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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아이가 모리스 센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너무 좋아합니다. 괴물에 흥미를 많이 보이길래 괴물들이 책에서 튀어나온다는 이 팝업북을 샀습니다. 후기가 워낙 좋았던 것도 이 책을 고른 이유 중 하나죠. 결과는 실망입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처럼 귀엽고 친근한 괴물 캐릭터가 아니라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한 갖가지 흉측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책을 주문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책에 나오는 삽화의 일부가 책소개란에 소개되어 있군요. 이런 줄 알았다면 결코 사지 않았을 겁니다. 차라리 같은 팝업북 중에 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오즈의 마법사 같은 책이 훨씬 낫습니다. 약간의 영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Mommy?" 밖에 없는 것도 불만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오즈의 마법사에 비해선 저렴하지만, 2만원이나 되는 가격대도 불만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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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고 환상적입니다. 아이가 계속보고 또 보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찾아내네요. 혼자 마음대로 이야기를 만들기도하네요. 첨에 넘 단순한 느낌이였는데 눈하나하나 움직이고 아이손이며 괴물의 얼굴표정까지 요소요소 재미있는 것이 가득합니다 |
| 당대 최고의 어린이 문학가 Maurice Sendak이 역시 어린이 작가인 Arthur Yorinks와 paper engineer(공과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팝업북 아티스트를 일컫는 용어) Matthew Reinhart와 함께 공동작업한 팝업북 ''Mommy?''가 미국에서는 2006년 9월에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팝업북들도 그렇지만 시중 서점에서 팔리는 소매가격이 25불이라 일반 하드커버북에 비해 상당히 비싼편이지요. 이 책은 읽는 재미를 위한 책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과 팝업북이라는 자체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어디서 본 듯한 잠옷을 입은 꼬마 아이가 엄마를 찾아 나서는데요, 아이가 엄마로 생각하는 존재들은 엉뚱하게 몬스터와 유령들이지요. 미국 최고 페이퍼 엔지니어 중 한 명인 Matthew Reinhart의 정교한 작업은 Maurice Sendak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는 재미를 몇 배로 더해 주고 있지요. Maurice Sendak은 어린이 그림책 작가 및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은 물론이고, ''호두까기 인형'' 발레 무대 및 의상 디자인, 만화영화 작업 등 예술 여러 분야에서 대단한 활동을 해 온 거장인데요, 이제 팝업북에까지 손을 뻗치다니, 정말 능력과 욕심이 대단한 노장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의 내부는 당대 최고의 paper engineer인 Robert Sabuda 홈페이지에서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http://www.robertsabuda.com/sneakpeek/snpk0306-mauricesendak.a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