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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지만 코 긑이 찡하다..
9가지 이야기로 꾸며져 있는데
그것도 읽기 쉬운 만화로...
그런데..이 짧은 동화 속에 너무 많은 아픔과 사연과.. 기쁨이 담겨져 있다.. 나온지 오래된 책이지만..여전히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거의 1시간도 채 안되 다 읽었는데... 그 감동을 느낀것은 하루가 넘는다...(이제 하루 지났으니..) 뜨거운 느낌이 몸 전체로 퍼지는것 같다..
사랑이라는 고귀한 단어를 다시한번 맘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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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시골의사 블로그'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아냈다. 이 책은 현재 시골 외과의사로 있는 저자가 여러 환자를 돌보며 겪었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으로, 2005년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한 바 있다.
처음엔 어린이들이 읽는 학습만화같은 그림에 약간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읽고있으면 그런게 뭐 어떠랴 싶다. 전체적인 내용의 감동도 감동이지만, 한 에피소드가 끝난뒤에 나오는 작은그림과 개그가 특히 재미있었는데, 의사도 사람이라는걸 웃으면서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의 생명에 관여하기 때문에 보람이 있는만큼 최책감과 허망함또한 수없이 많을거라는걸 보면서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다뜻한 마음을 가진 시골의사 박경철. 힘들고 고된 나날에도 환자를 생각하고 애쓰는 모습이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진짜베기 의사 선생님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내어 어린아이들도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한 것은 아주 멋진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이런책이 늘었으면 하는바램^^ 택을 처음 펼쳤을때 본 문구가 잊혀지지 않을듯.
의사란 건 말이다. 자신 앞에서 한 명이 죽으면 100명쯤 살려놔야 이 짓 하기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의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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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그 전에 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가 이번에 우연히 만화로 이루어진 책을 보게 되었다. 원작의 내용이 다시 궁금해서 결국 읽게 만든 계기가 된 책이다. 난 저자 박경철을 존경한다. 그의 냉철한 판단력이 돋보인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인 책에서 보여준 식견은 그가 외과의사라는 것을 잊게 했다. 그러다가 이 책에서 전혀 다른 그의 환자에 대한 애정과 사려깊음을 느꼈다. 특히, 외과의사 전공인 항문과 유방이라는 사실은 신선하기조차 했다. 증권 전문가와 냉철한 외과의사 서로 어울리는 직업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미니스커트'라는 내용을 보고서 느꼈다. 한쪽 다리가 절단된 아름다운 숙녀의 미니 스커트! 가혹한 운명에 힘들어 하는 인주씨에게 미니 스커트는 우리에게 열 마디 말보다 강한 교훈을 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작가 박경철과 주인공인 시골의사가 너무 얼굴이 다르게 그린 점과 배경이 안동이라는 점에 대한 고려와 집료실 및 수술실에 대한 세밀하면서 현실적인 묘사가 그림에 나타나지 않은 점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