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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없는 삶은 단조로운 삶과의 동의어!
"음악이 없는 삶은 단조로운 삶과의 동의어!" 내용보기
가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아니, 언제나 삶과 함께 하는 고통을 잊기 위해 듣는 음악이란 언제나 절박함과 함께 한다. 나 역시, 어릴때는 가난이 고통스러웠고, 조금 커서는 아주 작은 것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아졌다. 그래서 살아간다는 게 부담스러운 적이 많았다. 한마디로 '산다는 게 무겁게 느껴질때', 음악은 아주 잠시라도 그것들을 잊게 하는 좋은 명약이었다.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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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아니, 언제나 삶과 함께 하는 고통을 잊기 위해 듣는 음악이란 언제나 절박함과 함께 한다. 나 역시, 어릴때는 가난이 고통스러웠고, 조금 커서는 아주 작은 것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아졌다. 그래서 살아간다는 게 부담스러운 적이 많았다. 한마디로 '산다는 게 무겁게 느껴질때', 음악은 아주 잠시라도 그것들을 잊게 하는 좋은 명약이었다. 적어도 내게는.... 이책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는 제목부터 삶 속에서 음악의 가치가 한 개인에게 얼마나 높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여유'라는 단어보다는 '치열'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음악듣기란 결국 개인의 감성과의 관계된 문제였고, 이 문제는 작가의 개인사만큼이나 나와도 상충하는 면이 많았다. 그래서 더욱 더 책장이 빨리 넘어갔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음악을 처음 듣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답답함을 가지게 하는 책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단 한번만이라고 판 한장을 위해 몇날밤을 전전긍긍해 본 경험이 있는 책이라면, 음악애호가들의 아니 앨범 수집가들의 생활을 거울과 같이 거짓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물론 책속의 음반 정보도 정보지만, 저자의 음반과 얽힌 경험은 음악을 찾아듣는 이들에겐 그리 낯선 이야기는 아니다. 음악을 듣기 시작한 이들보다는 오랫동안 음악과 함께 해온 많은 사람들과 이 책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건 알고, 느껴본 사람들끼리의 교감이니까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음악소리도 언젠가는 나이가 먹아갈터인데, 나여, 이제는 딱딱한 석고 깁스 같은 것이 정녕 지겹고도 괴롭지 않은가?
c******e 2000.08.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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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그렇게 정의될 수도 있다
"음악은 그렇게 정의될 수도 있다" 내용보기
시인이자 음악 칼러미스트라는 김갑수 씨의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를 읽었다. 처음 이 책을 본 순간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제목이 주는 한심한 풍경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인생의 도피처로 음악을 택하다니. '아니 도피처는 될 수 있을지언정 해결책은 안 될텐데'라는 생각이 분명히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음악이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흘러 왔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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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음악 칼러미스트라는 김갑수 씨의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를 읽었다. 처음 이 책을 본 순간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제목이 주는 한심한 풍경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인생의 도피처로 음악을 택하다니. '아니 도피처는 될 수 있을지언정 해결책은 안 될텐데'라는 생각이 분명히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음악이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흘러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마음으로 읽으며 전에 읽었던 박노해 씨의'사람만이 희망이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그 책과 무슨 관계가 있으랴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물론 내용상으로 뭔가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의 동반자로 무엇을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로 풀어본다면 두 책은 공통점이 있다. 그 것은 책 내용의 적지않은 부분이 모호한 형태로 보이던 인생을 재정립 시켜주고 명확하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수단이 음악과 사람이라는, 달라 보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특히 '삶이 괴로워서 ---'는 문화와 예술을 장르 구분 없이 탐닉하는 태도를 약간은 수정해 주었다. 언제나 명확한 것들이 현실을 바로 보게 한다. 그리고 행동을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김갑수 씨의 이 책은 살아있다고 말하고 싶다.
y****0 2000.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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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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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 이 근사한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된 책이다. 음악엔 워낙 문외한인지라 팝송이나 클래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날 때면 존경심에 말 한 마디 못 건네기 일쑤였다. 음맹에게 귀를 틔워 줄까 하고 펼쳤던 프롤로그는 작가의 직업이 시인임을 느끼게 해줄만큼 현란하고 아름다웠다. 왠지 좋았던 예감을 계속 읽어갈 수록 철저히 나의
"음악에 미쳐..." 내용보기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 이 근사한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된 책이다. 음악엔 워낙 문외한인지라 팝송이나 클래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날 때면 존경심에 말 한 마디 못 건네기 일쑤였다. 음맹에게 귀를 틔워 줄까 하고 펼쳤던 프롤로그는 작가의 직업이 시인임을 느끼게 해줄만큼 현란하고 아름다웠다. 왠지 좋았던 예감을 계속 읽어갈 수록 철저히 나의 열등감을 자극하였다. 거의 대부분의 뮤지션들의 이름이 낯설었고, 한 번도 들어본 적없는 노래가 수두룩했다. 왠만한 아파트 전세값에 이르는 오디오 기기의 어마어마함에 두 번 놀랐다. 이 책은 음악에 미쳐 음악만 생각하는 작가의 추종자들은 야금야금 읽으며 즐거워 하겠지만 늘 구경만 하는 음악의 이방인인 나에게는 지루할 뿐이었다. 그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나오는 작가의 사생활과 감성이 묻어나는 글빨에 만족해야 했던 작품이다.
i****3 200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