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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아주 오랜만에 신보가 나온다하여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오기전인듯 아니면 새벽빛인듯 자켓의 그라데이션 색상도 참 그윽하네요 익숙히 듣던 정감있는 선곡 원할때마다 들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하나하나 곡 설명이 수필같은 찬찬함...역시나 세상의 모든 음악 김미라 작가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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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하루에 한번 쯤 만찬을 먹는다. 삼시쎄끼중 저녁이 그중 만찬에 가깝지 않나 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가족 모두가 모인 저녁 우리는 만찬을 즐긴다, 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을 다 뒤로 하고 각각의 방식으로 둘러 앉아 만찬을 즐긴다, 이 음반을 듣고 있으면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어쩌면 심심할지 모르는 잘 차려지 한정식 한상을 받아 먹고 난 느낌이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나면 마음과 귀가 조금 건강해진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음악들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