의미하는게 뭔지 몰랐답니다. ㅎㅎ 야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야알못"인거죠 ㅎㅎㅎ 야알못 딱지를 조금이라도 떼볼까 하고 읽어본 야구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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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구를 본지는 5년정도 되었는데요.


기본적인 야구룰은 알고 있지만, 그 디테일한 부분은 잘몰랐고 관심도 없는편 -_-;

그나마 야구 해설을 간간히 듣는편이라 용어들은 익숙했지만,
정확히 그게 무슨뜻인지, 그리고 하나하나 의미하는게 뭔지 몰랐답니다. ㅎㅎ

야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야알못"인거죠 ㅎㅎㅎ


야알못 딱지를 조금이라도 떼볼까 하고 읽어본

야구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아직 다 읽진 못했고 생각날때마다 읽어보고 있는데
야구를 이제 막 보기 시작한 분들부터, 야구를 수십년째 보고 있는

야구팬들이 읽어도 재밌을 내용입니다. ㅎㅎ

 

 

 

d******d 201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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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룰을 익힐 수 있는 야구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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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실시간 검색어에 한국시리즈가 올라와 있는데, 이웃님들은 '야구'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고등학교 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 근처에 '문학경기장'이 있었어요. 당시 저의 담임선생님이 야자를 강요하는 분은 아니라서 거의 반 이상이 야자를 안 하고, 학원에 가거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했는데 그나마 남은 학생들도 야자 분위기가 안 잡혀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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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실시간 검색어에 한국시리즈가 올라와 있는데, 이웃님들은 '야구'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고등학교 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 근처에 '문학경기장'이 있었어요. 당시 저의 담임선생님이 야자를 강요하는 분은 아니라서 거의 반 이상이 야자를 안 하고, 학원에 가거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했는데 그나마 남은 학생들도 야자 분위기가 안 잡혀서 그런지 1교시가 끝나면 다들 도망가더라구요.



 



특히 문학경기장에서 야구 경기를 하는 날이면 더 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에는 7회인가 8회부터 무료로 입장시켜줬거든요. 그래서 종종 친구들과 야자를 땡땡이 치고 문학경기장으로 야구 경기를 구경하러 다니곤 했습니다. 봉사활동으로 청소하러 몇 번 가기도 했구요. 또 제가 인천인이다 보니 'SK'의 팬이기도 하답니다. 캬캭.



 



그렇다고 야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예요. 그냥 경기장에서 우리 팀이 공을 치고 점수를 내면 좋다고 소리지르고, 사람들이 욕하면 옆에서 따라서 '에이씨'이러고, 또 야구장에서 맥주와 치킨을 먹는 재미에 친구들 꽁무니를 졸래졸래 따라다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야구룰 등 야구에 대한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예요.



 



맨날 친구들한테 '왜 이러면 이렇다고 하는거야?'라고 물으면, 저를 무시하던 못된 친구들이 '야, 1루 2루가 뭔지는 아냐, 그냥 보기나 해'라고 했던 녀셕들!! 네 놈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테다!!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스포츠 서울'의 배우근 기자가 쓴 책이랍니다. 야구전문기자가 쓴 책이라고 하니 왠지 믿음이 갑니다.



 



신기한 건 야구에 엄-청(X100)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관심이 있던 제가 평소에 야구를 보면서 궁금해 했던 것들이 이 책에 다 나와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야구는 왜 9회까지 하는 거야?', '직구가 뭐야?', '야구 선수는 왜 뚱뚱해'라는 질문에 대한 답들이라고나 할까요. 



 



모르고 물어보면 야구인들에게 왠지 무시당할 것만 같은 야구에 대한 얕은 지식들이 깨알같이 담겨있습니다. 야구를 전문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야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이제 막 야구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아주 재미있고 유용하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여러분이 궁금한 야구에 대한 지식은 무엇인가요? 저도 이제 답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핫

m****k 2015.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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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더 깊이 깊이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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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사회인 야구를 하면서 이런저런 야구 책들을 몇 권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야구 기술적인 면이 궁금해서 교본 류를 살펴보았는데, 야구 자체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사보게 되었다. 넓고 얕은 지식이라고 책 제목에는 쓰여 있지만, 넓고 얕은 지식은 물론, 어지간한 야구 매니아들도 읽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목차를 통해서도 내용을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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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사회인 야구를 하면서 이런저런 야구 책들을 몇 권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야구 기술적인 면이 궁금해서 교본 류를 살펴보았는데, 야구 자체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사보게 되었다.

넓고 얕은 지식이라고 책 제목에는 쓰여 있지만, 넓고 얕은 지식은 물론, 어지간한 야구 매니아들도 읽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목차를 통해서도 내용을 짐작하기도 좋고, 중간중간 시원한 크기의 사진들이 읽기에도 편한 느낌도 주고, 적어도 야구에 관한 책으로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다만 책 제목도 그렇고, 표지 디자인도 좀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다른 표지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야구 시즌은 끝나 가지만, 사회인 야구 리그는 아직 한창이고, 또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비록 올해 우리팀이 좀 부진했지만, 첫 해이니까 뭐...^^ 내년에는 좀 더 화이팅을 기약하며~!

g******i 2015.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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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야구책 추천!
"[서평]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야구책 추천!" 내용보기
최근에 아주 핫!했던 책이 있었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그래서 그런지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책도 나왔네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다른 심도있는 책으로 가기 위한 기본기, 발판을 마련하는 책이라는 평을 얻듯이 이 책도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이제 알아가고 싶은 이들을 겨냥한 넓고 얕은, 알고있으면 더 재미있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이
"[서평]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야구책 추천!" 내용보기


최근에 아주 핫!했던 책이 있었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그래서 그런지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책도 나왔네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다른 심도있는 책으로 가기 위한 기본기, 발판을 마련하는 책이라는 평을 얻듯이 이 책도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이제 알아가고 싶은 이들을 겨냥한 넓고 얕은, 알고있으면 더 재미있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 자그마한 크기 보이시나요?

여자 손에 쏙!들어오는 아담싸이즈에 아주 가벼운 재질의 종이를 써서 들고다니면서 보기 딱 좋답니다.

보통 누워서 책 보면 책이 무거워서 오래 못보는데 이책은 누워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ㅋㅋ 그만큼 가벼워요.

 

목차를 보시면 이렇게 야구 룰보다는 재미난 이야기거리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베이스볼 톡톡이 눈에띄는데요. 저같이 야구상식 단 '1'도 없는 사람들은 본문보다 베이스 톡톡을 먼저 쓱~ 읽고 앞으로 돌아와 본문 읽는게 더 좋더라구요. 학교다닐 때 발야구 했던 기억만 남아 그냥 세 지점을 거쳐 한바퀴 돌아오는 사람 수가 많으면 이기는 것만 알고있었다는,,,ㅋㅋㅠㅠ

첨에 읽을 때 몸쪽 공?? 제구력??? 뭐지,,,하면서 읽다가 이해 될 때 쯤 베이스 톡톡에서 기초지식이 나와있는걸 보고 왔다갔다하면서 읽었어요.

 

야구를 하나도 모르는 지라 룰이 설명되어 있는 책도 아니고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런걱정 네버네버!

목차에서 봤듯이 지루하게 룰만 설명되어있는 것보다 흥미진진하게 읽을 거리들로 구성된데다가 마치 야구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았어요. 공이 묻힌다는 느낌! 야구만화를 보면 공이 방망이를 감싸는 그림이라니! 읽으면서 내내 야구가 머리 속에 그려지더라구요. 읽다보면 작가님이 이야기를 쫄깃쫄깃하게 잘 풀어나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선수들 힘든 이야기나 부상이야기 읽는 도중엔 울컥울컥 하기도 했다는,,, 

 

앞에서 이야기 했듯 베이스볼 톡톡이 좀더 야구의 기초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야구 좀 아시는 분들은 본문읽고 슥 훝고 지나가면 되지만 저는 몸쪽 공??읭???하며 읽다가 이거 보고 제대로 이해했다는ㅋㅋ

볼끝이 좋네? 제구가 잘 됐네? 저도 이제 알아먹어요! 하하하하.

 

책 중간중간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도 보는 재미가 쏠쏠~

 

중간중간 야구 관련된 영화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책 읽다가 영화도 찾아보고 하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챕터마다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들고 다니며 어디를 펼쳐 읽어도 되고!

이 책 다 읽은 후 이젠 어디가서 나 야구 좀 관심있어! 하고다녀도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말 그대로 넓고 얕은 지식들이라 야구 매우 잘아는 분들보다는 저같이 이제 알아가고 싶은 분들, 막 관심 생기기 시작하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이거 읽고 나니까 야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였어?? 이런생각 들고 신세계를 경험한것 같아요ㅋㅋ

그전엔 9회나 하는 지루하기만 한 야구였는데,,,

이야기가 참 쫄깃쫄깃하고 재미있어서 작가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더라는~


여담으로 예전에 교양 수업 때 축구 좋아하는 남학생분이 축구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여자들에게 알아두면 좋을 용어를 설명해준적이 있었거든요. 그냥 축구를 보다가 "오 퍼스트 터치 장난아닌데?"이런 말이 여자입에서 나오면 남자들은 "허, 이여자봐라?" 하면서 엄청난 매력을 느낀다고ㅋㅋㅋㅋㅋㅋ "자, 기억해두세요. 퍼스트 터치입니다." 이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ㅋㅋㅋ


저 이제 이책 덕분에 야구 좋아하는 남자친구들에게 매력녀 소리 들을 수 있는건가요??ㅋㅋㅋ허허허











<위 서평은 넥서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l******l 2015.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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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얉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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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중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정보를 현장감 있게 해결하여 소통하고 제대로 된 지식을 알려주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책은 흡사 이 프로그램을 닮았다. 야구를 보면서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이나 궁금증에 대한 답변들을 간단한 Q&A식으로 묶어놓은 책인 것이다. 가령 1루에서 슬라이딩이 전력질주 보다 빠를까? 야구는 왜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얉은 지식" 내용보기

 

 KBS 방송 중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정보를 현장감 있게 해결하여 소통하고 제대로 된 지식을 알려주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책은 흡사 이 프로그램을 닮았다. 야구를 보면서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이나 궁금증에 대한 답변들을 간단한 Q&A식으로 묶어놓은 책인 것이다. 가령 1루에서 슬라이딩이 전력질주 보다 빠를까? 야구는 왜 9회까지 할까? 투수가 침을 바르고 뱉는 이유는 뭘까? 등의 질문에 2~3페이지로 간단하게 알려주고 이에 해당되는 실험이나 똑같은 상황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면서 디테일을 살린다.


 책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넓고 얕은 지식을 위한 주제들이기에 보편적으로 쉽게 다루고 있고, 350페이지의 분량에 달하지만 책 크기가 크지 않아 쪼개서 보기에도 편리하다. 야구팬이라면 궁금해할만한 지식들을 한데 모아 놓아 독자들로 하여금 야구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발간되어 진 도서 같다. 그도 그럴것이 KBO에서도 팬들을 위한 추천도서로 지정하였다. 

 

 1982년 6개팀으로 시작한 리그는 벌써 10개팀이 KBO에 정착하였고, 각 팀은 4월부터 ~ 10월까지 130경기가 넘는 경기를 매일매일 치루게 된다. 그리고 130경기가 넘는 야구장 1년 관중은 이제 바야흐로 도합 약 800만명 시대가 되어간다. 야구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야구장에서 재미를 얻는 것이 가까운 일상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또한 TV를 통해서나마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야구팬들도 늘어남에 따라 어디를 가든 야구 대화가 넘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대화에서 주류가 되어버린 스포츠 야구!! "너는 어느팀 팬이니?" "당신은 어느 야구 선수 좋아하세요?" "어제 이승엽 홈런 쳤더라.." "류현진이 완봉승을 했어" 남여노소 불문하고 어디를 가든 이제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고 수요가 많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그 속에서 조금 더 넓고 얉은 지식을 뽐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o*******4 2016.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