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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음악 세계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음악 세계" 내용보기
첼로 켜는 고수. 지난번 부터 읽어 본다고 하다 이제야 비로소 읽게 되었답니다. 일본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글에 우리나라 사람이 그림을 그려 놓았더군요. 처음에는 다소 어둡고 딱딱할 것 같았는데 책을 읽을수록 그 내용에 빨려 들어 가는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역시 음악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기 때문에 같이 들을 수 있는 음반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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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켜는 고수. 지난번 부터 읽어 본다고 하다 이제야 비로소 읽게 되었답니다. 일본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글에 우리나라 사람이 그림을 그려 놓았더군요. 처음에는 다소 어둡고 딱딱할 것 같았는데 책을 읽을수록 그 내용에 빨려 들어 가는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역시 음악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기 때문에 같이 들을 수 있는 음반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베토벤의 제 6교향 곡인 ''전원 교향곡''과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역시 들은적은 있는데 어떤 음악인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 또 ''인도의 호랑이 사냥''인데 처음 듣는 제목이었지만 너무 듣고 싶어 졌답니다. 낭만적인 곡인 트로이 메라이를 연주해 달라고 하는 고양이에게 심술이 난 고슈가 연주하는 인도의 호랑이 사냥. 고양이는 작은 호랑이인듯 음악을 들을 때마다 달라지는 반응. 괴로와 하는 모습에 책을 읽으면서 책 속으로 정신없이 빨려들어가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언제나 한 박자 느리고 완곡하게 말해야 솜씨가 그저 그렇다고 하는 고슈, 하지만 고양이에게 그 음악을 연주하느 고슈의 모습은 절대로 늘 함께 연습을 할 때 박자를 놓치는 그 모습이 아니었지요. 개구쟁이도 아니고 아이도 아니도 마음씨가 착한 주인공도 아닌 언제나 핀잔을 받고 사는 모습도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 어른이 동화속 주인공 고슈랍니다. 하지만 고양이와 뻐꾸기, 아기 너구리 등 동물들이 차례로 고슈의 오두막을 찾아오고 그 동물들의 요청에 힘입어 연주를 하면서 고슈 역시 무엇인가 깨달아 가는것 같습니다. 진정한 음악이 무엇인지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어떠한 것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느끼고 변화 되어지는 고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요. 밤새도록 연주를 하고 날이 새는 것을 느꼈던 고슈, 아마도 고슈가 첼로를 켜면서 그렇게 한날이 처음이었을 것 같은데 과연 고슈는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처음 고양이가 왔을 때는 단순히 고양이를 놀려주고 싶어 연주를 했지만 차츰 뻐꾸기를 위해, 또 아기 너구리와 아기 쥐를 위해 첼로를 연주하면서 점점 변화 되는 고슈의 모습을 우리 역시 알 수 있답니다. 아주 오래전 쓰인 책이고 워낙 작가의 생존 당시에는 조명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책을 읽을수록 마음에 남은 책인 것 같아요. 나중에 음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는 고슈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내가 더 자랑스러워 지고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 달라진 고슈의 음악세계.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생각하면서 음악이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기쁨과 슬픔 등의 감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우리 아이에게 다양한 음악 교육을 시키고 싶어 음악에 대한 책을 찾아 같이 읽고 또한 다양한 작곡가와 작품 감상을 하는데 단순히 감상과 독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사물이나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 세계를 체험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멋진 음악을 체험 하렵니다.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들은 어떤 음악을 들려 주는지 아이와 상상해 보고 그 소리를 다시금 자신만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표현해 보렵니다. 조기 교육을 위한 음악이 아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음악을 아이에게도 주어야 한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도 해보았지요. 졸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밤에 우는 다양한 벌레 소리, 바람이 불때마다 나는 자연의 소리 등 주변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모습 역시 진정한 음악세계가 아닌가 싶어요. 학습을 위한 음악이 아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멋진 음악에 우리 아이와 함께 올 여름 푹 빠져 보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쓴 미야자와 겐지가 생각한 것 역시 자연에 대한 사랑이었던 것 같은데 책을 읽는 내내 이 작품 속에서도 그의 가치관이 느껴졌고 나 역시 내가 지나 온 시간과 아이에 대한 사랑, 교육 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s******l 200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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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동화
"슬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동화" 내용보기
사실, 영미권의 감수성에 길들여진 동화 감성에는 조금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고슈의 현실이 주는 사실성과 어른스런 슬픔의 정조에 우화처럼 밤마다 동물들을 등장시켜 고슈의 피나는 노력을 대비시킨 점이 선뜻 ''아~ 좋다''는 느낌을 갖게 하진 않더군요. 그러나, 책을 덮고 나니 잔잔한 여운, 기쁨의 눈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누군가 그것을 몽환적인 아름다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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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미권의 감수성에 길들여진 동화 감성에는 조금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고슈의 현실이 주는 사실성과 어른스런 슬픔의 정조에 우화처럼 밤마다 동물들을 등장시켜 고슈의 피나는 노력을 대비시킨 점이 선뜻 ''아~ 좋다''는 느낌을 갖게 하진 않더군요. 그러나, 책을 덮고 나니 잔잔한 여운, 기쁨의 눈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누군가 그것을 몽환적인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했던 기억이 납니다. 캄캄한 밤. 밤 새도록 음악을 연주하는 고슈의 곁에 동물들이 하나둘 찾아왔을 외딴 집. 음악에 혼을 불어넣어가며 연주에 몰두했을 가난한 고슈의 음악에 대한 헌신. 그런 것들이요. 참 일찍도 세상을 떠난 작가였군요. 저는 일본 작가는 고작 고미 따로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미야자와 겐지라는 아름답고 슬픈 작가의 이름도 하나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k******n 2006.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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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슈를 통한 겐지의 삶을 엿본다.
"고슈를 통한 겐지의 삶을 엿본다." 내용보기
[은하철도의 밤]으로 유명한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읽었다. 지금 내 딸은 모르지만 내가 어렸을 때에 너무도 인기있는 만화영화였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이 되었던 작품으로 알게 된 작가이다. 당시 어린나이에 만화를 보면서도 유쾌하기 보다는 조금은 암울하고 미래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한 느낌으로 강한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만난 [첼로 켜는 고슈]역시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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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으로 유명한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읽었다. 지금 내 딸은 모르지만 내가 어렸을 때에 너무도 인기있는 만화영화였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이 되었던 작품으로 알게 된 작가이다. 당시 어린나이에 만화를 보면서도 유쾌하기 보다는 조금은 암울하고 미래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한 느낌으로 강한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만난 [첼로 켜는 고슈]역시 겐지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고 있는 작품이었다.   먼저 [첼로 켜는 고슈]의 그림이 주는 독특한 이미지부터 말하고 싶다. 보림에서 출간된 3월판과 6월판의 그림이 다르다. 개인적으로 6월판의 그림과 빨간 색채가 아주 강해서 훨씬 마음에 든다. 악단이 연주하고 있는 그림의 색상이 밝지는 않지만 소리와 감정을 담고자 파스텔톤으로 여러 색상을 겹쳐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알고 보니 그림은 책의 내용에 맞게 우리나라 사람이 그렸다.   악단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고슈는 다른 사람에 비해 실력이 많이 모자란다. 모두 연주를 하는 경우 고슈는 언제나 틀릴까 조마조마해 하면서 음악을 즐기기보다는 긴장하면서 부담스러워 하면서 연주를 한다. 매번 지휘자에게 지적을 당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시를 당하면서 겐지의 마음이 즐거울리 없다. 지휘자에게 지적을 당한 그 날도  겐지는 혼자 자신의 집에서 첼로 연습을 했다. 그날부터 밤마다 동물이 하나씩 겐지에게로 찾아온다. 첫날은 얼룩 고양이가 찾아와서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해 달라고 하는데 겐지는 '인도의 호랑이 사냥'이라는 곡으로 고양이를 혼내준다. 다음날은 비둘기가 날아와서 음악을 가르쳐 달라고 하고, 그 다음은 너구리가 들고 온 악보를 가지고 같이 연습을 하고 마지막날은 어미쥐가 아픈 아기쥐를 데리고 와서 고슈가 음악으로 치료를 해준다. 마지막날 단원과의 멋진 연주회를 끝내고 관객들이 환호하면서 앵콜곡을 청하는데 이 때 겐지가 나가서 연주를 하게 된다. 단원 모두 겐지의 달라진 연주 솜씨에 감탄하고 지휘자도 극찬을 한다.   고슈가 연주회 전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주하는 모습이 하루하루 찾아오는 동물과의 대화로 풀어진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 같은 연주라도 어떤 태도로 하는가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 달라질 수도 있고 사람의 마음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겐지는 몇일동안의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른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겐지는 작품마다 혼신을 다 했던 것 같다. 특히 이 작품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작품이라고 한다. 첼로켜는 고슈는 어쩌면 모든 작품에 정열을 쏟고 수정을 거듭하던 그런 겐지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인지도 모르겠다.    
c******u 2006.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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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슈, 진정한 연주자로 거듭나다
"고슈, 진정한 연주자로 거듭나다" 내용보기
의 저자 미야자와 겐지의 또 다른 작품으로, 연주 솜씨가 서툴었던 한 첼로 연주자가 동물들의 방문을 받고 이들과 티격태격 하며 첼로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연주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꿈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업을 즐긴다는 화가 허정은 씨가 그림을 맡았는데 음악적인 선율이 느껴지는 몽환적인 그림으로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려 놓고 있다.
"고슈, 진정한 연주자로 거듭나다" 내용보기
<은하철도의 밤="">의 저자 미야자와 겐지의 또 다른 작품으로, 연주 솜씨가 서툴었던 한 첼로 연주자가 동물들의 방문을 받고 이들과 티격태격 하며 첼로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연주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꿈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업을 즐긴다는 화가 허정은 씨가 그림을 맡았는데 음악적인 선율이 느껴지는 몽환적인 그림으로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려 놓고 있다. 마을 활동사진관에서 첼로를 켜는 고슈는 연주가 서툴러 툭하면 꾸중을 듣는 연주자이다. 동료 연주자들 중에 연주 솜씨가 가장 서툰 고슈는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지만 마음만큼 잘 되질 않는다. 그런 고슈를 항해 지휘자는 연주에 감정이 없으며, 다른 사람의 뒤를 쫓아오는 것 같다고 질책을 한다. 엄마가 아기를 안을 때 불편한 자세로 안으면 아기도 불편해 하는데 비슷한 의미로 연주하는 사람이 힘겨워 하면 음악을 듣는 사람도 힘겨워 하지 않겠는가... 집에 돌아온 고슈는 늦도록 연습을 하는데 누군가가 찾아온다. 얼룩 고양이는 고슈의 밭에서 허락도 없이 따온 토마토를 내밀고는 그의 음악을 듣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음악 한 곡을 연주해 줄 것을 청한다. 고슈는 고양이가 놀라자빠지게 할만한 곡을 연주하여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골려주기까지 하는데 이후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뻐꾸기, 아기 너구리 등의 방문을 받는다. 그리고 아픈 아기 들쥐를 데리고 온 들쥐 엄마를 통해 자신의 연주가 동물들의 병을 치유하게 해 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내 연주회 날, 앵콜 요청이 있자 고슈는 지휘자에게 등을 떠밀려서이긴 하지만 독무대로 자신의 연주 솜씨를 발휘한다. 고슈는 며칠간 그들과 실갱이를 하고 첼로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음악에 싣는 법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사실 고슈가 고양이나 뻐꾸기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친절하거나 다정한 것과는 거리가 먼, 상당히 괴팍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음악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끈기를 가지고 연습을 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음악이 아픔도 치유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고슈 그 자신의 어려움도 치유된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지휘자가 고슈에게 "몸이 건강하니까 이런 일도 할 수 있는 거야. 보통 사람 같으면 죽었을지도 모르지."라고 말하는 대사가 조금 생뚱맞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가 몸이 약해 병상에서 지낸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뒤표지에 실린 미야자와 겐지의 글을 읽어보면서 이 작가는 자연의 여러 모습들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냈을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감성을 지닌 작가가 병으로 요절한 것이 안타까워 질 수 밖에 없다.
r******3 200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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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슈와 동물의 교감으로 완성된 음악
"고슈와 동물의 교감으로 완성된 음악" 내용보기
나는 개인적으로 예술을 전공하는 사람들 특히 음악쪽 분야의 사람들을 동경한다. 내가 갖지 못한 재주를 가져서이기도 하고 왠지 멋져보이기도 하기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아들에게 악기 하나쯤은 가르쳐주고 싶은 욕심을 가지는 것은... 이책의 제목을 보자 물론 읽고 싶은 욕심도 들었지만 왠지 아들에게도 슬쩍 건네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왠지 예술적 느낌이 강한 책
"고슈와 동물의 교감으로 완성된 음악" 내용보기
나는 개인적으로 예술을 전공하는 사람들 특히 음악쪽 분야의 사람들을 동경한다. 내가 갖지 못한 재주를 가져서이기도 하고 왠지 멋져보이기도 하기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아들에게 악기 하나쯤은 가르쳐주고 싶은 욕심을 가지는 것은... 이책의 제목을 보자 물론 읽고 싶은 욕심도 들었지만 왠지 아들에게도 슬쩍 건네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왠지 예술적 느낌이 강한 책이라고 할까...   일단 이책의 저자에 관심이 가지 않을수 없다. 우리가 어렸을때 보았던 유명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되었던 '은하철도의 밤'을 쓴 작가이기도 하고, 37세의 짧은 생을 살다가 간 불운의 작가이기도 해서인가? 이책을 보면 조금은 격정적이고 환상적이기도 하다. 사람과 자연의 교감속에서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음악 이야기를 보면서 그가 자연과 음악에 얼마나 애정이 많았는지 알수 있다.   작은 마을 악단에서 낡은 첼로를 켜는 고슈는 그저 그런 연주가이다. 연주회를 앞두고 연습하다가 지휘자에게 꾸중을 듣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첼로 연습을 하던중, 집으로 찾아오는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해 달라는 고양이에게 '인도의 호랑이 사냥'이라는 거친 곡을 연주하면서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감정을,   도레미를 가르쳐 달라는 뻐꾸기에게 첼로로 뻐꾹 소리를 켜 주고 인내심을, 유쾌한 마부라는 재즈음악을 연주해 달라는 아기너구리의 부탁을 받고 연주하다가 첼로의 두번째 줄의 문제점을, 음악으로 아픈 아기 쥐를 치료해 달라는 어미쥐의 부탁을 받고 음악이 치료가 된다는 사실을, 자기도 모르는사이 동물들을 통하여 첼로와 호흡하고 연습하며 어느새 하나가 된다.   그러고나서 드디어 연주회가 있는 날 고슈는 앙콜 요청을 받게 되고  사람들로 부터 칭찬을 받게 된다. 고슈는 매일 밤 자기를 찾아오는 동물들로부터 배우게 된것이다. 동물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드디어 자기의 음악이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것을 알아차린 고슈...   이책은 처음 읽었을때와 두번째 읽었을때 그 느낌이 다르다. 반복해서 읽을수록 이책의 매력은 더 다가오는것 같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책일수 있으나 초등 3학년 이상이나 예술을 전공하려는 아이에게 한번쯤 권해 볼만한 책이다.   특히 허정은님이 그린 그림으로 이책의 내용은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다. 색깔이나 표정, 배경처리가  환상적이며  따뜻해서 이 책의 내용과 잘 어울린다. 이책은 작가가 생각하는 예술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고슈를 비롯하여 우리모두는  음악은 마음까지 치료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o****o 200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