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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는 참신했다. 하지만..
"시도는 참신했다. 하지만.." 내용보기
. 줄거리                                            아내와 함께 휴가를 떠나온 한 경제학자. 살인사건과 같은 살벌한 일들이 전혀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평화로운 휴양지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다. 늘 고압적인 자세로 함께 하던 사람들을 부담스럽게 했던 데커 장군이 죽은 것이다. 놀러 왔던 사람들은 일순간 모두 긴장에 빠질 법도 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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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아내와 함께 휴가를 떠나온 한 경제학자. 살인사건과 같은 살벌한 일들이 전혀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평화로운 휴양지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다. 늘 고압적인 자세로 함께 하던 사람들을 부담스럽게 했던 데커 장군이 죽은 것이다. 놀러 왔던 사람들은 일순간 모두 긴장에 빠질 법도 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 아니다. 매일매일 사람들이 서로에게 총질을 해대는 미국적인 분위기라서 그런가.

        하지만 이어지는 푸트 판사의 죽음에는 사람들도 슬슬 걱정이 시작되나 보다. 섬에 있는 유일한 경찰인 빈센트 형사가 수사에 뛰어 들지만, 생각만큼 진전을 보지는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한편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나선 사람이 있었으니 처음 말했던 경제학자, 스피어맨이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경제적인 원칙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경제이론으로 살인사건을 해결해보고자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이번 사건에서 그가 가장 자주 언급하는 것은 수요공급의 법칙.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은 누구나 비슷한 질이라면 값이 더 싼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절반 가격에 음료를 파는 ‘드링크 타임’이 되면 사람들은 다른 시간대보다 더 많은 음료를 주문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수요공급 법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고 그런 이유들을 추적해가다보면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악할 수 있다는 맥락이다.

        과연 이 흥미로운 작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범인은 누구일까. 스피어맨은 어떤 단서를 가지고 범인을 찾아낼까. 소설의 나머지 부분은 이런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 감상평                                    

        경제학과 추리소설의 만남. 시도 자체가 흥미롭다. 저자가 단지 경제학을 흉내 내는 수준이 아니라 대학에서 실제로 경제학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이 책에 대한 기대를 더욱 갖도록 만든다.

        하지만 내용은 실제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치는 듯 하다. 생각만큼 정교한 논리적 추론 과정은 보이지 않고, 일반인들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수준의 내용들만 등장한다. 소설 상의 탐정 격인 스피어맨에게서 나타나는 ‘뛰어남’이란, 냉철한 논리적 추론 과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섬세한 ‘관찰력’ 뿐이다. 사실 이런 정도 수준의 관찰력은 이미 애드가 앨런 포우 이래의 모든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다.

        
소설의 형태로만 보자면, ‘본격추리소설’에 해당하는데(추리소설은 크게 본격추리소설과 도치추리소설로 나뉜다) 본격추리소설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긴장감 조성‘에 실패를 하고 말았다. 사건의 전개가 매우 느슨하고, 주인공인 스피어맨의 추적과정도 슬슬 집 주변을 산책하듯 너무나 여유롭다.



        일반적으로 추리소설 작가와 독자들 사이에는 암묵적인 규칙이 하나 있는데, 소설 상 등장하는 탐정이 접하는 모든 정보를 독자에게도 제공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독자는 완전히 속아버리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래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충실하게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추리소설작가로서의 가망이 영 없어 보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차라리 저자들의 전공을 살려서, 약간은 전문적인 내용들이나 경제학과 관련된 금언이나 과거의 실제적인 사건들의 예를 좀 더 넣어서 소설을 구성했다면, 훨씬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도는 좋았지만, 결과는 좀 아쉬운 소설.
p*********n 2007.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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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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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 혹은 경제학이라고 들으면 각종 그래프와 차트 그리고 복잡한 계산들이 넘치는 어렵고 골치 아픈 학문이라고 외면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들은 멀리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처음 나왔을 ‘이보다 쉽게 경제학 법칙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경제학 법칙들을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 뿐’이라는 과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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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 혹은 경제학이라고 들으면 각종 그래프와 차트 그리고 복잡한 계산들이 넘치는 어렵고 골치 아픈 학문이라고 외면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들은 멀리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처음 나왔을 ‘이보다 쉽게 경제학 법칙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경제학 법칙들을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 뿐’이라는 과찬을 들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추리 소설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은 원한관계나 사건현장의 증거물, 알리바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경제원리들만을 이용해서 범인을 잡아낸다. 처음에는 증거 하나 없이 범인을 잡는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원리 안에 그 모든 것이 있었다. 다시말하면 모든 경제원리 자체가 하나의 복잡한 사건을 흐르는 기본이자 최선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책은 분명히 경제학에 관련된 책이다. 하지만, 그런 단수하고 원론적인 모습을 작가는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상황으로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책은 경제에대해서 알고싶어하던 나의 욕구와 재미난 글을 읽고싶어하는 사람의 본능, 모든것을 충족시켜주는 글인 것 같다.
r***h 2002.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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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없는 경제학을 이용한 잼있는 추리소설.
"잼없는 경제학을 이용한 잼있는 추리소설." 내용보기
난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내가 그녀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섹스, 폭력이 없으면서 재미있다는 점이다. 피가 난무하면서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리는 추리소설은 딱 질색이다. 하지만 수많은 추리 소설중에서 폭력과 섹스가 없으면서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고르기는 참 어렵다. 어디나 섹스니, 잔인한 살인 장면을 부각하는데 촛점만을 맞춘 무늬만 추리소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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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내가 그녀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섹스, 폭력이 없으면서 재미있다는 점이다. 피가 난무하면서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리는 추리소설은 딱 질색이다. 하지만 수많은 추리 소설중에서 폭력과 섹스가 없으면서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고르기는 참 어렵다. 어디나 섹스니, 잔인한 살인 장면을 부각하는데 촛점만을 맞춘 무늬만 추리소설이기 쉽니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마셜 제번스의 수요 공급 살인 사건은 마치 아가사 크리스티의 상큼한 추리소설을 읽는 기쁨은 준다. 살인 사건은 주인공의 성격에 의한 필연적인 결과이다는 점을 잊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탐정의 역활을 하는 스피어맨은 얼마나 매력적인 인물인지,... 미스 마플 이래로 마치 실존인물이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경제학을 이용한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 특히 맘에 든다. 더구나 간간히 나오는 경제학이론이라는 것이 정말 쉽다. 경제학이란 말이 거창하게 느껴지리 만큼 만큼 아주 합리적이고 너무도 당연한 결론을 이끌어 낸다. 사실 경제학이란 누구나 공유하고 있는 상식인지도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경찰이 지금 이 광경을 보았다면 결코 경제학 이론을 무시하지 못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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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 행동 뒤에는 반드시 합리적 이유가 있다.
"비합리적 행동 뒤에는 반드시 합리적 이유가 있다." 내용보기
모든 인간이 예외없이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임을 인정한다면 이 소설 속 주인공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방법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경제 이론들을 구성에 끼워 맞추었다기보다 구성을 풀어 나가기 위한 장치로 경제 이론들을 이용한 것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주인공 탐정은 경제학자이며 합리적 행동과 효용 극대화에 따른 행동을 믿는 사람이다. 따라서 "비합리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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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이 예외없이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임을 인정한다면 이 소설 속 주인공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방법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경제 이론들을 구성에 끼워 맞추었다기보다 구성을 풀어 나가기 위한 장치로 경제 이론들을 이용한 것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주인공 탐정은 경제학자이며 합리적 행동과 효용 극대화에 따른 행동을 믿는 사람이다. 따라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게게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믿으며,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냄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러한 방법은 실상 색다른 것이 아니다. 경제학 이론이라고 명명해서 단지 색다르게 보일 뿐이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 으로 공부해야 하는 경제학과 수사 과정 사이에서 "차가운 머리" 부분이 교집합을 이루었을 뿐이다. 읽는 과정에서 더욱 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 한가지. 다른 추리 소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주인공보다 먼저 범인을 찾는 과정이다. 특히 이 소설은 경제적 인간임을 고려하고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자신만의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런데 본문 속에서 글씨가 흐리게 처리되어 독자들이 단서를 찾게끔 편집되어 있는데 그것에 굳이 얽매이지 말고 자신만의 수사를 펼쳐 나가기 바란다. 보통 글씨로 써 있는 부분에도 행동이나 심리묘사를 통해 놓치기 쉬운 단서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경제 이론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게임이론을 빼 놓고는 특별한 것이 없다. 하지만 경제 이론을 부담없이 즐기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경제 이론들을 즐기는 과정에서 인간의 삶이 곧 경제 활동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g****l 2001.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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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 추리 = 헨리 스피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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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공급 살인사건'이라니...제목부터 독특하다. '값이 싸다면 사람들은 더 많이 소비하고 비싸다면 그 반대다'는 경제 논리라고 하기에도 뭣한 당연한 원리로 살인범을 잡아내는 우리의 스피어맨 교수. 땅딸막하고 기혼자이며 자나깨나 경제학 생각만 하는 웃기는 주인공이다. 핸섬하고 샤프하며 멋진 싱글을 고집하는 홈즈와는 여러 모로 반대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추리 소설을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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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공급 살인사건'이라니...제목부터 독특하다. '값이 싸다면 사람들은 더 많이 소비하고 비싸다면 그 반대다'는 경제 논리라고 하기에도 뭣한 당연한 원리로 살인범을 잡아내는 우리의 스피어맨 교수. 땅딸막하고 기혼자이며 자나깨나 경제학 생각만 하는 웃기는 주인공이다. 핸섬하고 샤프하며 멋진 싱글을 고집하는 홈즈와는 여러 모로 반대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추리 소설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추리 소설로도 흠이 없다는 느낌이다. 작가는 미스터리 소설을 미친듯이 많이 읽으면서 '내가 더 잘 쓸 수 있겠다'싶어서 추리 소설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그 자신감이 헛되지 않다. 따지고 보면 헨리 스피어맨이 경제 원칙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나 홈즈가 철저하게 증거 수집을 해나가며 면밀히 논리를 세워 범인을 밝혀내는 것이나 논리에 입각한 점을 보자면 똑같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헨리가 쓴 경제 원칙은 너무나 실생활과 가까워, 새삼스럽지도 않다는 느낌이다. 여하튼 전혀 어렵지 않고 읽는 내내 즐거운 책.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제목이 유혹적이다)도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
s*****j 2002.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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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원리는 보편 타당한 인류의 행동 기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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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설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 경제학 소설이라는 것은 새롭고 낯설었다. 어렸을 때, 홈즈나. 뤼팡의 소설을 읽고 자란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책과 담을 쌓다가, 경제에 관련된 소설이라고 읽기 시작했다. 헨리 스피어맨이란 주인공의 눈으로, 그가 가진 하버드 경제학자의 눈으로 작은 섬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매우 친절하게, 경제학 원인들
"시장의 원리는 보편 타당한 인류의 행동 기초였다." 내용보기
평소 소설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 경제학 소설이라는 것은 새롭고 낯설었다. 어렸을 때, 홈즈나. 뤼팡의 소설을 읽고 자란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책과 담을 쌓다가, 경제에 관련된 소설이라고 읽기 시작했다. 헨리 스피어맨이란 주인공의 눈으로, 그가 가진 하버드 경제학자의 눈으로 작은 섬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매우 친절하게, 경제학 원인들을 약간 연하게 표시해 주어서, 끝까지 읽어나가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어 주었다. 매우 친절하게도, 수요법칙, 죄수딜레마,그리고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하면서, 이 문제를 풀줄이야! 생각하지 못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아 그 때 그래서. 헨리 스피어맨이.. 그런 분석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반인들도 쉽게, 나같은 문외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소설인 것 같다. 한가지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것은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가장 완벽한 시장은 가장 자유로운 시장이다는 생각, 자유주의 고전학파에 입각한 생각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개개인의 소비활동의 모습은 각 개인의 이윤 최대화, 효용 극대화에 맞추어 있기 때문에 이가 가능한지 모르겠다. 물론 자유로운 시장이 완벽한 시장의 모습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경우, 패닉의 상태나, 공항같은 것은 인위적인 개입이 불가피 하지만, 질서를 만들어 내기 보다는 무질서 같이 보이는 시장의 역동성을 다시 한번 믿게 된 계기가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02.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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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경제학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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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점에는 독특하다. 우선 책 제목부터가 특이하다. 수요공급 살인사건. 상인사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공포소설이나 추리소설이라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앞의 수요공급이라는 말은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 책은 정말 추리소설이다. 주인공은 헨리 스피어맨으로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이다. 그는 부부동반 여행을 갔다가 여행지에서 살인사건과 마주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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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점에는 독특하다. 우선 책 제목부터가 특이하다. 수요공급 살인사건. 상인사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공포소설이나 추리소설이라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앞의 수요공급이라는 말은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 책은 정말 추리소설이다. 주인공은 헨리 스피어맨으로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이다. 그는 부부동반 여행을 갔다가 여행지에서 살인사건과 마주치게 된다. 물론 이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는 이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다. 다만 좀 특이한 점이 있다면 경제학 교수답게 경제학 법칙으로 범인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기회비용, 죄수의 딜레마, 수요의 법칙등을 활용하여 범인을 찾아낸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참 즐거웠다. 수업시간에 배운 경제학을 이렇게 써 먹다니 놀라울 뿐이였다. 스파이스 교수는 처음에 형사에게 경제학적으로 행동하지 않은 범인을 말하려고 경찰서에 가지만 미친 사람 취급만 당하고 온다. 사실 나라도 기회비용을 무시하고 행동한 저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하면 믿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 교수님은 자신의 경제학적 추리가 맞다는 사실을 증며아기 위해서 증거를 찾아 다닌다. 경제학을 배운 사람이나 경제하에 관심있는 사람은 헨리 스파이맨 교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경제학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루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실제로 미국의 경제학 교수 2명이서 같이 쓴 책이다. 이들의 필명인 마셜 제번스도 유명한 경제학자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그럼 나는 이 시리즈의 두번째 책인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을 보러 가야 겠다. 좀 의역이지만 정말 멋진 한글 제목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o 2001.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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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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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Yes24의 독자추천도서 목록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음... 안그래도 요즘에 배우는 경제학때문에 머리가 아픈데 재미나게 한번 접근해볼까?'라고 생각한 나는 곧바로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다.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정말이지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특히 스피어맨이 마지막 부분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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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Yes24의 독자추천도서 목록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음... 안그래도 요즘에 배우는 경제학때문에 머리가 아픈데 재미나게 한번 접근해볼까?'라고 생각한 나는 곧바로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다.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정말이지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특히 스피어맨이 마지막 부분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는 곳에서는 나의 책 읽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경제학의 가장 기초적인 수요의 법칙을 가지고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피어맨을 보면서 감탄을 넘어 존경의 감정을 가졌다. 그리고 그를 통해 학자의 참된 모습을 엿보기도 했다. 이 책은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꼭 경제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아! 이런류의 추리소설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심어주면서 이 책에 점점 빠지게 할 것이다. 가장 아쉬운 점은 나는 북&월드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읽었는데 미국에서는 이 책이 1978년에 출간된데 반하여 여기서는 2001년도에 와서야 비로소 번역본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좋은 책을 20여년이나 늦게 보게되다니...
t*******g 2001.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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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문학의 꽤 화학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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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막연히 경제학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던 차에 추리소설이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경제학을 이야기한 이 책을 보고 주저없이 읽어보았다..경제학자인 주인공이 경제학의 기본적 법칙에 근거하여 범인을 찾아가는 방식은 비합리적방식이 흔히 존재하는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약간의 무리가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접근방식은 신선했다. 그리고 그의 말에서 나오는 경제학법칙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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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막연히 경제학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던 차에 추리소설이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경제학을 이야기한 이 책을 보고 주저없이 읽어보았다..경제학자인 주인공이 경제학의 기본적 법칙에 근거하여 범인을 찾아가는 방식은 비합리적방식이 흔히 존재하는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약간의 무리가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접근방식은 신선했다. 그리고 그의 말에서 나오는 경제학법칙이 이렇게 적용될수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이런 형식의 책은 자칫 문학과 경제학의 기계적인 결합을 초래할수 있어 이 둘의 매력을 반감시킬수 있는데...이 책은 그러한 흔적이 그리 보이지 않아서 읽는데 있어 이야기의 줄기를 놓치지 않고 나아갈수 있었다.
o******j 2001.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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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향한 다가감.
"경제학을 향한 다가감." 내용보기
학창시절 수학을 정말 싫어했던 나는 사회과학도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 하면 치를 떤다. 알 수 없는 수학 공식들이 가득 적혀있는 그 책들을 바라보며, 저러한 학문은 도대체 무엇을 공부하는 것인지, 저러한 글자들로부터 어떠한 흥미를 얻을 수 있는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경제학 자체에 대한 미움에 비하면 이 책은 나름대로 경제학을 쉽게 풀어보려고 노력한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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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수학을 정말 싫어했던 나는 사회과학도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 하면 치를 떤다. 알 수 없는 수학 공식들이 가득 적혀있는 그 책들을 바라보며, 저러한 학문은 도대체 무엇을 공부하는 것인지, 저러한 글자들로부터 어떠한 흥미를 얻을 수 있는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경제학 자체에 대한 미움에 비하면 이 책은 나름대로 경제학을 쉽게 풀어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해주고 싶다. 일종의 소설 형식을 통해서 현실에서 경제학의 원칙들이 적용되는 부분들에 대해 알게 모르게 내비쳐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왠지 모르게 아리송하다. 다시 말해, 소설이라고 말하기에도 그러하고 경제학 입문서라고 이야기하기에도 어색한 감이 없지 않은 것이다. 어쩌면 경제학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일종의 억지를 부려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싶다면 한번 정도 읽어봐도 괜찮을 듯 싶긴 하다.
q*****2 2001.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