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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고생의 사랑이 싹트는 것인가? 유메는 꿈까지 꾼다. 그 사람이 사형당하는 그 순간. 소리를 지른다. 덕분에 동생도 잠에서 깨고. 이 동생 아주 똑똑해 보인다. 악몽이라는데 “사과 안해”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어디가도 손해는 안 볼 타입이다. 동생의 이름은 ‘미이라’ 도 아니고 ‘미라’도 아니다. ‘미라이’다. 이름이 조금 독특하게 보인다. 그딴 것은 나중에 더 이야기하기로 하고, 암튼 이 동생은 언니를 끔찍하게도 생각한다. 지금은 중학생인데 내년에 언니가 진학해서 다니는 고등학교에 진학할거라고 했다. 시험을 치르겠다는 말이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진학을 할 때는 시험을 치르게 되어 있다. 그날 아침에도 언니를 데려다주고 갔다. 그런데, 이 날 아침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어떤 사람들이 서로 밀치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밀쳐서 도로로 튕겨나가는 바람에 다친 사람이 병원에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사람이 사형수 042호의 어머니란다. 그 어머니가 떨어뜨린 것을 주운 유메가 물건을 돌려주러 왔다가 사형수 042호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사형수 042호와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었다. 어머니는 웃으면서 돌아갔고 아마도 유메의 작전이 맞았던 것 같다. 10년 동안 면회를 거절했다고 했는데 이렇게라도 만났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세 번째는 액션 장면이 유독 많을 것 같다. 왜냐하면 사형수 한 명이 더 등장했는데 이 녀석이 말썽을 피운 것이다. 사형수 023. 그 녀석은 아직 머리에 폭탄을 설치하기 전이다. 그런 것을 이용해서 박사를 인질로 삼아 탈출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해 042호가 떴다. 다행히 진압에 성공해서 불상사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경미한 사건으로 처리가 되어 다행이었다. 대신에 이런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서 다른 사건을 터트리는데, 뭐 모르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다 이렇지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나저나 023호는 어떻게 되나 궁금했는데 다시 돌아갔다고 한다. 일명 학교라고 하는 곳으로. 얼핏 듣기로는 요즘 그런 장소를 부를 때 ‘핵교’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어찌되었든 유메의 사랑은 어떻게 되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