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최근에 나온 작품인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중의 34편 [사막에 불어닥친 모래 폭풍] 마법의 시간여행 매니아인 딸 아이는 책을 받고는 읽기 전에 얼마나 방방 뛰면서 좋아했는지 모른다. 이번에 여행하게 될 장소가 어디인지 그것부터 챙기기 시작한다. 딸아이 말이 마법의 시간여행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주인공인 애니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이들만의 특권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전편에 이어 잭과 애니는 멀린 할아버지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주어진 마법책에는 주문이 10개가 있는데 이미 전편 베네치아 모험에서 2개를 사용하고 나머지 3가지 모험에서 주문을 골고루 잘 사용하면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멀린 할아버지의 수수께끼 같은 편지를 들고 모험을 떠나는 곳은 끝없는 사막이 펼쳐지는 곳. 이곳 바그다드에서 칼리프가 지혜를 온 세상에 퍼트리도록 돕는 것이다. 겸손과 지혜를 가지고. 잭과 애니는 이 곳에서 세 가지의 마법을 사용한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를 때 '어디인지 모르는 곳에서 도와줄 사람 불러내기 마법'을 사용해서 카라반을 이끄는 상인 마문 아저씨를 만나고 아저씨가 소중히 운반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원상복구하기 위해서 망가진 것을 원래로 만드는 마법을 사용한다. 우여곡절끝에 애니와 잭은 책을 칼리프에게 전하는데 그 칼리프가 바로 마문 아저씨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지혜의 집에도 다녀온다. 그리고 끝으로 먼 마법의 오두막으로 가기위해서 하늘을 날기 마법을 사용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번 모험을 통해서는 4대 문명의 발상지 중에 티그리스 유프라데스 강에 가까이 위치한 바그다드의 문명의 발달상을 알아 볼 수가 있었다. 아라비아 문자의 전파라든가 아라비안 나이트의 등장, 그리고 아리스토 텔리스의 학문에 대한 연구까지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아직 아이에게 낯선 말들이 많이 나오지만 애니와 잭의 모험을 통해서 관심의 폭이 점차 넓어지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