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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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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법정조화로운 삶/2006. 6.3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대표적인 산문집으로 <영혼의 모음>,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홀로사는 즐거움> 등에서 골라 뽑은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현대인들에게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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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법정

조화로운 삶/2006. 6.3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대표적인 산문집으로 <영혼의 모음>,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홀로사는 즐거움> 등에서 골라 뽑은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현대인들에게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면 심신이 맑아지리라 생각한다.

‘너는 세상 어디에 있는가’에선 낙엽이 뿌리로 돌아가듯 주변과 자연에 귀 기울여 듣기에 열중하라고 한다. ‘당신은 행복한가’는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에 움이 트고 새벽에 지나가는 바람소리에서도 행복은 찾을 수 있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에서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자기처지에 만족하고 간소한 삶을 살아가라. ‘내가 사랑하는 생활’은 무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수행이며, 풍요로운 감옥 속에 속인들은 살아가고 있다. 거울이 텅비어야만 거울 구실을 하고, 살아 있는 것은 다 한목숨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숲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자.

사람은 누구나 현재를 살아가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 “사람은 어디서 무슨 일에 종사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살건 간에 자기 삶 속에 꽃을 피우고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하루 사는 일이 무료하고 지겹고 시들해지고 만다. 자기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를 두고 딴 데서 찾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헛수고일 뿐. 그러기 때문에 저마다 지금 그 자리가 자기 삶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p.26)” 지금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생활하자는 것이다.

흔히 현재를 잊기 위해 과거를 떠올리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는 강물처럼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 수 있다면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p.237)” 같은 현재를 살면서 굳이 불행하게 사는 것 보다 웃으며 여유를 갖고 행복감을 느끼며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k******4 2024.03.12.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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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은 어디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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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산문집은 산중생활에서의 명상과 사색이 스님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져 그것을 읽는 우리에게 피안처 역할을 해준다. 이 책은 스님의 많은 산문집에 실려 있는 글 중에서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대표산문만을 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글 중에는 이미 읽어보았던 글도 있고, 처음 접하는 글도 있다. 그렇지만 한번 읽어보았다는 기억이 있는 글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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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산문집은 산중생활에서의 명상과 사색이 스님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져 그것을 읽는 우리에게 피안처 역할을 해준다. 이 책은 스님의 많은 산문집에 실려 있는 글 중에서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대표산문만을 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글 중에는 이미 읽어보았던 글도 있고, 처음 접하는 글도 있다. 그렇지만 한번 읽어보았다는 기억이 있는 글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는 느낌은 처음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감흥을 준다. 아마 인생의 지침과 깨달음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말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법정스님은 할 수만 있다면 유서를 남기는듯한 글을 쓰고 싶다고 말한다. 그 글속에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읽히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삶의 진실을 담고 싶다고 한다. 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 것 이지만, 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그리고 아무리 덥고 짜증이 나더라도 스님의 글을 한줄한줄 읽어가다 보면 나 스스로 평안해짐을 느낀다. 아마 스님이 살아온 삶의 진실이 담겨있기 때문일 게다. 세상사람들처럼 그냥 입으로 하는 소리가 아닌, 삶과 글 사이에 괴리가 있지 않고 지금껏 스님이 살아온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일 게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그래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고 묻는 스님의 말에 지나온 내 세상을 가만히 돌아본다. 철몰랐지만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 시대에 가슴 아파하던 시절, 죽을뚱 살뚱 모르고 앞만보고 나아가던 시절 그리고 세월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것임을 알아버린 지금. 나는 내 세상 어디쯤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세월이 가는 것임을 느끼고 있는 지금은 내가 있는 곳이 잔뜩 흐린 하늘일까? 아니면 산 너머 저쪽 구석부터 구름들이 흩어지고 조금씩, 조금씩 파랗게 들어나고 있는 하늘일까? 아직도 많이 남은 살아갈 날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다. 언젠가 또 다시 시간이 흐른 후 그때는 내 세상 어디쯤 와 있는지를 좀더 분명하게 알게 되리라 믿으면서 말이다.

 

몸과 마음은 물질과 평안함의 속박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사는듯한 일상이기에 스님의 가르침은 지금과는 또 다른 나를 자각하도록 재촉 하기도 한다. 그래서 스님의 말씀이 더 아프다. 소유하고 있는 것을 버리고 모든 속박에서 그대 자신을 해방시키라. 그리고 존재하라.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어야 한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행복이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르고, 그것을 찾겠다고, 그것을 잡겠다고 아등바등 하는 나를 두고 하는 말 이리라.

 

나는 나답게, 그리고 내 분수껏 살면 되는 것 이거늘, 너답고 혹은 우리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나다운 것을 뿌리치고, 너답고 혹은 우리답게 살겠다고 몸부림쳐온 날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 본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그만이지. 제비꽃이 핌으로써 봄의 들녘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하는 것은 제비꽃으로써 알 바가 아니다. 만일 제비꽃이 제비꽃답게 피지 못하고 개나리처럼 핀다거나 또는 벗 꽃처럼 피려고 한다면 그건 정말 봐줄 수 없는 꼴불견일 것이다. 또한 그것은 제비꽃만의 이변이 아니라 봄의 비극이다. 내가 살아온 날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봐줄 수 없는 꼴불견이 아니었기를 바래 보지만 자신은 없다. 그저 이제부터라도 이변이나 비극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다.

 

칠월의 첫날, 이 책을 읽으면서 올 한 해를 생각해본다. 아직 일년의 절반이 남아있음을, 아니 어느새 일년의 절반이 가버렸음을 생각하면서 나는 내세상의 어디쯤에 있는지, 그리고 나답게 사는 것이 진정 무엇을 뜻하는지 다시 한번 스스로 물어본다.



k*****1 2010.07.02. 신고 공감 5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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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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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대표적인 산문집으로 <영혼의 모음>,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홀로사는 즐거움> 등에서 골라 뽑은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현대인들에게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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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대표적인 산문집으로 <영혼의 모음>,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홀로사는 즐거움> 등에서 골라 뽑은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현대인들에게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면 심신이 맑아지리라 생각한다.


‘너는 세상 어디에 있는가’에선 낙엽이 뿌리로 돌아가듯 주변과 자연에 귀 기울여 듣기에 열중하라고 한다. ‘당신은 행복한가’는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에 움이 트고 새벽에 지나가는 바람소리에서도 행복은 찾을 수 있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에서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자기처지에 만족하고 간소한 삶을 살아가라. ‘내가 사랑하는 생활’은 무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수행이며, 풍요로운 감옥 속에 속인들은 살아가고 있다. 거울이 텅비어야만 거울 구실을 하고, 살아 있는 것은 다 한목숨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숲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자.


사람은 누구나 현재를 살아가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 “사람은 어디서 무슨 일에 종사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살건 간에 자기 삶 속에 꽃을 피우고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하루 사는 일이 무료하고 지겹고 시들해지고 만다. 자기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를 두고 딴 데서 찾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헛수고일 뿐. 그러기 때문에 저마다 지금 그 자리가 자기 삶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p.26)” 지금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생활하자는 것이다.


흔히 현재를 잊기 위해 과거를 떠올리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는 강물처럼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 수 있다면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p.237)” 같은 현재를 살면서 굳이 불행하게 사는 것 보다 웃으며 여유를 갖고 행복감을 느끼며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k******4 2017.03.24.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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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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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세상 어디에 있는가’에선 낙엽은 뿌리로 돌아가듯이 주변과 자연에 귀 기울여 듣기에 열중하라는 말을 하고 있다. ‘당신은 행복한가’는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에 움이 트고 새벽에 지나가는 바람소리에서 행복은 찾을 수 있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서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자기처지에 만족하고 간소한 삶을 살아가라. ‘내가 사랑하는 생활’은 무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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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세상 어디에 있는가에선 낙엽은 뿌리로 돌아가듯이 주변과 자연에 귀 기울여 듣기에 열중하라는 말을 하고 있다. ‘당신은 행복한가는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에 움이 트고 새벽에 지나가는 바람소리에서 행복은 찾을 수 있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서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자기처지에 만족하고 간소한 삶을 살아가라. ‘내가 사랑하는 생활은 무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수행이며, 풍요로운 감옥 속에 속인들은 살아가고 있다. 거울이 텅비어야만 거울 구실을 하고, 살아 있는 것은 다 한목숨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숲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자.

k******4 2017.11.22.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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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이 두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승.. 이 두자만으로는 부족하다." 내용보기
“守本眞心 第一精進 수본진심 제일정진” 자기 자신의 천진스런 본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으뜸가는 정진이다. 마음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마음 다스림의 지혜를 가진 자는 살아가는 데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두려움 없이 사는 사람. 그런 자가 바로 삶을 가장 완전하게, 완벽하게 소유한 사람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법정의 글을 ‘무소유’라는 대명사로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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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本眞心 第一精進 수본진심 제일정진” 자기 자신의 천진스런 본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으뜸가는 정진이다. 마음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마음 다스림의 지혜를 가진 자는 살아가는 데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두려움 없이 사는 사람. 그런 자가 바로 삶을 가장 완전하게, 완벽하게 소유한 사람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법정의 글을 ‘무소유’라는 대명사로 기억하고 있지만 나는 마음지킴, 마음 다스림으로 그 구절들을 가슴에 새겼다. 어느 날은 소슬바람처럼, 어느 날은 순간 사라지는 번개처럼 다가오는 법정의 대표적인 산문을 추려놓아 손에 닿는 대로 읽어내려 가고 있다. 잊혀진 마음을 일깨우고,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어지러운 마음을 추슬러주는 삶의 스승과도 같은 그의 글에는 삶의 운치와 여유와 지혜가 담겨 있다.
s*****9 2006.06.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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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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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대표적인 산문집으로 <영혼의 모음>,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홀로사는 즐거움> 등에서 골라 뽑은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현대인들에게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에 귀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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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의 대표적인 산문집으로 영혼의 모음>,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텅빈 충만>,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 <홀로사는 즐거움등에서 골라 뽑은 산문을 모아 엮은 산문집이다. 현대인들에게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면 심신이 맑아지리라 생각한다.

 

너는 세상 어디에 있는가에선 낙엽이 뿌리로 돌아가듯 주변과 자연에 귀 기울여 듣기에 열중하라고 한다. ‘당신은 행복한가는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에 움이 트고 새벽에 지나가는 바람소리에서도 행복은 찾을 수 있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에서는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자기처지에 만족하고 간소한 삶을 살아가라. ‘내가 사랑하는 생활은 무소유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수행이며, 풍요로운 감옥 속에 속인들은 살아가고 있다. 거울이 텅비어야만 거울 구실을 하고, 살아 있는 것은 다 한목숨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숲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자.

k******4 2017.01.22.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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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뽑은 대표산문선집
"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뽑은 대표산문선집" 내용보기
출가 50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법정 잠언집 <살아 있는것은 다 행복하라>와 함께 준비한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50편의 글이 담겨 있는 대표산문선집이다. 첫 산문집 <영혼의 모음>을 시작으로 <무소유>(1976), <서 있는 사람들>(1978), <말과 침묵>(1982), <산방한담>(1983), <물소리 바람소리>(1986), <텅빈 충만>(1989), <그물에 걸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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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50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법정 잠언집 <살아 있는것은 다 행복하라>와 함께 준비한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이 직접 가려 뽑은 50편의 글이 담겨 있는 대표산문선집이다. 첫 산문집 <영혼의 모음>을 시작으로 <무소유>(1976), <서 있는 사람들>(1978), <말과 침묵>(1982), <산방한담>(1983), <물소리 바람소리>(1986), <텅빈 충만>(1989),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1990), <버리고 떠나기>(1993),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1996), <오두막 편지>(1999), <홀로 사는 즐거움>(2004)에 이르기까지 법정 스님의 글은 한국 수필 문학의 대표, 우리 시대의 산문 정신으로 손꼽힌다.

\산중 생활에서 길어 올린 명상과 사색이 특유의 계절적인 감성과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영혼의 피안처가 되어 준다. 세상의 부조리를 지적하는 날카로운 현실 감각과, 절대 진리의 세계를 가리켜 보이는 초월적인 혜안이 그의 글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문학적인 수식과 꾸밈이 아닌 실천하는 삶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의 글들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궁극적 답변에 가닿는다. 그가 말하는 무소유의 철학, 침묵과 홀로 있음, 단순하고 간소한 삶은 이제 우리 모두의 근원적인 목표가 되었다.
이 대표산문선집은 뛰어난 문학 작품이자 인생의 지침과 깨달음이 담긴 ‘우리 삶의 교과서’로, 무언가를 성취했으나 허전하고, 풍요롭지만 빈곤하며, 많은 이들 가운데 있으나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밖’보다는 ‘안’을 들여다보면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일깨운다. 또 교과서를 통해 ‘무소유’를 처음 접한 후 법정 스님의 다른 글들도 읽고 싶어하는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그의 삶과 사상의 결정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저 깊은 산자락이 아닌 빌딩 숲이고, 우리가 듣는 것이 숲 속 새소리가 아닌 지나가는 차들의 경적소리지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문제를 지니고 찾아 헤매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그러한 문제 의식을 갖는 것만으로 법정스님이 이야기한 '고등 동물의 할일'을 다하고, 나 자신답게 후회 없이 사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마음 편히 생각한다. 굳이 무슨 다짐을 하지도 않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지만 마치 고요한 어느 마을에서 평온한 광경을 바라보듯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눈을 갖게 된 기분. 바로 이런 것이 법정 스님 글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2.02.22.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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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사는 참 자유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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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야 워낙 유명한 문인이시지만, 그의 명성만 익히 들었지 내가 읽었던 그의 글은 ''무소유''라는 수필 한편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선물로 받아 별 기대 없이 읽게 되었는데, 기독교 신자인 나도 종교의 다름과 관계 없이 깊이 공감하고 감탄하면서 읽은 책이다. 본인이 쓰신 글들 중에 대표적인 것들만 골라서인지 어느 글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자연 속에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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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야 워낙 유명한 문인이시지만, 그의 명성만 익히 들었지 내가 읽었던 그의 글은 ''무소유''라는 수필 한편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선물로 받아 별 기대 없이 읽게 되었는데, 기독교 신자인 나도 종교의 다름과 관계 없이 깊이 공감하고 감탄하면서 읽은 책이다. 본인이 쓰신 글들 중에 대표적인 것들만 골라서인지 어느 글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자연 속에서 홀로 고독을 즐기며 안빈낙도하는 삶, 철마다 피는 꽃들과 새들의 울음 소리에 민감하게 교감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하고, 그렇게 고요하고 고독한 가운에 계시니 이렇게 맑고 순수한 글이 나올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러면서도 세상에 대한 통찰과 비판 정신도 잊지 않으시니, 이 책으로 인해 법정 스님의 다른 글들도 찾아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h*****b 2006.11.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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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감동이 전해집니다
"가슴으로 감동이 전해집니다" 내용보기
연초에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었다. 법정 스님의 글을 시 형식으로 만들어 놓은... 요즘도 아침이면 그 책을 펼쳐 한 페이지씩 다시 읽고 있다. 이 책은 ‘살아 있는~’과 한 세트를 이루는 듯한 느낌이다. 사용한 이미지 사진이 같기 때문일까? 그런데 읽는 맛은 조금 다르다. 짧고 강하게 와 닿았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와는 달리 ‘맑고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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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었다. 법정 스님의 글을 시 형식으로 만들어 놓은... 요즘도 아침이면 그 책을 펼쳐 한 페이지씩 다시 읽고 있다. 이 책은 ‘살아 있는~’과 한 세트를 이루는 듯한 느낌이다. 사용한 이미지 사진이 같기 때문일까? 그런데 읽는 맛은 조금 다르다. 짧고 강하게 와 닿았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와는 달리 ‘맑고 향기롭게’ 이 책은 편안하고, 웬지 여유롭게 느껴진다. 특히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라는 귀절.. 마음 깊이 새겨진 말이다. 가슴 속 우물에 파장이 이는 듯한 느낌. 곱씹어 읽을 수록 그 맛이 깊고 선명하고 감동적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 그리움은 나누는 것이다. 그대가 향기로운 것은 내 마음이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p*****9 2006.06.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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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가꿉시다.
"이 가을에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가꿉시다." 내용보기
너무도 유명한 법정스님의 산문을 모아둔 산문집인데, 글을 쓴 계절이 가을, 겨울에서 봄이 시작될때라 꾀꼬리, 뻐꾸기를 비롯해서 생소한 새들의 소리와 갖가지 계절 꽃들도 소개가 되고 나무가 낙엽을 떨어뜨리는 풍경 등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 읽기에 계절적으로 딱 맞는 산문집이에요. 아무 생각없이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면서 말하기, 생각하기, 버리기와 먹고 사
"이 가을에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가꿉시다." 내용보기
너무도 유명한 법정스님의 산문을 모아둔 산문집인데, 글을 쓴 계절이 가을, 겨울에서 봄이 시작될때라 꾀꼬리, 뻐꾸기를 비롯해서 생소한 새들의 소리와 갖가지 계절 꽃들도 소개가 되고 나무가 낙엽을 떨어뜨리는 풍경 등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 읽기에 계절적으로 딱 맞는 산문집이에요. 아무 생각없이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면서 말하기, 생각하기, 버리기와 먹고 사는 일들에 대한 스님의 맑은 생각들을 전해들을 수 있어요. 특히 아무 쓸모없는 말들을 종알종알 풀어내는 우리 여자들이 많은 반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종교인이란 선입견없이 수도자로 작가가 깨달은 것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이 가을에 맑고 향기로와지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06.09.05.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