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인(藝人)에게는 '예술에 대한 태도 '라는 게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고급예술이건, 대중예술(문화)이건 말이다. 어쩌면 대중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예인의 그것은 더더욱 중요한 고려 대상으로 자리할 수도 있다. 대중에게 미치는, 사회적 파장이 더 크고 강한 것이기에... Bob Marley는 그냥 가수여서 좋은 사람만은 아니었다. 바로 그의 '음악에 대한 태도'가 날 사로잡았다. 자기를 닮은 고향 자메이카의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이 그의 노래 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다. 그의 대표곡으로 채워진 이 음반은 그런 그의 진지한, 그리고 속 깊은 음악세계를 마주하게 해 준다. 'No Woman No Cry'...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명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