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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런 과잉 일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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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독일관련된 책은 펼쳐보지도 않고 바로 바로 구매하고 있는 터라 다른 책과 함께 두권을 함께 구매했다. 독일의 실체를 드러내준다고 해서 나름대로 기대를 했던 터라 처음에는 뭔가 기존의 책과는 다른 독일에 대한 비판점을 드러내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과잉일반화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책을 끝까지 볼 수 없었다. 이를테면 한가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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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독일관련된 책은 펼쳐보지도 않고 바로 바로 구매하고 있는 터라 다른 책과 함께 두권을 함께 구매했다.

독일의 실체를 드러내준다고 해서 나름대로 기대를 했던 터라 처음에는 뭔가 기존의 책과는 다른 독일에 대한 비판점을 드러내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과잉일반화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책을 끝까지 볼 수 없었다. 이를테면 한가지 사례의 남매간의 사랑의 예를 들면서 전반적으로 사회가 근친상간을 많이 한다는 식이다. 독일 사회의 특성에 대한  논리의 전개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독일어 강의 시간에 사담으로 들을 수 있는 잡다한 사례들의 모음들같았다. 다만 독일의 좋은 점만 담은 책들에 뭔가 식상하다면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는 있겠다.

j****9 2007.05.0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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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화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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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를 이해하려면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 제일 좋다. 직접 찾아 갈 수 없을 땐 관련 자료를 찾거나 주변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독일 문화 읽기>는 독일에 유학을 간 저자가 직접 보고 체험한 독일인과 독일 문화에 대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어찌 보면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정보가 담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들이 오히려 신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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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나라를 이해하려면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이 제일 좋다. 직접 찾아 갈 수 없을 땐 관련 자료를 찾거나 주변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독일 문화 읽기>는 독일에 유학을 간 저자가 직접 보고 체험한 독일인과 독일 문화에 대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어찌 보면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정보가 담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들이 오히려 신뢰를 주고 간접 경험을 하는 효과를 준다.

 

  이 책은 외국인이 독일에서 살며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소개한다. 독일의 지하철과 거리, 가족관계, 성문화, 결혼과 여성, 대학문화, 맥주문화, 독일인의 환경의식, 주거와 정치 등 모두 9장으로 나누어 아무데서나 읽어도 좋도록 자유롭게 써나간 글이다.

 

  2차 세계대전 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분단된 나라가 독일이다. 그러나 지난 1989년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며 통일 독일을 이루었다. 분단과 통일이라는 나라의 혼란과 역경을 겪었기 때문인지 독일인이 근면하고 절약 정신이 투철하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다. 나치의 만행에 대해 철저히 보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게르만 우월주의가 엿보인다고 한다. 독일인은 철저히 개인주의적이다. 그들의 개인주의는 혼자 식사하고 혼자 맥주를 마시는 모습에서 단적으로 나타난다.

 

  자녀를 일찍 독립시키는 독일의 가족문화는 가족관계가 느슨한 결과를 가져왔다. 개인주의와 독립성, 자유로운 성문화는 혼전 동거가 많은 독일인의 특징을 이룬다. 화장을 전혀 안 한 여자들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걸어가는 모습은 여성의 위치가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풍경이다. 심지어 포르노 배우도 당당한 직업인으로 대우받는다고 한다. 개인의 사랑이라면 근친상간도 심심치 않게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근친상간에 엄격한 우리 문화와 많이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독일이 우리와 다른 문화만큼이나 대학 사정도 다르다. 학비가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만년 대학생으로 대학에 남아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한편으론 그들의 지식 우월주의 문화의 산물이기도 하다. 어느 집을 가든 독일인의 가정에는 많은 책들이 책장에 꽂혀있다고 한다. 주택을 지으면 최소한 50년 이상 가도록 튼튼하게 짓고, 직장에서 쉬는 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뿐 나머지 시간엔 열심히 일한다.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그들의 자동차는 철두철미한 독일인의 저력과 근성을 말해주는 상징이 된 지 오래다.

 

  독일은 가로수들이 제멋대로 자라도록 가지를 치지 않을 만큼 친자연적인 환경을 중시하고, 야생 동물을 잘 보호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소수의 부자를 제외하면 대다수 국민의 살림살이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거리는 지저분해도 장애인이나 거지가 없다. 무엇보다도 소신있는 정치가들이 친서민 정책을 편 덕분에 불평등을 완화했고, 자기 집이 없어도 이사 가지 않고 계속 살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지난 세기 사회주의혁명이 득세했던 정치적 영향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든다. 독일의 이런 정치, 사회 환경은 우리가 충분히 배우고 모방했으면 하고 바라고 싶은 부분이다.

 

  나라마다 환경과 역사가 다른 만큼 가져온 풍토와 문화가 다른 것은 당연하다. 독일문화 역시 그들의 우월주의와 열등감이 혼재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만큼 문화적 상대주의를 간직하고 바라보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좋은 점을 우리가 배우고 안 좋은 점은 반면교사로 삼아 고쳐나갈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한 나라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 있어 문화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용과 상관없이 아쉬운 점이 있었다. 몇 군데서 발견되는 오자와 21쪽에 있는 교정상의 문제다. 이 책을 시기에 쫓겨 낸 게 아니면 출판하기 전에 보다 꼼꼼한 검토가 부족했나 보다. 오자 하나만으로도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출판사의 이미지까지 흐려진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a*******5 2015.12.12.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은 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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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를 해야 하나? 나의 첫 번째 의문이었다. 이 책은 온통 개인의 한정된 경험과 시각으로 독일과 독일인을 비난하고 있다. 책 제목을 ‘흥선대원권이 보고 느낀 독일문화’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이 책의 미덕은 현재 유럽의 모범국가 독일에 대한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독일에 가서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할 여러 사태들에 대해 마음을
"조금은 황당한...." 내용보기

  이 책의 리뷰를 해야 하나? 나의 첫 번째 의문이었다. 이 책은 온통 개인의 한정된 경험과 시각으로 독일과 독일인을 비난하고 있다. 책 제목을 ‘흥선대원권이 보고 느낀 독일문화’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이 책의 미덕은 현재 유럽의 모범국가 독일에 대한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독일에 가서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할 여러 사태들에 대해 마음을 준비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가 독일과 관련해 강의한다는 사실과 여러 오타를 둔 채 출판되었다는 사실이 과연 책을 개인소장용으로 만든 것인지 대중출판을 위한 건인지 의문이지만 독일과 독일문화에 대해 국내 여러 저작물을 섭렵하고서도 목마른 분들이라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읽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p******a 201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