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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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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화려한 수상경력은 일단 덮어두자. 류재수라는 작가의 이름에도 자꾸만 눈이 가지만 그것도 잠시만 접어두자. 조그마한 책장에 빽빽히 꽂혀 있는 그림책 중에서 21개월 개구쟁이 녀석이 기를 쓰고 낑낑대며 기어이 뽑아 들고 오는 책. 이것이 바로 우리집에서 이 갖는 절대 가치이다. 글자도 없는데 자꾸만 읽어달라고 귀찮게 들고 오는 책. 펼쳐진 우산에 손가락을 가리키며 해
"노란우산 들어보실래요?" 내용보기
이 책의 화려한 수상경력은 일단 덮어두자. 류재수라는 작가의 이름에도 자꾸만 눈이 가지만 그것도 잠시만 접어두자. 조그마한 책장에 빽빽히 꽂혀 있는 그림책 중에서 21개월 개구쟁이 녀석이 기를 쓰고 낑낑대며 기어이 뽑아 들고 오는 책. 이것이 바로 우리집에서 <노란우산>이 갖는 절대 가치이다. 글자도 없는데 자꾸만 읽어달라고 귀찮게 들고 오는 책. 펼쳐진 우산에 손가락을 가리키며 해석하기 힘든 비분절음을 연신 토해내는 책. 하지만 이것은 노란 우산 모양의 시디를 틀어주던 순간의 감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경쾌한 빗방울 같은 선율이 톡톡 터져나오기 무섭게 개구쟁이 녀석은 환호성을 지르며 고 작은 손바닥을 연신 소리나게 짝짝짝 쳐댔다. 비로소 나는 '역시 류재수'라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백두산 이야기="">와 <자장자장 우리아기=""> 등으로 내겐 너무나 친숙한 이름으로 다가오는 류재수 작가의 책을 구입한 것은 처음이다. 여름 내내 제 키만한 우사을 방안에서 질질 끌고 다니던 개구쟁이 녀석이 새 양산에 눈독을 들이다 기어이 다 망가뜨려 놓은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나는 <노란우산>을 사야겠다고 맘을 먹었다. 우산을 저렇게 좋아하니 틀림없이 이 책도 좋아하리라는 엄마의 단순한 계산이었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복권이 대박난 것이다. 한마디로 너무 좋아한다. 아이를 위해서 그림책을 고를 때는 먼저 아이 키만큼 쪼그리고 앉아야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봐야한다는 말이다. 엄마가 보기에 아무리 훌륭하고 교육적 가치가 있어도 아이가 안 보면 그만이다. 억지로 보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우리집 개구쟁이의 경우 오래전부터 보아왔던 손때랑 침이 더덕더덕 말라붙은 익숙한 책을 좋아한다. 새 책과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란 뜻이다. 그런데 <노란우산>은 신기하게도 내가 별로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처음부터 잘 본다. 작가가 가물거리는 동심을 붙잡아 그려낸 책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아이의 맘을 단번에 붙든 것일까. 골목에서 우산이 하나 둘, 모이면서 다리 위를 지나고 분수 앞을 지나 놀이터를 가로질러 계단을 오르고 기찻길과 신호등을 건너 올망졸망 모여들면서 학교를 향해 가는 모습. 늘 있는 거리 풍경인데도 비오는 날의 모습은 왠지 색다르다. 게다가 빗소리 만큼이나 매력적인 음악이 쉴 새 없이 퐁퐁 솟아 나온다. 책을 보는 아이는 귀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다. 작가는 그 행복했던 경험을 되살려 그림을 그렸지만 내 아이는 비오는 어느날 문득 자신의 보고 들었던 그림과 음악이 떠오를 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위해 책을 선택하기는 쉽다.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책을 고른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소중한 내 아이가 읽을 책은 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내 아이를 위해 <노란 우산="">을 선택한 것은 행운이다. 이 행운을 아이를 사랑하는 모든 엄마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 동요가사가 참 철학적이지요?
y****h 2003.08.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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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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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책만 봤을 때는 그냥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만든 책이다 싶었는데 CD까지 함께 들어 본 후에는 작은 감탄마저 하게 되었다. 수록된 피아노곡들은 그냥 책 없이 들어도 빗방울이 톡톡 튀는 광경이 그려지고, 책 맨 뒤에 악보도 소개되어 있는 "비오는 세상"이란 곡은 가사도 참 마음에 든다.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을 듣지. 비오는 날엔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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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책만 봤을 때는 그냥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만든 책이다 싶었는데 CD까지 함께 들어 본 후에는 작은 감탄마저 하게 되었다. 수록된 피아노곡들은 그냥 책 없이 들어도 빗방울이 톡톡 튀는 광경이 그려지고, 책 맨 뒤에 악보도 소개되어 있는 "비오는 세상"이란 곡은 가사도 참 마음에 든다.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을 듣지. 비오는 날엔 우산 속이 내집. 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 랄랄랄랄라 비오는 날엔 우산 속 내 집이 정말 최고지." 우리 아이는 노래를 들으며 온 집안을 콩콩 빗방울이 되어 뛰어 (혹은 날아?) 다니느라 분주하다. 비오는 날을 몹시 싫어했던 내게 비오는 날을 기분좋게 느낄 수 있게 도와 주는 책 중 하나다. (그 나머지는 "비가 오는 날에" "비오는 날의 소풍"~ ^^)
t*****y 2002.01.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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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보면 참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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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류재수 지음, 신동일 작곡 / 재미마주 / 2001년 6월   요즘처럼 비가 내리는 날 아이랑 함께 보기 정말 좋은 책이다. 글 없이 그림만 있는데 동봉된 cd로 피아노 곡을 들으며 그림을 보면우산 위로 통통 튀는 빗방울, 우산 속에서 재잘거리며 학교로 가는 아이들, 그 비오는 아침의 정서가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싸~~ 해진다.   어제 인터넷 서점에서 도착하자마자 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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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류재수 지음, 신동일 작곡 / 재미마주 / 2001년 6월

 

요즘처럼 비가 내리는 날 아이랑 함께 보기 정말 좋은 책이다.

글 없이 그림만 있는데 동봉된 cd로 피아노 곡을 들으며 그림을 보면
우산 위로 통통 튀는 빗방울, 우산 속에서 재잘거리며 학교로 가는 아이들, 그 비오는 아침의 정서가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싸~~ 해진다.

 

어제 인터넷 서점에서 도착하자마자 전석이랑 함께 책을 펼쳐보면서 들은 그 피아노 곡이 아직도 맘 속에서 통통 울려 퍼지고 있다.

 

맨 끝장에 있는 '비오는 세상' 이란 동요도 참 좋다.
'비오는 날엔 우산 속이 내 집, 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 라는 가사.
나도 비오는 날 우산을 들면서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또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란 가사도 무척 철학적이다.


이 가사를 쓰신 이호백 선생님은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을 쓰신 분이다.
이 책도 참 좋은데...

 

<노란우산>을 지으신 류재수 선생님은 학교 선생님이신가 보았다.
학교에서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심성을 책으로 만드셨다니...
참 좋은 선생님이였을 것 같다.

 

2002년 뉴욕타임스의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의 '세계의 우수 그림책 40권'으로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l*******k 2008.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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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노란우산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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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우산이 움직이고 있다. 책속에서.   비가 내리는 길, 노란 우산은 건널목앞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거리를 지나고 공원을 지나고 계단을 오른다.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빨간우산, 파란우산과 함께 학교를 향해 간다 .   노란 우산 속의 비는 노랗게 통통 튀기는 빗방울이 된다 . 저 노란 우산 속에는 노란 우비와 노란 장화를 신고 가방을 멘 볼 빨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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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우산이 움직이고 있다.

책속에서.

 

비가 내리는 길,

노란 우산은

건널목앞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거리를 지나고

공원을 지나고

계단을 오른다.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빨간우산, 파란우산과 함께 학교를 향해 간다 .

 

노란 우산 속의 비는 노랗게 통통 튀기는 빗방울이 된다 .

저 노란 우산 속에는

노란 우비와 노란 장화를 신고 가방을 멘 볼 빨간 아이가 재깔재깔 떠들며 걷고 있을 것 같다.

출근하는 길, 비가 내리면 아이들이 우산을 들고 학교를 향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은 마치 빗물이 흘러 자꾸자꾸 흐려지는 차창을 환하게 밝혀주는 느낌이다.

커다란 창이 되는 책.

 

글자보다 더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수많은 이야기가 되는책이다.

 

-우산속의 아이들은...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1******h 2007.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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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산은 내꺼 저건 엄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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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양화를 전공한 후배가 적극 추천을 해서 샀다. 이 책을 받고는 글자가 없어서 황당했다. 어떻게 읽어준단 말인가! 그러나 시디에서 우리는 음악과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정말 그림책 그 자체였다. 이 책은 어른에게 더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마음이 사막같아질 때 이 책과 음악을 듣는다면 정말 아무 걱정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 으리
"이 우산은 내꺼 저건 엄마꺼" 내용보기
이 책은 서양화를 전공한 후배가 적극 추천을 해서 샀다. 이 책을 받고는 글자가 없어서 황당했다. 어떻게 읽어준단 말인가! 그러나 시디에서 우리는 음악과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정말 그림책 그 자체였다. 이 책은 어른에게 더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마음이 사막같아질 때 이 책과 음악을 듣는다면 정말 아무 걱정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 으리란 착가마저 들게 하는 책이다. 참 좋은 책. 아들과 이 책에 나오는 노래를 비 오는 날 꼬 부른다. 우산을 쓰고 가면서......
z***a 2006.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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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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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야기를 만드신 류재수님의 새로운 그림책이죠. 글이 없기 때문에 그림만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백두산 이야기는 웅장한 민족의 대서사시같다면 노란 우산은 아기자기한 재잘거림이 있는 그림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음악과 함께 그림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작고 가볍게 두드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내용보기
백두산 이야기를 만드신 류재수님의 새로운 그림책이죠. 글이 없기 때문에 그림만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백두산 이야기는 웅장한 민족의 대서사시같다면 노란 우산은 아기자기한 재잘거림이 있는 그림책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음악과 함께 그림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작고 가볍게 두드리는 듯이 울리는 피아노 소리가 비오는 날의 우중충하고 어두운 느낌을 지우고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비오는 날을 즐기게 만든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특별히 좋다고 말은 하지 않지만 아주 많이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특히 노래 <비 오는="" 세상="">을요.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을="" 듣지="" 비오는="" 날에="" 우산="" 속에="" 내="" 집="" 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 랄랄랄랄라--="" 비오는="" 날에="" 우산="" 속="" 내="" 집이="" 정말="" 최고야.="" 딴-----따라라란--라라라라랄라---=""> 저희 막내가 자지않고 칭얼거릴 때는 제가 조용조용 이 노래를 불러주면 이내 칭얼거리는 것도 멈추고 제 얼굴을 빤히 들여다 보다가 잠이 들곤 하지요. 큰아이도 비오는 세상을 오디오에 계속듣기로 해 놓고는 음악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때까지 듣곤 한답니다. 저도 음악은 잘 모르지만 계속 듣다보니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몸에 착착 감기는 느낌(?) 음식으로 말한다면 감칠맛이 난다하죠? 그리고 아주 편안하답니다.
n*****m 200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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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맑고 경쾌함
"비 오는 날의 맑고 경쾌함" 내용보기
나는 원래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우산을 챙겨야 하고- 혹 다른 짐이 있을 때 그 우산은 애물단지가 되고-, 신발이 젖는 것도 감수해야하며, 차를 타고 내리거나 건물을 들고날 때 여러가지로 번거로워서 싫다. 무엇보다도 비오는 날의 어둠,흐림 자체가 싫다. 마음이 우울해지니까....어제 막내이모가 [노란 우산]이란 책을 선물해주셨다. CD도 함께. 먼저 책을 펼치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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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우산을 챙겨야 하고- 혹 다른 짐이 있을 때 그 우산은 애물단지가 되고-, 신발이 젖는 것도 감수해야하며, 차를 타고 내리거나 건물을 들고날 때 여러가지로 번거로워서 싫다. 무엇보다도 비오는 날의 어둠,흐림 자체가 싫다. 마음이 우울해지니까....어제 막내이모가 [노란 우산]이란 책을 선물해주셨다. CD도 함께. 먼저 책을 펼치려하자 이모가 얼른 책을 덮으며 CD를 틀어놓고 함께 보라신다. 무슨 불문율인 양. 평소 사려깊고 점잖은 분의 선물이라 내심 '이 무슨 또 어려운 책일까' 고민하며 CD를 틀고는 책을 펼쳐들었다. 그런데 웬걸, 오디오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흐르는 순간 나의 마음은 이미 책 속으로 빨려 들고 있었다. 빗소리로 시작된 음들은 제각각 빗줄기가 되어 내 마음으로 흘러 내리고, 나는 노란 우산을 받쳐들고 골목길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학교로 향하던 어린 시절 그 때로 돌아가고 있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언제쯤 비가 오려나.... 5살난 딸아이는 음악을 들으며 베란다로 달려 나간다. 자기 우산이 노란색이라며 자랑스럽게 펼쳐들고는 음악에 맞춰 한껏 율동 솜씨를 뽐내본다. 빗소리가 이렇게 경쾌할 수 있다니, 비오는 날의 풍경이 어쩜 이렇게 예쁘고 따뜻할까, 글자 없는 책을 읽고 가슴 가득 밀려오는 감정의 파도는 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할 것이다. 비오는 날이 이렇게 맑고 경쾌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YES마니아 : 로얄 c*******l 2002.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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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숨어 있는 감성을 길어 올려 주는 책.
"비오는 날 숨어 있는 감성을 길어 올려 주는 책." 내용보기
나는 원래 비오는 날씨를 싫어한다. 추운 것 다음으로 말이다. 원래도 싫었지만 아이 낳고는 정말 싫다. 왜냐하면 비오는 날은 그야말로 아이랑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있어야 하니까...집안에 하루종일 있다보면 우울해 지기 일쑤이다. 그런 내게 이 책은 비오는 날 하나의 기쁨을 발견하게 해 준 책이다. 숨겨져 있던 감성을 길어 올려주고 내면의 정서에 그야말로 비를 내려 촉촉히 젖
"비오는 날 숨어 있는 감성을 길어 올려 주는 책." 내용보기
나는 원래 비오는 날씨를 싫어한다. 추운 것 다음으로 말이다. 원래도 싫었지만 아이 낳고는 정말 싫다. 왜냐하면 비오는 날은 그야말로 아이랑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있어야 하니까...집안에 하루종일 있다보면 우울해 지기 일쑤이다. 그런 내게 이 책은 비오는 날 하나의 기쁨을 발견하게 해 준 책이다. 숨겨져 있던 감성을 길어 올려주고 내면의 정서에 그야말로 비를 내려 촉촉히 젖게 해 주는 그런 책... 인터넷에서 여러 아이 엄마들이 참 좋은 평가를 해 놓은 것을 여러번 볼때만 해도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림이 예쁜가 보지? 하는 정도였다. 내가 비오는 날을 싫어해서였을까? 시디를 같이 들어야 한다는 게 귀찮아서였을까? 시디가 끼어 있기 때문에 보통 책값보다는 좀 비싸서였을까? 하여튼 그러다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우연히 아는 초등학생 하나를 가르치게 될 기회를 얻게 되어서였다. 그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고르다가 비오는날 이 책으로 수업을 한번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다. 수업에 변화를 줄 수 있고 그 때 한창 비가 자주 왔기 때문에 더 생각이 난 건지도 모른다. 책이 도착한 날도 하필 비가 왔다. 3살짜리 딸아이는 책의 알록달록한 색감에 벌써 흥미를 보였다. 게다가 아이들이 흔히 좋아하는 물건 중 하나가 우산이다. 그 우산들이 하나 하나 늘어나는 그림들을 보면서 무척 좋아했다. 나 또한 책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난 우산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우산으로 시작해서 우산으로 끝나는 비오는날 이야기가 뭔가 감성을 자극하며 비오는날의 처진 기분을 새롭게 해 주는 것 같았다. 시디도 들어 보았다. 음악이 나오니 우리딸은 가르쳐 준 적도 없는 발레 비스므리한 춤을 진지하고 신나게 춰 댔다. 치마까지 찾아 입고 췄다. 기가 막히면서도 너무 이뻐서 빌려 둔 비디오카메라로 찍어 주었다. 정말 비오는 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예쁜 음악이어서 나 또한 시디 역시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꼈다. 아직 그 아이랑은 이 책으로 수업은 못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 꼭 며칠간 비가 오다가도 그 아이를 만나는 날이면 화창하게 개었다. 그래도 언젠간 비가 오리라 믿고 난 이 책으로 수업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 곧 장마기간도 오니까.
j*******2 2002.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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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책도 좋아하지만 음악 CD를 더 좋아합니다.
"꼬마가 책도 좋아하지만 음악 CD를 더 좋아합니다. " 내용보기
류재수라는 작가를 보고 선택한 책입니다. 3살 꼬마를 주려고 주문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 아마 글자에 길들여진 저의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 꼬마는 좋아하더군요. 특히 꼬마가 음악을 매우 좋아하더군요. 아마 반복되는 멜로디와 피아노의 음감이 마음에 들어서인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나름대로 흥얼거리며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잘 주문했다는 생각
"꼬마가 책도 좋아하지만 음악 CD를 더 좋아합니다. " 내용보기
류재수라는 작가를 보고 선택한 책입니다. 3살 꼬마를 주려고 주문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 아마 글자에 길들여진 저의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 꼬마는 좋아하더군요. 특히 꼬마가 음악을 매우 좋아하더군요. 아마 반복되는 멜로디와 피아노의 음감이 마음에 들어서인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나름대로 흥얼거리며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잘 주문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6살인 큰 아이는 악보에 적힌 가사와 노래를 맞추며 따라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한글 가사와 노래가 일치하는 것을 보며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꼬마를 두신 분께 추천 드립니다.
YES마니아 : 골드 s*****h 2005.1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