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에게 도움될 만한 경영서적을 찾고 있었다. "땅콩버터와 젤리 경영" 제목이 독특해서 펼쳐보다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이렇다. 가정에서 사랑으로 자녀를 돌보듯 조직 내 조직원들에게도 가슴으로 대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키우라고 한다. 지은이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컨설팅 회사 대표이사 크리스 코미자예프스키와 그의 아내 레이나가 같이 썼다. 그들은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 정서에 큰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란 사실을 잊지않고 개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키우다가, 늘 가르친다고만 여겼던 생각에서 벗어나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에게 엄청난 것들을 배우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좀더 아이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주위 깊게 관찰하면서 조직원들도 가정의 아이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고 직장에서 필요한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큰 교훈으로 바꾸었다. 남편과 같이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겠지만 전업주부인 나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리더십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10 명의 자녀를 뒀다. 각기 다른 미덕과 재능을 격려하며 발전시키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였을 것이다. 재각각인 아이들을 키우면서 얻은 지혜와 가르침을 요목조목 옮겨뒀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미국인들의 특성을 맛볼수 있었다. 하나 예를 들면 대개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들이 진심으로 갖고 싶은 게 생기면 부모 주머니 안에서 모두 해결하지만, 이들은 달랐다. 갖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평소에 집안일 거들며 한푼두푼 꾸준히 모아둔 아이의 저금통을 뜯게 해서 같이 해결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이에게 큰일을 전부 부모에게 의존하지않고, 나름대로 동참했다고 인식시키면서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같이 부여한다. 나처럼 부모가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을 주는게 아니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책임감을 심어주는게 가장 인상적이였다.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랑해주는 방법을 좀더 세련되게 배웠다고 해야겠다. 여러모로 도움이 된 이책은 남편 또한 부모리더십과 직장내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러워 했다. |
| 나도 가슴이 따뜻한 리더와 일하고 싶다! 직원들의 자존심과 성취감을 북돋아주고 열정을 격려해주고, 사람대 사람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조성해서 조직을 하나로 묶어주는.. 이런 리더 어디 없나? 나 또한 한 조직의 리더가 된다면 이런 여건을 모두 갖춘 준비된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입사 2년차 아직 걸음마 수준의 사원이다. 내 주위에 리더라 하면 작게는 바로 위의 사수부터, 팀장.. CEO까지 있다. 그들이 지시하는 대로 따르는 입장에서, 업무를 보고 배우는 입장에서, 그들을 늘 주시하고 있다. “땅콩버터와 젤리 경영” 이책을 읽다 보면, 책속에 나온 상황에 따라 바로 바로 그들이 삽입되어 나도 모르게 내 주위의 리더들을 평가하고 있었다. 책에서 처럼 완벽한 리더십을 갖춘사람은 드물겠지만 우리 사수, 팀장 모두에게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리더의 능력이 우선이 되겠지만, 그를 따르는 동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믿고 따르는 직원들이 있어야 리더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미국의 한 유명 기업의 최고 경영자이다. 그는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며 느꼈던 가르침을,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으로 활용했다. 예를 들면 어린자녀에게 두발 자전거를 가르칠 때 처럼 회사 직원에게도 업무처리 방법만 전수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립시킬수 있는 용기와 책임감을 동시 부여 하는 식이다. 다소 딱딱한 해지기 쉬운 분야의 책이지만 자녀들을 키우는 이야기로 풀어 부드럽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나도 부사수가 들어 오는 그날까지 만전의 준비를 이책과 함께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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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회사의 최고경영자로서 자신이 몸담은 조직에 절대적으로 헌신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저자는 두 번 결혼에서 모두 10명의 자식을 길렀다고 한다. 부모의 역할은 각기 다른 미덕과 재능을 격려하고 발전시키는 일이라면서 그렇게 아이를 키우는 일과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은 미국인의 식탁에 짝꿍처럼 오르는 땅콩 버터와 젤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일곱 살짜리 아이가 처음 어린이 야구 교실에서 뛰기 시작할 때의 경험을 보면서 우선 자기가 좋아하는 포지션을 배정받아서 열심히 뛰는 아이처럼 스스로 일을 배우고야 말겠다는 열정이 회사 생활에서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이 책에서는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 조직의 누군가는 책임 있는 목적 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면 엄연한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현실은 허위가 아니라 실제이며, 리더십이란 당연히 자신을 지키는 수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겸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한다. 또한 리더라면 직원들에게 마음껏 자신을 실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직원들 스스로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과 강점에 대해서 배우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말이다. 그리고 튼튼한 회사는 화목한 가정처럼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돈독하게 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격려함으로써 각자의 관점과 통찰력,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를 공유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한편 사업을 하다 멈출 필요가 있을 때는 정말로 멈춰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감정이 날카로워질 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상황이 빠르게 전개될 때, 지나친 의욕 과잉 때문에 오히려 시야가 흐려진듯할 때는 반드시 그 자리에 멈춰 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통해 가치관을 피력해야 한다거나 조직의 문화를 결정하는 주요한 방식은 리더에게서 비롯되며 실천으로 그 방식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회사, 어떤 조직을 불문하고 구성원의 감정 혹은 정서를 무시하는 처사는 경계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리더십에 대해 간결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