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아주 유명한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배운다 라는 시이다.
이 시의 19행이 각 챕터의 제목이다.
한행한행이 주옥같은 말이다.
1. 야단맞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남을 비난하는 것을 배운다
아이가 커갈수록 점점더 야단을 많이 치게 되는 건 어느 집이나 다 있는 일 아닐까.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울 아들이 5살. 4살 되던해부터 나도 목소리가 커지고 갈라지고 악을 쓰는 일이 꽤
많아지고 있다.
소리 질러놓고 후회하지만 왜 안되는 것일까. 아이가 신체적으로 자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만 정신이 자라는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도...
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함이다. 경각심을 항상 불러일으키게끔 책을 가까이 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2. 적대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싸움을 배운다
난 항상 내 스스로 공격적이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잘 안되어 스스로 후회하고 자책할때가 많았는데....
인제 이것은 나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내 문제로 인해 가정속에서 안정감을 갖고
건강한 정신으로 자신감을 갖고 씩씩하게 자라나야 할 내 아이들에게 여러 문제를 심어
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조심해야겠다. 조심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노력하자.
우선 말 부터 바꾸자.
3. 두려움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배운다
두려움을 안고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감과 기본적인 안정감이 파괴된단다. 그런데 늘
엄마 아빠가 다툼으로써 아이에게 불안감과 두려움을 심어준다면 그 아이는 엄마아빠
에게도 의지할 수 없고 밖에 나가서도 자신없이 항상 움츠러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부부가 싸움을 안할 순 없겠지만 엄마아빠도 의견충돌로 인해 다툴 수 있다는 걸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서 화해를 하고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
을 알려줌으로써 아이가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줘야겠다.
4. 동정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자기연민을 배운다
처음엔 제목을 보며 약간 의아했다. 동정과 자기연민이 관계가 있나,,,하면서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스스로를 불쌍하게 생각하며 자기연민을 키우는 사람의 아이는
스스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어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겠다.
5. 놀림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수치심을 배운다
아이에게 말할 때 보면 가끔 놀리듯이 할 때가 있다.
이것이 이렇게 잘못하는 행동인건지는 미처 몰랐다.
놀리듯이 말하는 것과 일상어의 느낌의 차이를 아이들은 은연중에 확실히 알아 수치심을
배운다고 한다. 계속 반복된 놀림을 받으면 아이들은 챙피함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속에서 스스로 더 움츠러지는 아이로 자라게 된단다.
그러한 경우에는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고 자신의 실수를 고쳐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면 아이는 수치심보다는 자신의 든든한 가족의 존재를 믿고 더 자신감있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6. 질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시기심을 배운다
'초록색 눈의 괴물'이라는 질투의 감정을 다스리자.
나보다 더 나아보이는 어떤 것에 대한 아무 이유없는 질투심보다는 우리의 관점을 한번
바꿔보자. 나아가서는 다른 아이와 비교했을때 부족한 부분만 부각시키기보다 잠점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자.
또한 내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때 주의깊게 들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견해를 제시해 주어야함이 옳겠다.
자신을 존중할 수 있을때 남도 존중할 수 있고..나아가서는 자신의 인생을 훌륭히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7. 수치심을 느끼면서 자라는 아이들은 죄책감을 배운다
아이가 무언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벌을 주고 수치심을 주는 것보다는 사랑과 격려로서
그 아이의 자신감을 해치면 안된다. 아이의 결점과 공포심을 감싸안아주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면 그 아이는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립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8.격려를 받으면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감을 배운다
"한 번 해보자" "한번만 입어봐" 이러한 말이 교육적으로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반성한다.
아이가 절대 입지 않겠다는 바지를 한번만 입어보자고 어르고 달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이는
억지로 입고서는 바로 다시 벗으려 하며 "한번 입어봤으니 벗어도 되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바지가 입기 싫었을까...하며 벗게는 했지만 잘못된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때는 엄마가 사준 바지이니 좋아하도록 노력해볼 수 없겠니..하고 말했어야 한다.
9. 너그러움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인내심을 배운다
짜증스러운 상황에서 느긋하고 편하게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자라면서 겪을 짜증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0.칭찬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남을 인정하는 것을 배운다
칭찬을 요구하는 아이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유심히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진정 아이가 바라는 것을 깨달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준다면
아이는 자신을 인정할 수도 남을 인정할 수도 있게 자랄 것이다.
11. 포용하는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사랑을 배운다
아이들은 항상 부모를 바라보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 하지 않던가.
내가 내 배우자를 수용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준다면 아이는 일일이 말로 가르치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틈에는 몸에 배어있을 것이다.
12.찬성하고 허락하는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해주자. 그럼 자연스럽게 자신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13.인정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목표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것을 배운다
아이의 목표를 존중해주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무조건 적인 도움보다는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지켜봐 줌과 동시에 중간 과정을 점검하고 부족한 바를 살짝 가르쳐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아이는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부모가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 주고 있다는 안정감을 갖고 자랄 것이다.
14. 함께 나누며 자라는 아이들은 관대함을 배운다
내것을 꽉 움켜쥐기보다는 내 것을 조금은 부족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줄 알게 키움도
중요한 것이다. 내 것은 항상 얼마가 있더라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누고자 하는
마음(관대함)으로 바라본다면 내가 얼마나 넉넉하게 나눌 것이 있다는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함 속에서 개인적인 이익 보다 우선시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5. 정직함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진실함을 배운다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교육하지만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할텐데 그 차이를 혼란스
러워하는 아이에게 차분히 생각할 수 있게,,어떤 것이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있게 가르쳐준다면
아이는 거짓말은 나쁜 것이지만 때로는 필요한 거짓말이라는 것도 필요하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16. 공정한 분위기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정의를 배운다
이 세상은 공정하지 못한 일들이 아주 많이 있다. 아이는 자라면서 필연적으로 공정치 못한
일들을 접할 것이다. 가정내에서 겪었던 것보다는 훨씬더 충격을 받을 상황을 부모가 적절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런 상황을 비판만 하기 보다는 미약한 힘이나마 변화를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접,간접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17. 친절과 배려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존중심을 배운다
엄마가 아빠를 배려하고 아빠가 엄마를 배려하고 엄마가 아이자신을 배려하고 아빠가
자신을 배려한다고 믿으며 자란다면 그 아이는 자라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을 배려
할 수 있을 것이다. 배려한다는 건 다른말로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과 같다.
18. 안정감을 느끼며 자라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배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자란 아이는 어떤 위험이라도 무릅쓸 용기를 낼 수 있으며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느끼고 자기 자신의 결정을 신뢰할 수 있게 깊이 사랑해 주어야겠다.
19. 친밀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이 세상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배운다
단지 부모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과의 교류도 중요하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면 훨씬 더 안정된 속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시험공부하듯 가르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가정을 이룬 순간부터 또는 부모가 된 순간부터 매 순간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여러 많은 책을 읽고 끊임없이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세상에 태어나게 해 아주 소중한 나의 아이를 키움에 있어 꼭 필요한 일이기에 부모라면 당연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