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누구에게는 듣기만해도 가슴 설레이는 단어가, 어떤 이에게는 소스라칠 정도로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어휘이기도 하다. '결혼은 해도 안 해도 후회'라는 오래된 명언이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란 많은 희열을 줄 수도 있고,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할 멍에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보다 많은 세월을 살았다는 기성 세대들은 하나같이 결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집안에 결혼이 늦어지는(사회가 말하는 적령기에서)자녀가 있을 시, 큰 고민거리로 여기기 마련이다. 일은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씩씩하고 당당한 생각하던 여성들도 자신도 모르게 현실과 타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결혼이라는 제도의 모순을 느끼면서도 인내만이 살길이라며 체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용기 있는 사람보다 비겁한 사람이 더 많기에 남과 다른 것에 대해 당당할 수 없기에 똑같은 결혼식에, 똑같은 웨딩 드레스를 뻗쳐 입고, 30분만에 해치우는 그 형식에 박수를 치면서도 왠지 씁쓸해지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어보며,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삼았으면 싶고, 아직 미혼인 이라면, 이 책에 나온 사례들을 교훈삼아 가장 이상적인 결혼관을 세우길 바란다. |
| 명절만 되면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너는 시집="" 안가냐?="">는 질문에 몸서리치던 시절~~ 결혼이 마치 여자 인생의 모든것을 차지하는 듯이 말하던 기성 세대들의 물음 앞에서 나는 한없이 작아질수 밖에 없었다. 이제 결혼하여 4년차의 생활을 살고 있지만 언제나 이 책은 나의 결혼 생활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 결혼은 하나가 되길 원하는 둘이 하지만 결코 하나가 될수 없다는 자각을 하면서... 1권은 결혼 안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점과 남편,시댁,새로 얻은 아줌마라는 칭호에 대한 여러 상념들에 대한 경험론이 담겨져 있다. 그 리얼리티에 몸을 떨 수 밖에 없다.특히 결혼 생활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연신 <이렇게 나와="" 똑같을수가..="">라는 탄성을 지르게 될 것이다.특히 자칭 페미니스트를 외치는 남성들의 결혼후 변화 모습이 너무 정곡을 찔러서 읽는이로 하여금 숙연하게 만든다. 어떤 경우에도 인간적으로 모욕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라도 결혼이라는 오래된 관습과 제도(가부장의 틀) 아래서는 그 틀을 깨기 힘들다는 것도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결혼의 안에 설 것인지 밖에 설것인지 항상 생각하며 스스로 결정하여야만 한다. 그리고 그 안과 밖에서 스스로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며 사는 것이야 말로 결혼의 유,무와 상관없이 진정한 인간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이렇게>너는> |
| 이 책은 결혼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서로 많은 다른 시각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 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보았는데 좀 어려운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읽기를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읽다보니 주위에서 볼 수 있는..혹은 생소하지만 이해가 가는 그런 이야기들이더라고요. 책 내용중에 결혼 안에서 페미니스트로 살기..등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몸으로 거짓말하지 않기는 좀 생소한 내용이였지만 이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분들이 이야기를 써나고 있는데 그 글에 들어가기 앞서 집필자의 약력이 간략하게 적혀 있는데 그것을 읽고 글 내용을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느껴집니다. 책 내용은 많지만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는 책이네요. |
| 은연중에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결혼. 그리고 그 결혼 후에 펼쳐진 남편과 아이들과의 아름다운 삶. 당신은 언론 매체가 유포한 이런 이미지들을 믿는가. 그러나 많은 여성의 바램과는 달리, 결혼은 환상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여러 기혼녀 들이다. 이들은 모두 조금씩 다른 각도로 '결혼;이라는 제도를 들여다 보고 있다. 이미 결혼에 뛰어든 사람들답게, 모두들 자신의 경험담을 기술하고 있다. 결혼제도 내에서 끝도 없이 부딪히는 여성으로서의 문제, 남성 우월주의, 여성 패배주의. 드디어 그녀들은 후배 여성들에게 소리 높여 외치기 시작했다. "여성들이여, 결혼의 사탕발림에 절대 속지 말라!" 고. 결혼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던 대학 신입생 때의 나도, 이 책을 보고서야 결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여성이기 전에 자아를 가진 인간으로서의 삶을 찾도록 노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