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스티커북도 너무너무 좋아할 듯 싶습니다. 저는 순서를 바꿔서 구입했는데 책부터 보여주시고 이후 스티커북을 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이미 책 내용을 알고 있을 때, 스티커로 다시 만난다면 그 기쁨이 배가 될테니까요. 스티커북도 책과 내용이 똑같습니다. 단 페이지마다 아이가 직접 알도 붙이고, 별도 붙이고, 애벌레와 햇님도 완성합니다. 그리고는 월요일부터 애벌레가 먹게 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숫자를 세어 가며 붙여나갈 수 있구요. 먹거리들을 다 붙이고 나면 커다란 나뭇잎과 번데기, 그리고 나비까지 붙여서 아이만의 배고픈 애벌레 책을 한권 더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usable giant stickers 라고는 하지만 너무 오래되면 다시 띠고 붙인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보통 엄마들이 이 책을 계속 활용하려고 스티커들을 다 코팅하더군요. 그리고는 찍찍이를 붙여서 하나의 교구로 활용합니다. 전 그렇게까지 적극적인 엄마는 아닌지라 그냥 하루 스티커 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끝내긴 했는데 약간 아쉬운 감은 있습니다. 이 스티커북의 좋은 점이 하나 더 있다면 보드북의 작은 글씨를 대신해 줄 수 있을 정도로 글씨가 큼지막하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책 두권을 모두 좋아한답니다. 스티커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