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아버지' 에서 너무나 많은 감동을 받아서였을까? 이 책을 읽으며 별로 느낀것도, 생각한 것도 없는 것 같다. 그저 흔한 드라마 한 편 보고 난 듯한 느낌이랄까? 소설이 현실보다 재미있는 이유가, 작가가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사건들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아서 더 재미있는 것일텐데.. 여기선 그 가족을 돕는 준영이나 세희, 정숙 같은 인물들이 너무 짜여진 것처럼 드러났다. 또, 억지로 눈물을 유도하려 한 건지.. 딸이 몸을 판다거나, 어머니가 아이들을 버린다거나,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자꾸 이어져 더 실망스러웠다. 제목이 꼭 '어머니' 였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소설에서 어머니가 하는 역할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딸이 고생을 했으면 했지.. 어머니는 아이들을 버린 죄책감 이외에는 별로 큰 고생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게 보였다. 결말도 어색했던 것 같다. 굳이 그 부분에서 끝나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작보다 못한 것 같다. 읽기 전부터 너무 기대는 하지 말길. |
| 어머니.. 불러도 불러도 가슴이 찡합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내가 세상의 나쁜물에 찌들어 정처없이 헤매이고 있을 때 조용하게 다가와 손을 잡아 주신 분입니다. 하지만, 미처 몰랐습니다. 그게 사랑이었다는 걸...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후, 머리속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입니다. 힘없고 나약한 우리들을, 그 여린 아이들을 세상의 검은 손이 잡아 당겼을 때, 어머니는 우리 뒤에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주신것 같습니다. 진작에 읽었더라면.. 좀더 빨리 만날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잔잔한 감동과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
| 나는 전에 베스트셀러를 극히 칭찬을 들어온 아버지라는 책을 구입해서 본 적이 있다. 아버지는 암에 걸린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린 책이다. 일단 아버지는해체되지는 않았지만 해제될 위기에 놓인 가정을 그렸다. 그리고 문제점을 하나 하나 알아가며 그 문제점들을 개선해가며 삶의 종지부에 있는 주인공이 딸과 아내 그리고 아들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르켜준다. 일단 우리집과 공감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었기 때문에 나는 아버지를 더욱 더 심오하게 그리고 깊게 봤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소설 어머니는 달랐다. 어머니에 나오는 가정은 일단 해체가 된 가정이다. 해체라기보다 사업의 실패로 인한 가족의 헤어짐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다. 아마도 이혼한 작가분의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약간은 담겨져 있는 듯 그런 내음이 풍겨온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가보면...책의 내용은 큰 딸인 은수의 매춘으로 시작된다. 동생인 영웅을 키우기 위한 돈벌이. 어쩔 수 없는 매춘이었다. 동생을 위해 몸을 바치는 헌신적인 누나인 은수. 그러나 결국엔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친구 세희와 함께 매춘을 계속 한다. 어머니인 혜경인 울산에 와서 친구 정숙과 함께 아이들을 찾고 아버지인 성태는 회사를 살릴 방도와 아이들을 함께 찾는다. 그러다 성태는 은수를 발견하고 도망친 은수는 세희와 함께 영웅을 데려와 키우며 산다. 그리고 혜경과 정숙이 술집 배달원 준영의 도움으로 은수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 가족이 한데 어울어져 열심히 일한다. 친자식이 아닌 세희와 준영까지 친자식처럼 일한다. 모성애를 느꼇을까. 아님 대리만족일까.그리고 실종됐던 아버지의 발견. 잘 풀리는 아버지의 사업. 그리고 사고 후 잃었던 의식을 차리며 해피엔딩. 솔직히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부터 가족들이 모두 만나 해피엔딩으로 될 것은 알고 있었다. 아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엔딩을 눈치 챌 수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어머니라는 소설을 놓을 수가 없엇다. 아마도 그 과정이 특이해서일 듯 싶다. 솔직히 불가능한 일이다.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런 걸 알면서도 소설 어머니의 둘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뭐랄까. 그리웠던 어머니의 품이어서 일까. 알 듯 모를 듯 하는 그 감정. 그걸 느끼니 어쩌겟는가. 계속 그 안에 있고 싶은 것을. 그러한 감동을 뒤로 약간의 실망감도 든다. 아버지와 같은 감동을 얻지는 못했기에. 아버지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서 가족의 화목과 단결.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아버지와는 다르다. 그런 감동을 얻을 수 없다. 역시 소설 아버지를 너무 의식해서일까. 아니면 작가의 생각이 감동쪽으로 치우져 있어서 일까. 그런 면에서는 역시 후작은 어설프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닌 듯 싶다. |
| 어머니라는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옛날 중학교 시절이 읽었던 김정현 작가의 아버지를 읽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김정현 작가가 쓴 책인 어머니를 읽어보게 되었다. 먼저 어머니라는 제목이 왠지 모르게 여러 가지 마음을 끌리는 느낌을 주었고 기존에 아버지라는 책을 평생을 자식과 아내를 위해 일생을 바치다가 병에 걸려 인생을 마감하는 반면에 어머니 의 삶과 뒷이야기가 읽기도 전에 무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기존의 아버지 가 아닌 어머니 의 위치와 특유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어머니라는 책에서 아버지가 부도를 내고 잠적 한 상태에서 어머니마저 자식들을 잃어버리자 자식들은 믿고 의지했던 부모에 대한 불신과 분노 증오 가 쌓인 가운데 어머니의 노력과 인내로 결국은 한 가정을 다시 결합하는 원상복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무너뜨리지 않고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한 어머니. 정말 여성이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교훈은 사회생활이나 친구들과 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가정만큼 힘이되주는 것이 없고 벗이 되주는 것이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대립하는 상태거나 감정이 상했을 때 한번 읽어보면 다시 한번 가정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
| 개인적으로 저 두 제목 자체가 좀 작위적이라고 본다. 베스트셀러가 하나 나오면 그걸 모방한 제목이 많이도 나온다. 그런 비슷한 게 아닌지... 글을 다 쓰고나서 제목을 붙였다면 아마 어머니가 아닌 다른 제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내가 어려서 그런지 그리고 작가님의 다른 책도 전혀 읽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이해가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글의 무엇이 제목을 꼭... 어머니라고 해야 했는지 모르겠다. 제목을 빼고서라면... 내용에 있어서는 좋은 책이었다.^^ 빌려간 친구는 보고서 울기도 했다고 하고 나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간의 유대라고 해야하나... 그런 걸 조금씩 찾아가고 오해를 풀어가는 모습들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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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지은 또 다른 책 어머니... 실제 가족들에게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책에 옮겨놓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에는 우리의 약간은 마른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수 있는 힘을 지닌 책이다. 자신이 집이 부도가 나면서 뿔뿔히 흩어지는 가족 구성원들... 하지만 그들은 먼가 모를 희망으로 다시금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고. 그것을 도와주는 세희,준형그리고 정숙 모두 따뜻한 마음과 정이란 것으로 그렇게 남을 도와주고 그렇게 한 가족이 되었다. 아픔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가족을 생각하고 자신이 힘들어도 남을 돕고 그런 것에서 아직은 비록 책의 이야기지만 우리 사회는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삶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을지는 모른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또 얼마나 많은 시련이 닥쳐올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그 무엇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한순간이라더 남아 있는 그 시간만이 소중할 따름이다. 불행이라 여기며 못내 슬퍼하던 그 모든 것도 사실은 한낱 꿈이었다. 진정 소중한 것을 곁에 두고서도 그것을 알지 못해 허둥거렸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그대로 곁에 있었다. 떠났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도 사실은 착각이었다. 믿지 못해 잠시 눈이 멀었던 것뿐이었다. 진정 떠났던 것은 오직 사랑을 잃어버린 그 자신일 뿐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였다. 사랑이란 이름을 스스로 걷어 버리지 않는 한, 영원히 부서질 수 없는 가족이라는 이름이었다. |
|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된건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의 작품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서 불행이라는 단어로의 추락을 작가는 아주 현실감있는 언어로 표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이라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 주는 모습은 잘 드러나 있지만, 제목처럼 어머니만의 희생과 사랑으로 표현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너무 행복한 가정, 그들에게 닥쳐온 예고없는 불행, 그로 인해 아버지는 잠적해 버리고, 어머니또한 그 사실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동안, 가족붕괴라는 단어가 엄습해 온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두고 사라진다. (물론 여기부분에서 조금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표현하자만, 곁에서 지켜줬어야 하지 않나?) 버리진 아이들... 생계를 위해서 은수는 매춘까지 하기에 이르른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지탱시켜준 것은 가족이라는 단어..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엄마가 다시 찾아나서고, 아빠와 딸은 마주하게 된다. 딸은 용서할수 없다. 우리를 버린 아버지의 모습.. 아버지또한 용서할수 없다. 모든것이 자신의 탓이라는 사실에... 모든것은 다시 원점으로 아버지는 소식이 끝어지고, 그동안 엄마와 만나게 된다. 엄마는 여러가지로 딸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후 들은 아버지의 소식은 기억상실의 식물인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
| 아버지란 책을 만들었던 김정현이 이제는 어머니라는 책을 만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첨에는 별로 읽고 싶은 맘이 없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그런 내용으로 책을 만들었겠지?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이책은 어머니라는 사람에 대해서 집중한 책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책을 만든 것이다. 가족이 어려움에 처하고 그 가운데서 발부둥치고 그리고 어려움이 닥치고 그러다 이겨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나는 이 어머니란 책은 가족의 중요성과 서로 하나가 될때 힘을 발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번 읽어 볼만하다. |
| 제목에서부터 아버지의 후속이랄까 비슷한 이야기를 해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해 보려는 얄팍한 수가 보인다. 물론 작품이 전작만 하다면 그리해도 뭐라 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버지를 기억하며 책을 구입한 독자들은 아마 실망감을 지우지 못했을것 같다. 이번 주인공은 제목에서처럼 어머니다. 가장이었던 아버지가 IMF로 부도가나자 아버지는 도피하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반 미친상태로 자식들을 공사장 허름한 숙소에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버려진 딸은 동생을 먹여살리려 술집에서 일을하게되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과 알게되어 따로 집을 마련하고 살게된다. 어머니가 정신을 차리고 아이들을 찾고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살아가다 부도를 냈던 남편의 일을 빚잔치 벌여 마무리짓고 결국엔 헤어졌던 가족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는 스토리인데, 좀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설정이 많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동생을 버린다던가, 부도가 났다고 아이를 버리는 어머니의 모습등 스토리 전개가 현실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예술성보다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공감을 얻으려했던 의도와는 달리 각 인물들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표하지 못한다는것이 '어머니'가 흥행에 실패한 원인이라 볼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