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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역량'은 '능력'과 같은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서 '역량'은 능력이란 말과 같이 쓸 수 없다는 것을, 같은 레벨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그리고 쉽게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꾸준하고 지속적인 실천이 따라야 하며 그 과정이 절대 만만치 않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나름의 굳은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일을 시작하지만 혼자서 해나간다는 것은 많은 난관과 부딪치게 됩니다. 하지만 곁에서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이 아닌 '역량'을 단련시키고 쌓아갈때 옆에서 그런 힘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곁에 두고두고 읽으며 내가 원하는 '역량'을 쌓을 때까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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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에 대한 내용을 들었을때는 그저 성실과 근면함에 집중한 책인줄 알았지만, 책의 내용을 보니 오히려 근본적인 일에 대한 나의 철학과 일을 실행하는 전략적 사고, 인생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라는 저자의 일갈은 제대로된 일과 인생에 대한 담론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주변에는 성과를 부담스러워하고 남의 눈을 의식하며 '나도 적당히 해야지'하는 적당주의가 마치 개인적 겸손이나 겸양인양 몰아가는 분위기이다. 개인은 목표없이 추운 거리를 떠돌고 적당히 회사에서 일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은 상사나 직장인 모두에게 팽배해 있는 것을 느낄때는 소름이 쫙 끼친다.
이책은 그런 면에서 개인에게 다소 쓴소리 책이다. 아니 어찌 보면 쓰디쓴 소리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했던가. 처음 책을 사서 읽는 순간 귀에 매우 거슬리고, 읽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우리가 생각하던 '지금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되나?'하는 생각이 번쩍 들게 한다. 근면 성실하지 못하고, 구체적이지 못한 열망에 익숙한 사람들 인간관계에만 치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책은 날카로운 비수처럼 가슴을 후비는 책이 될 것이다. 무조건 열망하지 말고 땀의 비타민으로써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갖고 열망하라니... 무조건 열심히 하지 말고, 일의 본질을 간파해서 일을 하라니..
요즘 누가 나에게 이런 뼈아픈 말을 한마디를 해주겠는가.
이런 자기관리에 대한 책이 그동안 없었다는 거 자체가 어찌보면 적당주의 사회에 영압하고, 귀에 소프트하게 들리는 부드러운 것들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어필하는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작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성실했나? ' '또 내가 근면했나?'하는 의문이 든다. 부끄럽지만 성과를 올렸나 하는 질문을 하기 전에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제대로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올년말에 겨냥했던 성과를 달성하시는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 싶은 분들,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의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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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실제로 실행을 함에 있어서는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할 지 갈피를 못잡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라는 책을 읽어보니, 그야말로 하나의 주제별로 우리가 마음속에 염두해두고 하나씩 실천해보고 음미해 볼만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들어있어서 우선 읽는 속도가 무엇보다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고민을 통해 역량을 축적하는 것이, 이를 통해 자기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때 상사도 다른 사람들도 진정으로 인정하게 된다는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개인이나 조직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과 일에 대한 본질을 깊이있게 파헤쳐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분명 실전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특히 조직의 변화나..구성원들의 마인드 혁신을 원하는 담당자 혹은 회사의 ceo들은 미래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이끌기 위한 구성원들의 자기계발 지침서로 딱 맞다고 보여진다.
우리 회사의 많은 구성원들도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2010년도를 맞이한다면 분명 일하는 방법, 생각하는 방향, 행동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한층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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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한국형 자기 계발서라는 느낌을 받았다. 책의 겉표지는 미국식 (!) 인데, 안은 영락없는 한국이다. 이 사람이 과연 몇 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근면과 성실함이다. 근면과 성실함은 좋다. 하지만 이 책은 지나치게 근면과 성실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이 자신의 사생활 없이 근면과 성실하기가 얼마나 힘들까. 과연 1시간 일찍 출근하고 2시간 늦게 퇴근 하는 사람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얼마나 될까. 40-50대가 넘은 우리 세대의 가치관은 20대 청년들에게 더 이상 먹히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자기계발서들은 보통 모두 잘 될 것이다 열망해라 라는 시크릿 같은 사고를 보여준다. 일본인이 쓴 자기계발서는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원활한 사회를 조직하는 데 필요한지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 나라 사람이 쓴 자기 계발서의 현 주소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인가. 비통하다. 아직도 70년대의 사고를 답습하고 있다니.. 10살 아이들부터 일을 시켜야 된다는 근대 산업주의 혁명의 시대에 제창되는 비정상적인 근면과 성실을 듣는 듯 하다. 게다가 2시간 늦게 퇴근 한 후엔 주경 야독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워커 홀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일할 수 있다. 하지만 일을 원해서 하는 사람은 이런 책을 읽지도 않을 것이다. 이런 책을 읽는 사람이 단지 이 책을 읽었다고 자신의 습관을 이렇게 급격히 변화시키진 않을 것이다. 미친듯이 공부만 하라니, 참 ... 책의 제목은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인데 이 책의 내용은 무조건 일을 많이 해라 이다. 일을 많이 해도 성과를 못 내는 사람을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무조건 인간을 말처럼 일하게 시켜야 된다는 지론의 책이다. 이 분은 여러 대기업을 돌면서 많은 강연을 하신다고 한다. 말처럼 일하게 시키는 대기업의 기본 70-80년대 식 모토에 맞는 것 같다. 물론 기업이 원하는 사람은 말처럼 일하는 사람이다. 소처럼 일하고 말처럼 일하고.. 모든 것을 회사에 바치는,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사람 말이다. 책에는 자신의 인생을 바쳐 회사에 헌신 하라고 나와있다. 마치 선동 문구같다. 이 책은 단지 회사 설립자나 주주들이 보기에 근사한 책일 뿐이다. 개인의 인생에 대한 담론은 없는 책이다. |
![]() ILO의 근무시간과 생상성에 대한 조사에서 나왔듯이, 우리나라의 업무태도는 선진국의 비즈니스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느슨하다. 선진국 기업은 근무시간 중에는 개인전화도 걸지 못할 정도로 업무강도가 높다. 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어떤가? 출근도장을 찍고 나면 담배 한 대 피우고, 커피를 마시고 인터넷 기사를 훑어보며 금쪽같은 아침시간을 20~30분씩 예사로 잡아먹는다. (P.020)
몇년 전 들었던 강의에서 강사가 한말 중 기억나는 말이있다. 아침에 출근해서 자기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회사는 망하는 회사라고. 아침에 출근해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허둥지둥 보내다 보면 오전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반면에 일에 완전히 몰입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에 온 정신을 쏟고 있는 중에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오전시간을 보내게 된다. 직원이 어떻게 시간활용을 하고 있는가는 회사의 존폐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몇주 전 우리 회사 사무실을 방문했던 협력업체 팀장님이 우리 직원들을 보고 칭찬을 했던 적이 있다. 그 쪽 회사 직원들은 업무시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직원들도 있는데 우리 직원들은 그럴 틈도 없이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는 말이었다. 물론 그쪽 회사보다는 우리쪽 업무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그만큼 회사에서 직원들이 허투루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물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서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해야할 일에 집중할 수 있어야하는데 보통 직장인들에게 이런 잣대를 들이대고 하루 중 얼마나 일에 몰두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면 의외로 직장에서 개인시간으로 활용하는 시간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열심히 일에만 몰두해도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를 상황에 담배피는 시간, 차마시는 시간, 동료들과 잡담나누는 시간 내가며 일해서는 회사가 원하는 하이퍼포머(High Performer) 즉, 성과로 말하는 핵심인재가 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책「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는 핵심인재로 인정받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칼날과 같이 속시원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 창출 전문가라고 불리는 저자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적나라한 질타와 함께 역량과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 단지 일하는 시간을 늘려 일하기 보다는 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일의 본질을 몰라 일하는 방식을 틀렸거나 알면서도 행동하는 방식이 틀렸거나 일에 대한 열망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열심히 일하면서도 성과가 없는 우리 직장인들에게 1장 일하는 방식WORK-일의 본질을 간파하라. 2장 행동하는 방식ACTION-일하는 전략을 혁신하라. 3장 열망하는 방식YEARN-일의 주인으로 우뚝서라. 세가지의 성과를 내는 방식WAY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전작 「하이퍼포머」,「하이퍼포머 팀장메뉴얼」을 통해서 성과로 말하는 핵심인재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성과경영으로 유능한 팀장이 되는 방법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었고 그간 흩어진 집중력을 되살리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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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첫머리에는 강력하고 다호하게 나에게 묻고 있었다. 당신은 연봉의 3배를 벌고 있는가?
이게 무슨말인고 하여 그 다음줄을 읽어내려갔다. 아하..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다 나의 연봉의 3배 만큼의 성과를 기여하고 있냐는 말이구나. 한번도 이런 생각을 가져보지 않았다. 그저 연봉을 많이 받기위해 나의 스펙을 올리는데 열을 올렸고 회사에 얼마만큼 공헌을 하는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내가 일한만큼 연봉을 받는다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회사는 연봉만큼일하는 자를 원하지 않는다. 회사는 수익을 위해 생겨난 이익집단이 아니었던가? 그렇다면 회사는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을 것이다. 회사는 내가 받는 연봉보다 더 많은 연봉의 성과를 요구하고 끝까지 살아남는 자들은 연봉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인것은 자명할 것이다. 이책은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요즘 같이 우수한 인재속에서 내가 회사에서 살아남을려면 회사가 원하는것을 해주는 사람. 그것을 넘어 회사가 원하는 이상의 것을 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회사가 나를 버릴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책은 그저 열심히만 일하지 말라고 한다. 결과를 내는 사람, 성과를 이룰수 있어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빛을 발휘하는것이지 성과없이 일하는것, 묵묵히 일하는 것은 어리석고 바보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사람들, 열심히 일하는것 좋아한다. 묵묵히 일하는것 좋아한다. 하지만 이제는 열심히만 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책의 저자는 날카롭지만 정곡을 찌르는 말로 설득력있게 말하고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 혹시 지금 정체기를 맞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감히 권하고 싶다. 당신도 성과없이 그저 열심히만 일하고 있지 않은가? 열심히 일한다고 칭찬받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고도 성과가 없는건 당신의 무능력함을 떠벌리고 다니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내는 인재가 될수 있을까?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당신이 성과형 인재가 되는 방법들을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가끔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기분이 상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만큼 약이 된다고 생각하고 새겨 들어도 좋을것이다. 명심하라. 회사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남겨두는것이 아니고 성과를 내는 사람을 남겨둔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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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성과를 보장해주는 무슨 마법이 깃든 책처럼 해놨지만.. 실은 가만히 곱씹어보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노예가 되라고 부추기고 있는 책입니다. 이미 어떠한 면에서 그들은 벌써 노예이기도 하지만요. 이런 악서는 냄비받침대로 사용해도 시원찮을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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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갖춰야 할 핵심사항은,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지만, 주어진 일을 제대로 완수하는 것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아무리 복잡한 조직이고, 사회라 하더라도 결국 이 두 가지 문제를 갖고 살아가게 된다. 하나는 업무역량이고, 또 하나는 인간관계다. 그 중에서 이 책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잘 활용하여 개인의 업무역량을 최대한 높이고, 이를 통해 주어진 업무를 목표 이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과거엔 열심히, 시키는 대로, 주어진 시간 내에 일을 마치면 우수한 직원이었다. 현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보다 상대적으로 단순한 업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 업무는 점차적으로 외부로 이관되고 회사에 남아있는 업무들은 머리를 사용해서 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고민하는 업무들이 대다수다. 창의력이 필요한 업무라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고,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는 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근무시간 하나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일에 대한 열정과 충성도만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는데 한계가 있다. 어떤 방식으로 일하든지 간에, 물론 조직 내 위계질서나 규율,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다.
저자는 일하는 방식에 대해 무척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한다. ‘몸이 아닌 머리를 사용하라.’ ‘상사가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그의 깊은 의중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라.’ ‘어떤 일이든지 간에 주어진 시간이 있고, 그 약속을 어기면 아무리 좋은 결과물이라도 가치를 상실한다.’ ‘일을 할 때는 자신에게 적합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일을 하라.’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을 정 조준하라.’ 등이다. 직장인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일에 대한 개념보다 훨씬 전투적인 용어와 느낌을 많이 주는 책이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가 거북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또 이런 제목에 관심을 가질 직장인이라면 이미 일을 단순한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일과 싸워 이기기 원하는, 다른 직원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가 생각하는 직장은 이미 전투장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저자는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사와의 관계도 중요시 여기라는 제언을 잊지 않는다. 일을 잘한다는 건. 언뜻 생각하면 극히 개인적인 역량 같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업무에 임하다보면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직장인의 업무평가는 개인적인 능력 평가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일을 지시한 상관이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나 충족시켜줬느냐에 달려있다. 직장인의 일은 개인 자신의 일이 아닌 회사, 조직의 일이고 이 일은 상관에 의해 평가, 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일의 승패를 좌우하는 기본지침인 업무의 목표를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상사의 의중을 정확히 짚은 후에 일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고 하며, 동시에 일의 본질을 자신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확인하라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상사가 지시한 업무의 목적과 일의 방향을 정확히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생각해 보라. 며칠 밤을 새고 작성한 기안서가 상관이 생각한 것과 달라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 버리는 상황을. 이런 상황은 자신의 능력문제보다는 상사의 의중을 확인하지 않고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일을 진행한 결과다.
직장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 쉽고도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저자의 말을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책 내용의 전부를 한 마디로 요약할 수는 없지만,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간단히 요약한다면 ‘내가 하는 일은 나의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회사에서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내 일의 목적과 방향을 지시한 사람에게 정확히 듣고 이에 필요한 내용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책임진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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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늘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뒷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변으로부터 그럴 듯하게 칭찬을 받으면서 어렸을 때 부터 공부도 줄곧 잘 하다가도 뒷심이 부족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경우가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끈기와 자신감의 부족이었다. 조금 무딘 듯 아무 렇지 않은 듯이 일을 해왔다면 나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이 되어 있었을까? 삐익!!! ---- 아니다.. 결론을 그렇게 맺으면 나 자신의 상황에 만족이 된다. 그것이 자신의 만족 그 한가지에서 오는 것일지는 모르나...
이 책은 일의 본질을 간파하고, 일하는 전략을 혁신하고, 일의 주인으로 우뚝서는 3단계의 기술이 강조되어 있다. 읽는 것 만으로도 내가 잔일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
나에겐 이 책의 내용 중에 참 약이 되는 내용이 많다. 첫번째는, 상사에게 혼나는 것을 진심으로 즐거워하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누군가 조언을 하고 훈수를 했을 때 그것을 아무렇지 않은 듯 받아들이는 것. 이것은 훈수를 하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어렸을 때 부터 나는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누가 나에게 뭐라고 반박하는 것이 그렇게 싫었다. 사회 초년생때는 이것이 큰 스트레스 였다. 나 혼자만의 스트레스의 벽을 쌓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누군가 그런 나에게 그것이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가르쳐 주었으면 좋았으련만, 너무나 폐쇄적인 사회이다 보니 깨달을 시간이 쉽게 오지 않았다. 이제서야 조금 중간층의 위치에 서게 되면서 윗 사람의 행동과 아랫 사람의 행동을 눈으로 보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지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을 평균에 맞추지 말고, 이 정도면 됐다, 다른 사람도 이 정도면 끝냈을 거야, 이 정도면 잘 한 거야.. 내가 처음에 했던 생각, 이 정도면 나에게 만족이다, 더 달라질 것이 없을 거야.. 이런 안이한 생각이 남들이 봤을 때도 나를 안이한 인간처럼 보이게 한다.
하이퍼포머는 저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절대 어떤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믿음을 주는 사람이다. 내가 아직 경력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훌륭히 보여지기 보다는 스스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 많은 인간인만큼 늘 안정된 자세로 내 능력 이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언제 어디서건 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 완벽했다면, 마지막까지 완벽해야 한다. 1달 전에 완벽했다면, 지금도, 1달 후에도 완벽해야 한다. 그것이 신뢰를 주는 방법인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남들이 나를 보는 관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