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시론적 서사에 뫼비우스적 플롯으로 입에 오르내리지만 그런 것 다 떠나서 영화의 재미로만 보도 충분히 꽉 찬다. 오지게 고생하는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 자연스럽고 좋으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브래드 피트가 결코 만만하고 얄팍한 배우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게 해 주는 장면들이다. 굳이 숨겨진 메시지가 어쩌구 하며 애써 흥을 망칠 필요 조금도 없고 액션으로 즐기면 충분하다. 왠지, 그 유명한 비튼 결말은 그냥 감독의 짖궂은 눈속임으로만 보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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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없어욤^^
근미래. 인류는 1996년 발생한 바이러스 사건으로 단 1%만 살아남아 지하에서 살아가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는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들은 1996년 변이가 이루어지기 전의 바이러스 샘플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과거로 보내지만 이 시간 여행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으키기 때문에 실패가 많았다. 유달리 강인한 정신력과 기억력을 가진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는 그 능력으로 인해 성공했을 시 사면과 계급승진 (? 기억이 잘..)을 약속받고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
와 진짜 너무 재미있다. 오랜만에 영화의 내용 자체에 빠져서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 와웅 ~ 시나리오가 연출을 통해 영상이 되는 과정을 몰라 뭐라 하긴 힘들지만 시나리오 정말 훌륭했을 거라 생각한다. 작가 누구인지 몰라도 내가 정말 기가 막혀서. 어떻게 이런 작품을 쓰셨나. 내용이 진짜 너무 재미있다.
시간여행이라는, 나름 흔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서도 이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참 어떻게 잘 다루면 엄청 재미있어지지만 어설프게 다뤘다간 허탈하게 우스운 모양으로 끝나기 쉬운 소재인데. 내가 본 시간여행에 관련된 영화 중에서는 이 영화가 가장 치밀하고 공을 많이 들이고 충실한 영화였다. 무엇보다 복선, 진짜 최고. 훌륭하다.
연기도 정말 장난 아니다. 브루스 윌리도 정말 잘 하시지만 우리의 빵발.. 장난 아니다 진짜. 브래트 피트가 나온다 해서 과연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와주실까 기대를 한가득 안고 있었는데..ㅋㅋ 뒤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았다. 그런데 그런 역할도 어찌나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차라리 귀엽더라. 잘생기고 몸매도 좋은 주제에 어쩜 이렇게 연기까지 잘할까 볼때마다 정말 신기하다.
소재부터 벌써 복잡하고 내용 역시 꽤 어렵고 복잡해서 영화를 한 번 보고도 이해가 다 되지 않아 네입어에서 리뷰를 찾아봤는데 과연 의견이 분분하더라.
<1984><멋진 신세계>같은 디스토피아 소설, 공상 과학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영화다. 정서상 좋지는 않은 영화다. 특히 앞부분 장면들이.. 비위 약한 분들은 좀. 빵 먹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입맛 떨어져서 먹다 말았다.
아무튼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참 머리 좋아야 다를수 있는 소재인것 같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영화>에 무척이나 가까운 작품이었다. 정말 최고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전에 만든 영화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나중에 또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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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 인류의 1%만 살아남아 지하에서 살고 있는 미래.
백신개발을 위해 한 남자가 이 바이러스의 정보를 알아내려 과거로 온다.
바로 이 영화의 배경이다.
이야기 전개는, "나비효과"와 "터미네이터"처럼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방식이다. 지루하지 않으며 짜임새 있는 구성이다.
하지만 집중하지 않고 보면 이것저것 놓쳐서 영화가 끝난 후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을 것이다. 본인도 몇 개 했다.
아쉬운 부분은 장르가 정확히 들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는 재미있게 봤지만, 뭔가 빵하고 터지는 포인트가 없다고 해야 하나?
스릴러라 보기엔 영화 자체가 범인을 찾는데 집중되어 있지 않고,
액션이라 보기엔 브루스의 주먹질 몇 번이 전부이다. SF라고 보기엔
고전 시리즈인 "스타워즈"보다 볼 것이 없다.
책으로 보았다면 별것 아닌 부분이지만 영화에서는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은
부분에 집중을한 작품이, 관객입장에서는 몰입하기 편한 법인데 말이다.
최근, 최신영화 보다는 지나쳤던 명작들을 주로 보고 있는데
"브래드 피트"라는 배우가 눈에 자주 보인다.
저번주에 보았던 "스내치"라는 영화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지금은 엄청난 할리우드 최고 배우로 인정 받고 있지만
"12몽키즈"에서는 조연으로 나온다. 천재 정신병자의 연기를 보여준다.
눈빛, 재스쳐, 억양... 노력하고 그것을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가볍지 않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12몽키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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