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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처럼 천상의 신선계와 현실 세계의 이중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신선계이다. 그리고 엄청난 신선이 현실 세계에 현신하여 엄청난 활약을 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문무에 모두 능통하다. 그리고 천상의 여러 선녀들이 현신한 아름다운 여인들도 만나게 된다. 남만을 정벌하러 떠나고 전쟁이 시작하며 1권이 끝난다. 딱 재미있는 부분에서 끝난다. 꿈에서 제갈공명의 조언도 듣고, 병법과 엄청난 일기토들이 시작된다. 이 소설은 정말 한국 고전 소설의 숨은 보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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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고대소설이다. 제목 <옥루몽>이 암시하듯 이야기 구성과 내용에서 <구운몽>을 본뜬 몽자류 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은 중국 명나라 때이다. 스토리는 천상계에서 옥황상제가 백옥루를 고쳐 짓고 선관들을 초대하여 낙성연을 베풀 때 문창성이 지상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황상제 밑에 있던 신불에 의해 다섯 선녀와 함께 인간계에 떨어져 겪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문창성은 양현이라는 처사의 집에 양창곡이라는 아들로 태어난다. 천상에서 선관이었던 양창곡은 사대부 남성으로서 이상적인 조건을 두루 갖추고 태어난다.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재주를 타고 났으며 소년등과하여 부귀와 명예를 누린다. 조정을 나서면 장군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들어오면 재상으로 나라를 반석위에 올려놓는 주인공이 된다. 그의 주변에는 인간계에 함께 떨어진 다섯 선녀가 환생한 절세미인들이 있고 이들과 하나씩 인연을 맺는다. <구운몽>의 이상주의를 잇고 있지만 구운몽이 추구하는 불교적 깨달음보다는 유교적 인생관을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양창곡은 과거길에서 만난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기질의 기녀 강남홍과 인연을 맺는다. 강남홍은 양창곡과 인연을 맺는 첫번째 주인공인데 이 소설의 스토리 전개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두명의 정실부인과 3명의 첩 사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을 원만하게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뛰어난 재주로 전쟁터에서 양창곡보다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작가는 강남홍을 정실부인인 윤부인나 황부인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는데 이는 신분보다 능력을 중요시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듯하다. 조선 시대 사대부가 꿈꾼 사회상과 개인적 삶의 이상이 스토리속에 녹아 있다. 주인공 양창곡은 사대부가 바라는 모든 자질과 능력과 행복을 대변하는 존재이다. 왕도정치를 펴면서 과거시험의 부정을 척결하고 간신들의 악행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존재이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 하는 일마다 성공한다. 절세가인들이 함께 살아가지만 유교적 가치관을 모범으로 삼아 서로 투기하지 않고 부덕을 쌓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주인공을 보좌한다. 한마디로 사대부가 주도하는 신분사회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다고 하겠다. 5권으로 이루어진 <옥루몽>은 총 64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편소설이다. 사랑과 전쟁과 질투와 모험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는 영웅소설, 군담소설, 여걸소설이다. 구운몽처럼 현실세계와 천상세계를 드나드는 환상소설이기도 하다. 이야기 속에는 많은 역사적 사실이나 유명한 문장들이 담겨 있다. 고대소설이 지닌 다양성을 총망라하고 있어 <옥루몽>은 고대소설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총 5권의 이야기를 모은 리뷰입니다. |
|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다) 책을 읽기전에 먼저 책표지를 보았습니다. 옥황상제님이 용을 타는 모습. 주위에 보이는 선녀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을 한다고 하던데, 아주 멋진 그림이 나오겟는걸요. 옥루몽을 읽기전에 사실 첫장을 넘기기도 전에 고전소설이라 좀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첫장을 넘기는 순간 걱정은 기우에 불가하더군요.. 주인공 양창곡은 천상에서 인간세상으로 태어나서 그런지 활약상이 대단하더군요..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간접적으로 주인공이 된듯한 재밌는 착각을 하면서 저 자신이 소설이 주는 재미에 빠져들더군요. 양창곡이 과거길에 오르면서 만난 강남홍, 과거에 급제한후 만난 윤소저와 황소저 유배지에서 만난 벽성선 이들주위의 인물들도 모두가 하나하나 연관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우연성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양창곡이 천자의 부름을 받고 전쟁터에 나가는데 꼭 예전 삼국지를 새로 읽는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비록 꿈이지만 제갈량까지 등장을 하는게 더욱더............. 1권을 다 읽고 벌써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군요... 중간 중간 한회가 끝날때마다 다음회를 기대하시라는 말이 ..머리에 맴돕니다. 정말 옥루몽을 접하면서 우리 고전문학에 대해서는 조금 소홀했던 제 자신이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고전문학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릴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또 옥루몽이 애니매이션으로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이와 함께 다시한번 재밌게 볼수 있는 기회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최고의 베스트셀러 옥루몽을 많은 분들이 접하였으면 합니다. |
| 옥루몽 옥루몽이란 제목을 듣고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을 떠올렸다. 고등학교 떄 접했을 양소유의 꿈같은 이야기를 어렴풋이 알고 있으리라. 구운몽을 접했을때 그 내용이 흥미로워서 옥루몽이라는 작품도 읽어보려했는데 읽기가 어려워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옥루몽이 완역되어서 나와 옛 생각을 하고 펼쳐보게 되었다. 옥루몽은 고전한문체의 문학이라 한문고 많이 나오고 문체도 옛날말로 쓰여져 좀처럼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문체가 아니다. 게다가 그많은 한자와 고사성어는 한문문학을 보통사람들이 접하기 어렵게 한다. 그러나 완역본은 그런 한문이 많이 줄었고, 내용상 중요한 한문이 첨가돼있어. 한자에 대한 부담은 덜고 있고 고사성어와 인용하는 인물 등 보통사람이 알지못하는 배경지식은 주석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읽는데 불편한 것이 있다. 구운몽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문체가 유사하다. 이 작품이 현대문학의 문체와는 현격하게 차이는 있지만 그것이 어려움니 아니라 새로움과 독특함을 느끼게 한다. 읽다보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 될 것이다. 문체에 딱딱함이 아니라 리듬감이 있어 마치 이야기꾼이 이야기해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운율감이 있고 막힘없이 읽을 수 있다. 익숙한 현대문학의 문체가 아닌 색다른 문체를 원한다면 적극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을 읽을 때 중국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친절히 주석과 고사성어 풀이를 해주니 걱정하지 마시라. 이야기는 양창곡이 태어나서 장원급제하고 출세하고 처첩들과 사랑을 나누는 아주 단순한 ,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처첩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판소리를 듣는양 흥겹고 남녀 간의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은 풍류적이고 곁들인 한시는 그 풀이를 읽더라도 리듬감과 표현이 일품이다. 게다가 양창곡이 군사를 다루고 지모를 부리는 무용담 부분에서는 참 기발하고, 호쾌함을 느끼게 한다. 이렇듯 옥루몽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독특한 구성으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하고 결말이 뻔한 스토리이지만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것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현대문학을 읽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갖게 될것이다. 양창곡의 성공스토리를 보고 있노라면,, 당대의 선비들의 이상적인 모델을 그리고 있는 것이었으리라 생각된다. 나라에 충성하고 출세하여 최고가 되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것 부귀영화말이다. 시대가 변하여 그런 형태의 부귀영화라는 게 없겠지만. 현대에는 새로운 부귀영화라는 것이 있다. 우리 자신의 성공을 바라고 잘 되어서 풍족한 삶과 행복을 누리는 것을 누구나 바라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한다. 모습이 바뀌어도 사람의 염원은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옥루몽이 과거의 것, 아득한 조선시대에 나온 소설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옛날 거라고 무시할수없는 것은 인간은 계속 변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이 있기에 과거의 고전이 지금에도 읽히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 고전문학이란 고루하고 지루하다고 먼저 생각하게되고 제레짐작으로 멀리하는 독자들이 대부분일진데 고전문학이라고 하여도 한글 번역의 옷만 제대로 갖추어 입어낸다면 현대의 문학적 성과를 뛰어넘는 고전문학의 위대한 힘을 드러내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 것인데 이러한 위업을 이루어낸 [옥루몽]을만난 것은 한국고전문학에 목말라하는 일개 독자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한문을 원작으로 하는 한계성이 있어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움이지만 이것을 통해 현대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담담히 베어나온다. 독자들은 한문문체를 어려워 할 수 있겠으나 이것을 뒤집어 보면 현대에 날렵한 문체와 가냘픈 문체에 비할 바가 못되낟. 한문문체와 고사성어와 비유적인 표현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진한 상상에의 중독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옥루몽을 보는 재미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지만 다양한 등장 인물 - 양창곡 강남홍 벽성선 윤소저 황소저 등의 인물형들이 얽혀서 만들어 가는 현대 소설과 추리 소설의 치밀한 구성을 능가하는 사건 전개와 사건 전개에 맞는 날렵한 문체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전 소설이 빠지기쉬운 문어체의 답답함을 사건 전개의 신속성에 기대어 풀어내고 있는 있다는 점이다. 옥루몽을 보는 또다른 재미는 작금의 로맨스 소설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하고 현대 청소년들이 환호하는 판타지 소설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 번 보자 양창곡과 강남홍과 윤소저 벽성선 황소저와의 개별적인 사랑이야기이며 판타지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영웅담이 웅장한 스케일과 마법에 해당하는 도술을 바탕으로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을 가진 옥루몽을 읽어낼 수 있는 청소년은 현대의 판타지는 덜 익은 달걀처럼 맛이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한 번 생각해보기로 하자 우리는 지금 반지의 제왕이며 나니아 연대기며 헤리포터 이야기에 열광을 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에게 그러한 문학작품이 없다고 생가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우리에겐 옥루몽이며 춘향전이며 구운몽이며 운영전이며 유수의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옛것을 익히고서야 새것을 익히는 것이 온고지신이 아닌가? 법고창신이 뭐 별다른 것이 아니지 않는가 우리것을 먼저 익혀보는 것은 어떤가 우리의 것은 고루한 것이 아니라 위대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
| 정말 재미있는 책,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한 마디로 정의를 내려보자면 그렇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 읽어야하는 고역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한 장 한 장 내려가는 속도가 어찌나 빨라지는지.... 어쩜 그리 궁금한 부분에서 끊고 다음 편으로 넘어가는지 정말 대단헀다. 1장, 1장 끝날 때마다 궁금하면 다음 장을 보라는 말이 그렇게 공감가기도 처음 인 것 같다. 마치 드라마를 보듯 눈 앞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당대 사람들은 얼마나 재미있었을지 부럽기까지 하다. 음란서생에서 봤듯, 아마도 연재 식으로 책이 나왔을 것 같은데, 당대 사람들은 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을지 상상이 된다. 1권을 읽은 지금, 2권이 이토록 기대가 되니 말이다. 오히려 구운몽보다 더 짜임새있고 세세한 등장인물에 대한 서술은 놀라울 정도이다. 일단 서평이니 만큼 책에 대한 전체적인 평도 있어야 할 터. 먼저 디자인 면에 있어서 책의 크기가 사실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손이 가는 책인 것 같다. 화려한 그림이지만, 우리 조상들의 선계에 대한 생각이 어땠을지 알게 해주는 고전적인 그림이 옥루몽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특히 몽이라는 글자에서 나오듯, 꿈 이야기 같은 글의 내용을 잘 반영해주듯 색색의 구름이 펼쳐 있다. 또한 본문에 나오는 한 회가 시작할 때, 연꽃이 떠내려가는 모습도 구름 같기도 하고 물 같기도 한 모습에서, 고전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운몽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글이라는 데, 지금 시대에 읽어도 마찬가지의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주인공들의 묘사는 글을 읽는데에 생생함을 더해주었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성면에서도 훨씬 나았던 것 같다. 고전소설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는 비현실성이 옥루몽에서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느껴졌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 가 싶다. 또한 다양한 등장인물의 출현은 그동안 고전소설이 가지고 있는 단편적이라는 편견을 어느 정도는 벗어날 수 있었다고 본다. 다양한 인물 묘사를 통해서 평면적 인물을 뛰어넘은 입체적 인물로의 발전이 가능했을 것이다. 여성을 그저 양창곡을 부각시키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요 축으로 등장시킨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고전 소설은 당시 남성중심적사회였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양창곡을 도와주고, 그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주요한 인물로 작용한다는 데서 당대 사람들도 놀랐을 것이라 생각된다. 고전 소설을 그리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멋진 소설임에는 틀림 없을 것이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구운몽과 비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실릴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현대적 완역본도 출간되었는데,, 어떻게 안되겠니??? ㅋㅋㅋㅋ |
| 문무에 외모와 덕까지 겸비한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고전소설이며 완역본이기에 딱딱하진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총 5권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도, 이런 우려를 살짜기 더했었습니다. 허나, 책을 열어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조선시대의 풍류와 멋이 배어나는 듯한 감칠맛에 이런 우려는 떨칠 수 있었습니다. 문과 무 모두를 갖춘데다 뛰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인물들에게서는 훌륭한 인품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인물들이 이런 저런 세상 풍파를 겪으며 이겨나가는 모습이 책장을 바삐 넘길 수 있게 해줬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읽히는, 생각보다 재밌는 책이예요. 많은 분량임에도 수많은 인물들과 수많은 마법주문들이 등장한 해리포터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 듯, 이 책 또한 많은 분량임에도 그 부담감보다는 재미와 흥미가 훨씬 큽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더 큰 자부심을 주는 듯 합니다. 아직 1/5를 느꼈을 뿐인데,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과 사건들이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더운 여름,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조선의 흥취를 느껴본다면 참 행복해질 듯 합니다. |
| 어여뻐라 옥련화여 청정한 미하지에 피어 났구나 봄 바람 뜻을 얻어 그대 손에 한가지 꺽였도다 ! 알지 못할 부처님의 법력으로 맺어질 인연을 시초하는 싯귀에서 제천 선녀가 주는꽃을 받아들고 지은 시를 통하여 수작을 하며, 천상 백옥루에서 다섯 선녀들과 달을 보며 풍류를 즐기던 문창 성군이 인간 세계의 양창곡으로 다시 태어나 이뤄지는 인연의 이야기로서 , 제천선녀가 꺽은 옥련화의 의미도 단순한 의미를 벗어난 의미로서 , 청정한 세계에서 욕망의 세계로 한번 겪어내야 비로소 깨달음의 세계를 얻을 수 있다는 불교적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한 이야기로서 우리 나라 고전 소설 중의 몽자 소설류로서 잘 알려진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과 함께 대표적인 우리 나라의 고전 소설이다. 구운몽과는 이야기 구조나 전개방식이 비슷하면서도 나름대로 특색이 있게 그려지며 분량도 약 3배 이상이 넘는 길이의 분량으로서 ,처음 발표시엔 한문 본으로 쓰여진 소설 이였다는 설의 이야기 처럼 내용 곳곳에 한시와 사자성를 인용한 고사등 어려운 한문투의 원본 소설 이었 음이 짐작이 가며 , 그 어려운 옛 소설의 고상한 말투를 쉬운 요즘말로 완역한 노고가 대단 했었음을 충분히 실감하게 되는 , 우리가 아끼고 살려나가야 할 귀중한 우리 옛 이야기이다. 예전에는 운율을 붙여 구전으로 전하던 이야기여서 이른바 베스트 셀러의 인기가 되어 갖가지 다른 형태의 필사본들이 만들어져서 <강남홍전> 이나 <벽성선전>등으로 인기를 얻어 가다 당시 임금인 순조 대왕도 이야기의 소문을 짐작해서 궁에서도 보았을 정도의 주인공들이 너무 매력있게 펼쳐내는 스펙 타클한 영웅적 이미지나, 꿈의 세계이지만 천상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넘나들며 벌이는 남녀간의 인연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일부 다처제의 주인공 양창곡과 맺어지는 여인들과의 연정에 대한 대리만족이 아슬 아슬한 한 이야기 전개 만큼이나 무척 흥미롭게 닥아오는 이야기로서의 매력이 넘쳐나는 멋진 소설이다. 천상의 신선 세계를 그려내어 도가 사상을 담고 있듯이 소설에 담긴 의도는 이상주의의 실현에 있다고 보여 지는데 , 당시 19 세기의 조선 시대의 부패한 사회상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포함되어 6명의 주인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내는 이야기속에 불교사상의 윤회를 바탕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여성의 개성적 표현을 하여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특이한 이야기와 서사시적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고전 소설의 아름다움이 살아나는 놀랍게 뛰어난 작품이다. 관세음 보살의 발원으로 옥련봉아래 사는 허부인의 아들로 인간 세상에 태어난 양창곡은 나이 16세의 과거길에 올라 떠나는 도중에 만난 항주 기녀 강남홍과 운명적 만남을 통해 운우지정 을 나누고 장원 급제도 하지만 헤어져야하는 인연으로 윤소저와 결혼 했는데 ,그것이 빌미가 되어 유배길에 떠났다가 만난 기녀 벽성선과 맺어져 첩으로 두지만 황소저와의 결혼을 해야 하는 운명으로 남쪽의 전쟁터로 나가야하는 운명의 이야기와 간신무리와 맞싸우다 갖은 고초를 겪다가 끝내는 다섯 여인들과 다섯 아들을 두어 화목하게 살아가는 내용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데 이야기의 숨막히는 기막힌 내용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묘미가 있다. 이런 빠른 전개와 풍부한 비유와 상징 그리고 시와 노래의 재미를 살려 더욱 훌륭한 문화 콘텐츠로서 에니메이션으로 까지 발전하려는 소설이기에 , 판타지적 요소를 극대화 한다면 보기좋은 한편의 명작이 탄생될 것 을 예감하며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이미 잘 알려진 <춘향전>이나 < 심청전 >처럼 국위 선양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문학 작품이며 격조 높은 문화재로서 보전 될 수 있다고 믿어의심치 않는 소설이다. 이런 진주같이 영롱하게 빛나는 보배같은 소설이 잊혀진 옛소설로 묻혀 지는 안타까움을 한번에 깨끗이 씻어주는 상쾌한 완역본에 기쁨과 반가움에 더욱 이소설이 낯설지 않고 정다운 우리 옛 선인들의 낭만과 즐거움을 그리고 주인공들이 그려 내고자 하는 이상향을 함께 그리워 했던 깊은 사연들이 숨겨진 이야기의 참뜻을 잊지않고 간직하고픈 애장판 소설임이 틀림없다.춘향전>벽성선전>강남홍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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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고문을 접하고 배우면서
우리의 고전 소설에 흥미를 느끼기도 했었다. 우리의 고전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이과를 선택해 고전소설을 많이 읽지 못함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모처럼 학창시절에 접했던 사씨 남정기나 구운몽과 같은 고전 소설을 이번 기회에
접할 수 있음을 반갑게 생각하고 옥루몽 고전 소설 1권을 읽고 나서 더욱더
옥루몽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옥루몽에 대하여 잠시 알아보면, 옥루몽은 작자가 숙종 때의 파은 남익훈이라는 설,
홍진사라는 설, 헌종 때의 담초 남영로라는 설 등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당대 큰 화제를 일으키며 조선전역으로 퍼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순조임금도 책을 접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말이 전해질정도로 고전 소설 여웅 소설의 걸작이라 할 만큼 뛰어난 작품이라고 한다.
인물과 사건의 표현이 생생하게 살아나면서 소설읽는 재미가 물씬 전해주는 것 같다.
불교적 인생관에 바탕을 두고 일부다처의 애정생활을 미화한 소설로서 주제와 줄거리가
구운몽과 비슷하나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등에서는 구운몽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문으로 된 고대소설기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한문학 대중화에 앞장서온 국문학자 강원대 김풍기 교수의 새 번역으로
50년 만에 완역본을 출간하였기에 쉽게 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에 새롭게 편찬된 완역 옥루몽의 1권 줄거리를 잠시 서두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봅니다.옥황상제께서 새로 백옥루를 중수하시고 모든 선관들을 모아 큰 잔치를 베푼 끝에
문창성에게 시를 명하는데 이날 문창성이 지은 시는 뜻밖에도 인간 세계를 동경하고
부귀영화를 부러워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있어 옥황상제는 문창성의 뜻을 따라
인간 세상에 내려보내기로 결정하고 그에게 백옥루에서 더 놀다 오기를 허락했다.
문창성이 선녀들과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즐거움에 빠져 연꽃을 꺾어 술을 마시며
회롱한다. 이때 석가세존이 연꽃중에서 한 송이가 없어졌다 함을 듣고 곧 보살에게
그 꽃을 찾기를 명하여 보살 지혜는 눈을 들어 삼천 세계를 살피다기 백옥루에서
연꽃을 거두어 세존앞에 올리고 선관의 취도한 설정을 그대로 보고 하였다.
이에 세존은 한송이 연꽃과 5개의 구슬을 보살에게 주었다. 보살의 제도하는
자비의 힘을 힘을 움직여 이들을 인간세계로 내보낸다.
지상세계의 중국 남쪽에서 자식이 없는 노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문창성을 타고난
양창곡으로 이름을 얻어 파란만장한 삶을 이어간다.
때는 명조 중엽,양창곡이 16세가 되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길로 나선다.
과거 길에서 명기 강남홍을 만나 첩으로 기약을 맺고 헤어진후 장원급제를 하고 강남홍이
추천한 윤소저와 혼인을 하고 황제의 주선을 어긴제로 유배생활을 한다.
유배생활을 하는 도중 의기 벽성선을 만나 기약을 맺는다. 그런후 유배에서 풀려나 다시
황제의 주선으로 황소저와 두번째 결혼을 한다. 그리고 벽성선의 일을 부모에게 고하고
벽성선을 불러오게 하고 명나라 조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양창곡은 자청하여 남방 정벌의 길에 나선다. 여기서 동초와 마달을 만나고 명나라의 지배하에 반란을 일으킨 나탁과 싸운다.여러 싸움에서 승리를 하고 나탁을 잡아 풀어 줬는데 나탁은 포기하지 않고 백운도사를찾아 나선다...2편을 기대하시라...
완역 옥루몽의 5권중에서 1권의 핵심줄거리를 나름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1권까지의 줄거리에서 나오는 여 주인공들의 인물의 성격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어
여성 주인공의 시점에 맞추어 보면 여걸소설 혹은 여장군 소설에도 속한다고 합니다.
강남홍전,벽성선전 등 여러 이본들도 탄성되었다고 한다.
구운몽 양소유와는 성격을 달리하는 사내 중의 사내 양창곡 그리고 서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갖추고 살아움직이고 있는 옥루몽은 꿈에서 현실로 다시 현실에서 꿈으로
이동하는 구조를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는 몽자 소설로 분류되는데
구운몽은 일장 춘몽을 통해 속세를 초월했는데 옥루몽은 다복과 장수를 누리는 것으로 마무리지어 진다고 하기에기존의 몽자 소설이 갖는 한계를 극복점이 다른것 같습니다.
영웅적 주인공 양창곡과 여성 주인공 강남홍,벽성선 등...그 외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펼쳐내는 파노라마는 우리를 흠뻑 취하게 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고전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옥루몽에 빠져 이해하고
즐독한다면 고전속에 전해지는 사회적,사상적 가치속에서 섬세하게 음미하면서
우리 고전 소설의 멋을 즐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인상깊은구절] 천하를 다스리는 도는 마땅히 하늘을 본받는 것 뿐이라 하옵니다. 주역에 이르기를 "바람과 비로 윤택하게 하고 우레와 천둥으로 고무하라" 또 "사계절이 운행하매 만물이 이루어 진다"고 하였습니다. 무릇 하늘이 만물을 길러내어 바람과 비로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애호하는 덕을 베풉니다. 또한 반드시 우레와 천둥으로 호령하여 놀라 움직이게 하는 위엄을 보이니, 사계절으 운행이 막힘이 없고 만물이 생장하고 소통하게 됩니다. 이런 까닭에 봄과 여름에 태어나 자라게 하고 가을과 겨울이 생명을 죽이니, 그 기운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조화를 베풀고자 하는 것입니다. |
| 이 책의 분류를 한마디로 요약하라 한다면 , “로망스어드벤쳐퐌타지히스토릭”이라 하겠다. 삼국지와 초한지를 엮어놓은 듯한 싸나이들의 오딧세이아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손자병법의 다시 읽는듯한 “병서”의 서술하며, 현실세계와는 많이 동떨어진 “천계의 스토리”가 맛보여지기도 한다. 게다가 일부다처제의 뻔뻔한 로망스까지.. 6명의 선관들이 천계에서 하계로 떨어지면서 윤회의 겁으로 맺어지는 인연이 이 책의 주요 스토리이다. 문창성군 : 양창곡, 홍란성 : 강남홍, 제천선녀 : 벽성선, 옥녀 : 윤소저, 천요성 : 황소저, 도화성 : 일지련 등 1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으로 이루어진 천계에서 하계까지의 인연이 참으로 기구하고, 역동성 있고 때로는 아련하기도 하다. 나이 40이 가깝도록 아이가 없었던 “양현” 부부의 아들로 환생한 문창성군 양창곡은 어릴 때부터 총명함을 두드러지게 보이고, 나이 16살에 대의를 품고 과거를 보러 황산으로 떠나게 된다. 가는도 중 명기 홍란성 강남홍을 만나 평생의 지기로 인연을 맺으나,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그 둘은 기약할 수 없는 이별을 고하게 되면서 양창곡의 다발성 짙은 결혼스토리가 시작된다. 다음은 윤소저, 황소저, 벽성선 순으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등장인물 중 가장 맘에 드는 사람은 바로 윤소저이다. 윤소저의 성품은 아주 정갈하고 깔끔해서 정실부인으로 딱이다. (물론 정실 부인이다.) 사람을 품을 줄 아는 온화한 성품과 위기속에서 재치를 뿜어낼 수 있는 기량도 가득한 여인이다. 역시 천계에서 옥황상제의 옥녀로서 살았던 잔재가 하계에서도 나오나 보다. 양창곡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다. 단아한 성품이지만 마초적인 결단성이 남성보다 더 크다. 이 점이 참으로 맘에 들고, 본받고 싶기도 하다. 사랑하는 윤소저와 평생의 지기인 강남홍을 맘에 묻고, 천자의 명을 받아 오랑캐를 평정하러 떠난 양창곡의 다음 행보가 참으로 궁금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