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아키텍처 & 디자인은 분책되어 두권으로 나왔다. 국내외에서 많이 팔리고 좋은 책으로 소문이 나 있는데, 사실 그렇다. 하지만, 새로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충고를 해주고 싶은 게 있다. 1권은 게임제작 일반론과 기획(디자인)에 관한 내용이 있고, 2권은 프로그래밍적인 내용이 있다. 2권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뭐라고 할 수 없고, 1권만 살펴보면 극히 일반적인 내용,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 예를 들면 과정, 인력, 업계, 분업 등등에 관해서 한번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단지 그 이상의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불행히도 게임업계나 게임제작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라고나 프로그래밍이나 그래픽을 하다가 다행히도 싸가지없고 실력없는 기획자를 죽이는데 성공하고 이제 기획을 하려고 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책보다는 좀더 기획에 있어서 세부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다룬 "게임디자인", "검과회로"를 참고하거나 "폴아웃1,2 설명서"나 "마이트앤매직6프리마가이드"를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입문, 일반론으로 요약되며 실제 게임기획에서 활용할 만한 것은 적다. 내용 대부분이 사람마다 개인차가 크지만 실제로 게임을 만들다보면 자연히 알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지금 게임기획이란 기술의 기초를 다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일반론을 알고 싶은 사람만 책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책이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때는 특정시기 년말, 년초, 혹은 문제가 생겼을 때 회사나 사장, 관리자에게 회의실이라던가 비품을 요구하거나, 무식한 그들에게 "게임개발이란 이런 것이다 이 바보 같은 것들아!"라고 각인시켜 어떤 협상의 결과를 유리하게 이끌고자 할 때다. 이런 때에 회사돈으로 이 책을 구입한 다음에 이 책에 나온 일반론과 경구를 적절하게 요약하고 베낀 다음 메모를 만들어 제시하면 제법 효과가 크다. 실제로 위에 분들이 이야기한 효과보다는... |
| 원래 이 책은 번역되기 전부터 게임을 제작하고자 하는 혹은 실무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책이었다. 실제로 원서로 직접 구해서 보는 사람도 많았고. 이 책은(2권까지 포함하여) 체계적인 게임 디자인과 설계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유익하게 가르쳐주는 책으로 게임성과 제작상의 효율성에 대한 여러가지 지침, 사례 등을 짜임새있게 가르쳐주고 있다. 물론 원래부터 시스템의 체계화라는 것에 비교적 익숙해져있는 외국과 우리나라의 환경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수는 없으나 앞으로 우리나라 제작사 혹은 제작인들이 나아가야할 길에 상당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라면 책의 저자가 실무를 행했던 사례들을 언급하며 게임성에 대한 부분도 실리기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체계화' '짜임새' 등을 주장하는 탓에 어찌보면 사람 하나 하나를 부품처럼 보는 그런 느낌도 받을 수 있다는 점. 상당히 이론적인 부분에 치중한다는 점이 약간의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본인이 미국산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또한 약간의 번역상의 어색함들. 뭐 크게 느낄 수는 없고 번역팀도 실무를 뛰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꽤 매끄럽긴 하지만 간간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눈에 띈다는 게 옥의 티. 실제로는 별 4.5개 정도를 주고 싶은 책이지만... 4개 아니면 5개라서...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므로 별 4개를 택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별 5개를 모두 줘도 이상하지 않을 좋은 책이다. |
| 아키텍쳐.. 말 그대로 건축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게임에서 건축? 이라고 의아해 할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게임을 만들때 기초공정 부터 마무리공정 까지를 다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을 만들때 가장 처음 하는 기획 제안서 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을 차근차근 알기쉽게 설명해놨다. 게임을 만들려고 할때 처음은 막막하기 마련이지만, 이 책에서 제시한 길을 잘 살펴보고 도움을 받으면 좀더 빨리 본격적인 개임개발을 시작할수 있을것이다. 일단 자신이 게임 개발자의 길을 걸을 사람이라면 프로그래머,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가릴것 없이 한번쯤은 봐두어야될 그야말로 게임개발자의 필독서 이다. |
| PC 파워진, 게임 파워 등의 게임관련잡지를 출판하고 있는 게임전문출판사 제우미디어에서 의욕적으로 한쿨임팀의 도움을 받아 펴낸 게임 아키텍쳐 & 디자인 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판되는 게임제작관련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동안 '~ 만들기' 등의, 유명 게임 이름을 내세워 프로그래밍 기법을 공개하는 것 정도로 게임 개발 입문서 같은 흉내를 낸 책은 많았지만 (결코 그 책들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제작' 이라는,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단순한 구상에 불과한 것 같은 작업을, 하지만 최근엔 점점 그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작업에 대해서 세밀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수익성이 없어서 그런 면도 있었겠지만, 제우미디어에서는 (광고에서 밝히기를) '비록 얼마 벌지 못 하더라도 게임 개발 풍토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 책을 낸다는 것 같더군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때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실제 게임 제작의 현장에서 게임을 만드는 데 참여했던 인물로, 그들이 만들었던 게임이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라던가 게이머라면 누구든지 아는 게임은 아니지만, 유럽권에서는 비교적 많은 판매량을 가진 게임과 인지도가있는 제작사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게임기업문화나 인화 그리고 게임 제작에 있어서 상호 커뮤니케이션이라던가 구체적인 게임 제작 양식 등은, 외국 기업들의 선진적이고 합리적인 게임 개발 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두툼한 책의 두께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은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2권이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
| 게임디자인을 위한 책은 몇권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방 다 훑어 볼수 있었죠. 하지만 괜찮은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의 게임디자인 책은 좋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책이었을 뿐이고 게임 디자인을 위한 책들은 그저 그런 책이었죠. 게임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그런 책들도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관심이 증폭되다보니 드디어 괜찮은 책이 나왔습니다. 외국의 번역서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게임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었던 것이 문제였죠.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제일 중요한 기획자를 위한 책이 이제서야 나왔다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가 기획에 대한 중요성을 별로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서요. 게임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확실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은 즐기기 위해서 만들기도 하지만 또한 돈을 벌기 위해서도 만드니까요 |
| 컴퓨터 게임이라는 장르는 극히 최근에 생긴 종합예술의 한 형태로 많은 젊은이들이 매력을 느끼고 여러 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게임 시나리오나 기획서 공모에 의욕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영화, 연극과는 달리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참고서가 없어 단편적으로 습득한 지식으로 스스로의 체계를 세워가며 의욕 하나만으로 덤벼들기 마련이었는데 이 책이 길안내를 잘 해 줄것으로 믿어마지 않는다. 게임이라는 종합 장르를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에 참여하게되는 다른 파트들과의 연관성등을 실례를 들어 보여줌으로써 게임제작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시켜 준다. |
| 이제야 게임 디자인을 제대로 공부할수 있을것 같다.원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쪽을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게임이라는 분야에 너무나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무턱대고 산책이 치책이다. 이책은 실무 경험자들의 특히 이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자신의 노하우와 디자인감각을 알려주는 책이다. 요즘 게임쪽에 빠져있던 나는 특이 이 게임 분야에 아직 우리나라 서적중에 괜찬은 책이 없어서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경우였다. 가끔 보이는 책들도 게임 디자인에 대해서는 조금 어색하고 허술한 감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게임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있다. 이 책이 번역본이기에 그 원작자의 의도를 충분히 번역하지 못한것 같아서 약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아무튼 감각 익히기에좋은 책이다. |
| 처음 책을 접하면, 다른 전문서적들과 달리, 암갈색이 강렬한 느낌을 주는데, 개인적으로 책표지만 보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책으로 치부될수도 있는 커버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절대 내용은 그렇지 않다) 이책은 게임 프로그래밍의 테크닉이나, 게임 제작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적은 책이 절대 아니다. 만약 그런 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사면 별 내용이 없다고 한탄할 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게임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개발에 임해야 하는지, 게임을 개발하는 팀원들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게임을 프로그래밍하는데 어떤것들을 고려 해야 하는가에 대해 기술된 일종의 게임개발과정 바이블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책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변, Part1에서는 '게임을 어떻게 디자인할것인가?' 에 관한 내요을 심도있게 다루고, 실제 적용한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Part2 에서는 게임개발과정에 있어서의 설명을 하고 있는데, 특히 기획자나 매니지먼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Part3에서는 게임개발자들에게 어떤식으로 코딩하는것이 게임개발에 중요한것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지만, 이책은 아무런 체계가 없는 게임 개발자 및 기획자들에게 게임개발은 이렇게 하는것이다~ 라는 방법론을 제시해 주는 매우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있다. 특히 최근의 성공작들인 Age of Empires, StarCraft, Diablo II등을 실제 예로 사용함으로서 독자들에게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이책은 게임개발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초심자들이 보기엔 다소 내용이 장황하다고 느낄수도 있다. 어느정도 게임개발에 프로라고 자신하는 분들일수록 더욱 눈여겨서 봐야 할 책이라고 과감히 얘기하고 싶다. |
| 세부적인 기술보다 게임 제작 공정 전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길 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 프로그램의 제작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과정들에서까지, 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제작을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어서인지,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의 역할에 대해서 많은 제한을 말하고 있습니다. 보면서 좀 찔리기도 하지만,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라도 봐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읽다가 재미있었던 것은 저자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제작에 참가했는지, 여기에 관련된 예를 몇 개 들고 있고, 전략 게임 상의 전술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가끔 내비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적당히 감안해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사소한 테크닉이나 팁만을 담아, 자칫 시야를 좁게 만드는 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더군요. 팀으로 꾸려나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이토록 적나라하게 비판과 질타, 대안과 실험의 결과를 적어둔 책은 보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게임을 만들 때의 '제작공정'을 다룬 책입니다. 1권에선 기획과 전체적 안목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는데, 신생팀이나 제작공정에 눈을 뜨지 못한 팀이 주로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제 게임 개발을 하고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구구절절히 옳은 말만 적어둔 이 책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처음부터 허리에 끼고서 개발에 임했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책의 곳곳에는 들어있는 팁들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저자들이 매번 강조하는 제작공정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그야말로 '제작자'임을 깨우치게 합니다. 게임 제작에 많은 꿈을 품고 있었지만 실무에 대해 궁금하거나 두려우신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실무가 이런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테고, 또 거기에 대한 고민도 미리 해볼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제작자이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패러다임이 다른 분들이라면 그 패러다임의 충돌에서 한 층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며, 패러다임이 같은 분이시라면 자신을 얻는 동시에, 소소한 것들에 대한 팁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게임개발책 중에 단연 최고라고 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