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 코드가 소설이지만 뭔가 실존하는 증거를 토대한 소설이라며 팩트+픽션=팩션이라 일컫는 사람들도 있다. 일정부분 독자의 입장에선 이해가 간다. 그런데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신성모독의 손가락질 앞에서 단지 소설이었다는 저자의 변이 무색하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진짜 유다복음의 내용을 담고 있다. 2천년 가까이 그 존재를 확실히 알 수 없었던 유다복음이 이집트 사막에서 짠 하고 발견되었다. 물론 골동품 딜러들이 이 돈 될 것 같은 파피루스 문서를 가만히 둘리 없었기에 30년간 이 사람, 저 사람의 손에 옮겨다녔다. 이 파피루스의 뒤를 쫓는 저자의 추적기가 진짜 실감나는 다큐멘터리 그 자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보았던 유다복음 다큐를 눈으로 보는 것 같았다. 물론 나는 동물의 왕국을 비롯해 에베레스트 원정까지 다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 이런 책 가만히 둘 수 없다. 읽어주셔야 한다. ^^ 현재의 정통 기독교계 분들이 들으시면 날 죽이실지도 모르겠다. 나는 신앙의 관점에서 하는 말이 아니다. 내가 살면서 책을 읽으면 얼마나 많이 읽겠는가? 것도 5할 이상이 실용서일테고, 그나마 역발상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이런 책들이 발행되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자신을 부추기는 편이다. 일본에 있는 친구가 이 책 읽어봤냐고 연락이 와서 한참 찾았다. 제목이 좀 달라서... 원제는 로스트 가스펠인데... 일본에서는 4만부 이상이 순식간에 팔렸다고 한다. 거리낌 없이 고대 문서의 발견에 관심을 가지고 이단의 금서라 해도 거침없이 독서하는 그들의 문화가 슬쩍 부럽기도 하다. 나도 이 책 저자 크루즈니처럼 뭔가 뒤를 캐고 다니는 다큐 작가가 꿈이었던 사람이어서인지, 괜시리 질투도 난다. 무엇보다 뭔가 캥기는게 있으면 뛰쳐나가 추적하는 그 문화적 코드가 부러운게 사실... 내 자식이라도 그렇게 키워야지. 난 배경지식을 전해주는 아빠의 몫만 맡고... 아 사설이 길다. |
| .... 이 책은 네셔널 지오그레픽의 "유다의 사라진 금서"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적은 것인지! 아니면 책이 먼저 나오고 다큐멘터리가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이 어떤 식으로 제작이 되었고, 악인이라는 이미자가 너무 큰 유다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초기 크리스트교와 성경의 복음서들이 작성이 되면서, 유대와 유대인들이 어떤식으로 변질되어가는 것의 단편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책은 다큐멘터리 구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의문점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주고, 여러방면의 인물들이 나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런 이야기도 색다르고 재미있습니다. .... |
| 이 책을 주문할때 내가 기대했던 것은 간략한 복원과정과 많은 부분의 유다 복음에 대한 내용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각 전문가들의 해설, 견해였다. 그러나 이 책은 표지 맨 위에 있는 문구 그대로인 "발굴과 복원에 관한 파란만장한 이야기" 였다. 거의 모든 챕터가 책이 어떤 경로로 발굴되고 어떤 경로로 복원이 되어 있는지에 대한 구구절절한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16개의 쳅터중 단지 하나만이 유다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내용을 잘못 예상한 나의 문제이긴 하겠지만 내용을 오해하게 하는 듯한 제목의 선정은 조금 유감스럽다. 앞으로 서점에 가서 미리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