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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와 <오디세이>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와 <오디세이>는 양대 서사시이다. 고대 그리스의 모든 국민들이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있고, 로마제국을 거쳐 서구 사회의 문학, 교육, 철학 등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이 둘 중에서 <일리아드>는 트로이의 별명인 일리오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리오스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일리아드는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 중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들을 노래한 것이다.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는 당대의 절세미인 헬레네를 왕비로 삼는다.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와 파리스가 스파르타에 와서 두 나라의 친선을 다짐하는데, 파리스와 헬레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파리스는 몰래 트로이로 헬레네를 데려온다. 격노한 메넬라오스는 자신의 동생인 아가멤논에게 트로이를 칠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군은 트로이를 치게 된다. 하지만 이 전쟁은 10년동안 계속되었고, 트로이는 함락되지 않았다. 아가멤논이 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스에게 모욕을 주었고, 아킬레스는 더이상 싸움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계속되는 그리스군의 참상을 보기 힘들었던 패트로클루스가 아킬레스의 갑옷을 입고 싸움에 나서게 되고, 헥토르는 아킬레스로 착각하고 죽이게 된다. 분노한 아킬레스가 싸움에 참여했고, 항복을 하고 떠난 것으로 가장하고 트로이 목마만 남겨둔다. 이를 알지못한 트로이의 왕은 목마를 성 안으로 들여보내게되고, 어두워지자 목마 안에 숨어있던 그리스군이 나와서 결국 트로이를 함락시키게 된다. 이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디세우스의 귀향길을 노래한 내용이 바로 <오디세이>이다. 이는 원래 약 10년에 걸친 해상표류의 내용이지만, <오디세이>에서는 이를 약 40일의 기간으로 노래하였다. 그리스신화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내용이고, 또 그 신화 속의 인물들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느낌이 드는 아주 가까운 내용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는 굉장히 유명하고도 친숙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예전, 교양수업으로 그리스로마신화라는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내용이 더 친숙하고 이해가 쉬웠다.이 책은 이런 고전이 매우 다양하게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서양의 고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전이나 동양의 고전 또한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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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한창 고등학교 입학준비를 할 무렵 엄마께서 지금 당장 문제풀이하고 고등학교 공부를 배우는 것보다는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며 한국 고전, 서양고전 책들을 한 아름씩 사 주셨다. 대부분 읽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는 아무래도 고전이다 보니까 재미있게 읽은 책 보다는 이해가 안가지만 그냥 쓱쓱 책장을 넘긴 책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렇게 기억 속에 책의 제목은 있지만 그 명작들의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한 책 중에 하나가 이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이다. 나는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새로운 복합 산문 장르의 탄생 -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으면서 내가 그 당시, 왜 이렇게 책 ’전쟁과 평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였는지 이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장편소설이기도 하지만, 매우 다층적이고 복잡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조국전쟁을 다룬 역사소설이기도 하고, 여러 귀족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룬 가족소설이기도 하다. 동시에 러시아 귀족 가문의 전통과 풍속을 세세하게 다룬 풍속소설의 형태도 보이며, 책 내에서 여러 가지 애정 전선이 보인다는 것에서 애정소설이며, 나타샤의 입장에서 보면 성장소설이기도 하며,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내면심리를 독립적으로 그려낸 심리-사상소설이기도 하다. 즉, 역사대하소설의 전형적인 형식을 가진 보합 산문 장르이다. 즉, 매우 복합적이고 복잡한 형태의 소설이였다. 그러나 나는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라는 책을 통해 톨스토이가 전쟁과 평화에서 보여준 이 형태는 전쟁과 죽음, 파멸을 경험한 인간이 어떻게 새로운 삶을 발견하고 그것의 의미를 깨닫는가 하는 것을 문학작품을 통해 거대한 역사적 사실과 개별적인 인간의 삶을 유기적이고 총체적으로 다루며 새로운 시도와 우리에게 교훈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