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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책은 다 좋아서 이것저것 구매해서 읽어봤고 이번에는 원서 책으로 읽어보려구요. 영어 공부도 할 겸 워낙 좋은 책이나 원서도 좋네요 한글 책 옆에 두고 한 챕터씩 읽어보렵니다. 이 책은 정말 읽을 가치가 있어요. 개인전으로 소유와 존재도 강력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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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였던 사랑의 기술. 분량은 많지 않음에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고 많은 깨달음을 줬었던 책인지라 한 번쯤 또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영어책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책에서 저자는 사랑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사랑이란 마치 어떤 기술(Art)과 같아서 이론을 익히고 실습하며 갈고닦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연한 기회에 운명 같은 상대와 빠지는 그런 운명과 같은 것인지. 이 세상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을 후자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사랑을 위해사 무언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사랑이란 전자의 기술과 같은 것이라고 책에서 주장한다. 그리고 마치 의술을 익히는 데 있어서 신체의 구조나 치료방법들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 아니라 이를 처치할 실습까지 두 가지가 모두 필수적인 것과 같이 사랑에도 이론과 실습이 필수라고 말하며, 이어지는 장에서 사랑의 이론과 실습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사랑이란 인간 존재라는 문제에 대한 대답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불확실한 세상에 던져지게 되고, 이성의 존재로 인한 자아 인식, 다가올 불확실한 죽음에 다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근원적인 고독감을 갖고 있고 이러한 고독감 해소를 위해서 상대와의 결합을 갈망하게 된다고 한다. 그럼 이러한 결합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수많은 고군분투 속에서 우리 인류가 얻은 깨달음은 결국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피상적인 수준이 아닌 내면 깊숙이 침투하여 그의 모든 것을 흡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침투는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러한 사랑을 통해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의 존재도 더 깊숙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결합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이 없는 결합은 궁극적으로 더 큰 공허함만을 낳는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 또한 빼놓지 않는다. 이어서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의 양상을 설명한다. 여기에는 우애, 모성애, 부성애, 신앙 등의 여러 가지로 존재할 수 있고 각 사랑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설명해 준다. 이어진 장에서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 들어서 마주한 사랑의 해체(disintegration)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자본주의라는 제도의 특성상 모든 것을 시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거래의 대상으로 보고 상품화하면서 모든 인간들의 사고가 상품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가치판단으로 전환되고, 모든 것에 있어 빠르고 값싸게 생산하는 이른바 효율만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사랑에 있어서도 이러한 자본주의적 잣대를 들이밀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예를 들어 결혼 상대를 고름에 있어 그 사람의 내면을 깊숙이 바라보기보단 그의 외적인 매력, 사회적 지위, 집안 등 바깥으로 표현되는 가치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결합은 앞선 장에서 말했듯 인간의 본능을 충족시키는 궁극적인 결합이 아닌 공허함 만을 낳는다는 점에서 이러한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다. 이 같은 대목은 무려 거의 100년 전 쓰인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별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커플 팰리스라는 예능에서 보듯 우리 스스로를 쇼윈도에 올려 나의 직업, 연봉, 집안 등을 모두 다 노출시킨 뒤 상대방의 선택을 기다리고 그 가운데 또 선택을 하는 등의 극한의 효율을 추구한 커플매칭이 여전히 시대의 대세이자 방송으로 탈만큼 양성화되었다는 점이 과연 우리가, 우리 사회가 진정한 사랑을 확인할 충분한 여유가 있는 사회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이어서 마지막 장에서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연습하는 방법이란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가장 대표적인 가치 세 가지를 언급한다. 규율, 집중, 인내. 여기서의 규율은 회사 생활과 같이 타자에 의해 정해진 규칙이 아닌 나 스스로가 정한 규율에 따르는 것을 말하고, 집중은 그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그 대상만을 온전히 바라보고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내는 이러한 모든 일을 장시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힘을 말한다. 저자는 이어서 사랑을 잘 하는 사람은 결국 다른 모든 일에 있어서도 위와 같이 규율, 집중, 인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덧붙이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사랑이란 결국 나 스스로의 중심을 잡고 나를 온전한 나로서 받아들이고, 상대방 또한 온전한 상대방으로써 존중하고 대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든 공동체 구성원을 진심을 다해 대하며 궁극적으로 이 세상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완벽한 방법론을 이 책에서 소개해 준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란, 사랑의 기술이란, 결국 우리의 인생을 더 충실히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할 인생의 기술이 아닐까? 나를 사랑하고 내 배우자를 사랑하고, 나의 공동체를 사랑하고 궁극적으로 이 세상을 모두를 사랑하고 충실하게 살아갈 마음가짐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나는 사유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줄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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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리히 프롬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다.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등의 매력적인 서술 자체는 좋았지만, 정말 그런가? 하는 물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철학적 물음들은 철학자가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회적인 문제는 사회학자나 사회과학 연구자들이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였다 사랑의 기술은 사실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다. 영어공부용으로 샀으니까... 한 줄씩 차분히 읽어나가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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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기술인가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랑의 기술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
| 가격보고 되게 작은 책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 그냥 평범한 보통 책 사이즈에 글자 크기는 작은 편이고 보면 약간 빽빽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 에리히 프롬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 호기심에 . . 유명한 책을 원서로 구매해보았습니다 특히나 원서 살때는 출판사를 많이 따지는데, 이 책은 선택지가 많이 없었어요 하지만 표지 디자인도 괜찮아요 얇은 페이퍼백이긴 하지만 ㅜ |
| 원서가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을 추천 받아서 구입했어요. 재미는 없는데 근본적으로 사랑을 하려면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가, 사람을 사랑하는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에요. 단어는 어렵지 않아서 그럭저럭 읽을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