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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어때서 그카노/사계절아동문고 60 책 제목부터가 정겨운 경상도사투리로 되어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었답니다. 4학년 2학기 국어시간에 사투리에 대해 배우고 조사도 한 적이있었기에 가볍게 책을 펼쳤지만 사실 사투리를 이해하기가 쉽지만은 않는듯해요
이 책은 도시의 아이들은 동화책에서나 옛날 동화책에서만 있을만한 이야기로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인터넷하기도 힘들고 최신영화도 볼 수 없고 불편한 화장실이 있는 시골 하지만 이런 시골아이들의 희망과 꿈 그리고 삶의 오롯이 살아 있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시골 외갓집에 가끔 놀러가서 지내는건 즐겁고 좋지만 그곳에서 계속 생활한다는건 참 불편할 것 같다고해요 이 동화 등장하는 송연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안동에서도 한참 들어가는 시골마을이랍니다. 가구도 적고 같이 놀 친구도 별로 없답니다. 송연이네는 아직까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게임도 못하는 느린 컴퓨터를 사용하는 집이랍니다 할머니에게 구박을 받고 공부 좀 못하지만 늘 신나고 즐거운 송연이 공부로 성공해서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고 싶은 서연이 기철이만 보면 설레는 경순이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지만 씩씩한 정식이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작은집에 내려와 살지만 당차고 똑똑한 기철이
아버지의 사업에 문제가 생겨서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 작은집에 갑자기 내려오게 된 기철이네 이야기로 동화는 시작된답니다. 재래식 화장실에서 볼일을 못 보고 피씨방을 찾는 고독하고 철없는 기철인줄 알았지만 작은엄마에게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했답니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그래도 아이들은 참 순수하고 착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려워진 환경에 송연이의 언니 서연이가 더 넓은곳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도시로 보내달라고 가출하는 소동까지 벌이는 모습도 마음이 짠해졌답니다. 송연이, 서연이, 경순이, 기철이, 정식이 부족한 건 많지만 마음만은 풍요롭고 건강한 다섯 아이들이 이야기느낄 수 있답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는 송연이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그려내는 듯 했답니다. 저도 중고등학때 친구들에게 편지 많이 쓰곤했는데 요즘은 손편지 쓸일이 거의 없네요
니가 어때서 그카노 제발 부탁이니 그렇게 기죽어 지내지 마라 니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내 소중한 친구다 니가 그러면 나까지 속상하단 말이야 알았제? 서울에서 생활하게 된 경순이에게 송연이가 쓴 편지에 나오는 니가 어때서 그카노 이 동화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말처럼 느껴졌답니다. 재미있는 경상도 사투리를 많이 알게 되었고 송연이, 서연이, 경순이, 기철이, 정식이 부족한 건 많지만 마음만은 풍요롭고 건강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괘안타 ,니는 뭐가 돼도 될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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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찬숙 작가의 장편동화 『니가 어때서 그카노』는 경북 안동에서도 멀리 떨어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을 분교가 폐교되어 읍내로 초등학교를 다녀야만 하는 송연. 송연네 집은 넉넉하진 않답니다. 사실 마을에서도 가장 낡은 집에서 살고 있죠. 여전히 재래식 화장실인 그런 집입니다. 그런 송연에겐 사촌이 있습니다. 기철이란 아이인데, 큰아빠의 아들이죠. 큰아빠는 마을의 자랑입니다. 서울에서도 가장 좋은 대학을 나온 수재이자, 사장님입니다. 그런 부잣집 아들인 기철은 재래식 화장실엔 가지도 못하는 서울깍쟁이이고요.
어느 날 송연네 집에서 한바탕 화장실 소동을 벌인 이후엔 송연네 집엔 내려오지도 않던 기철인데, 그런 기철이 송연네 집에 내려왔습니다. 큰아빠의 사업이 망했대요. 그래서 큰아빠와 큰엄마가 모두 잠적했고요. 그래서 송연네 아빠가 빌려준 돈도 다 날라갔대요. 이렇게 되어 갈 곳이 없는 기철이 송연네 집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과연 기철은 송연네 집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요? 서울 왕자님, 서울에서도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산골 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요
동화의 제목인 『니가 어때서 그카노』는 동화 속에서 송연이 친구 경순에게 보낸 편지에 들어있는 문장입니다. 동화 말미에 경순네 집은 서울로 이사를 가거든요. 산골에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거죠. 그렇게 가서 친척이 운영하는 식당 방 한 칸 차지하고 살아가는 경순은 서울이 싫답니다. 멀쩡한 집 놔두고 서울에서 식당 한 쪽에서 사는 것도 그렇고. 부유한 지역 학교이기에 부자 아이들이 많아 자기네 집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게다가 선행학습으로 이미 중등과정까지 다 알고 있는 서울 아이들 사이에서 학년 공부도 잘 못하는 경순이니 더욱 힘든 겁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을 비하하며 실의에 빠져 있는 친구에게 송연이 한 말입니다. ‘니가 어때서 그카노.’ 그러니 이 말은 친구를 향한 송연의 다독거림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경순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사업실패와 이혼의 위기에 처한 부모님, 그래서 작은아버지 집에서 빌붙어 살아가는 기철 역시 기가 죽을 법 합니다. 게다가 전혀 다른 환경에서 마치 섬처럼 외로울 수밖에 없는 아이를 향한 음성이기도 하죠. ‘니가 어때서 그카노.’
뿐 아닙니다. 시골 학교에서 언제나 1등을 하던 송연의 언니. 이제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겠다고 무리를 해서 안동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1등만 하던 언니가 19등을 했다고 기가 죽었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학원에서 공부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언니. 그런 언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니가 어때서 그카노.’
또한 언제나 공부를 못해 방과 후에 남아 공부를 해야만 하는 송연이 스스로에게 전하는 말이지 않을까요? 비록 공부는 못하지만, 잘 사는 집 딸이 아니어도, 도시 아이가 아니어도, 그래도 여전히 활기차게 살아가는 송연에게도 이렇게 말해 주고 싶네요. ‘니가 어때서 그카노.’
어쩜 이 말은 오늘 우리 모두를 향한 말이지 않을까요? 비록 누군가는 권력의 힘으로 온갖 부정축재를 하며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들어가고 있을지라도. 또 자신들만의 아성을 굳건히 하며 민중들을 개돼지로 여기는 이들의 행태에 분노하며 상대적 박탈감에 힘이 빠진다 할지라도. 우린 여전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이렇게 다독이며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니가 어때서 그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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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어때서 그카노
읽으면서 드라마 한편 보는 기분이었다.
사투리며 전체적인 줄거리는 꼭 70-80년대 이야기인것만 같은데 핸드폰, 노트북, 해리포터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2000년대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글쓴이의 말에는 2006년에 쓰여진 것으로 되어 있었다.
안동자락 한쪽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송연이와 그의 가족, 친구들, 친척들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풀어져 있다.
그저 똑같이 5-6학년인 아이들인데 각기 다른 아름들을 가지고 있다.
사촌인 기철이는 서울에서 살다가 아버지 사업이 망한뒤로 시골 작은 아버지 집에 와서 살게 되고 마을에 살고 있는 정식이는 아버지가 술먹고 집에 불을 질러 감옥에 가고 정식이네 집도 어려워 졌다. 기철이 아버지 사업 실패로 돈을 빌려준 송연이네와 고모네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송연이의 언니 서연이는 도시로 나가 공부하고 싶어 가출을 하게 된다.
경순이네는 서울로 돈을 벌러 가지만 그곳에서 힘들고 서러운일을 많이 겪게 된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이 마을에 왠지 송연이 혼자 꿋꿋이 서서 중심을 잡는 느낌이다.
아무리 샘이나고 심술이 나도 어른들께 함부로 하지 않고 사촌이나 친구를 미워하지도 않고 언니가 집을 나갈 때 제 비상금을 탈탈 털어주고 비밀도 지켜줄줄 아는 송연이가 참 멋지게 느껴진다. 송연이의 긍정적인 힘의 덕분인지 결국 기철이네는 해피엔딩을 맞는 느낌이다.
그리고 정식이도 새로 전학온 친구들과 새로운 우정을 쌓고 경순이네 할머니도 송연이로 인해 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 이야기가 더욱 즐겁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이 있고 위기의 순간을 맞닥뜨릴 수 있겠지만 얼마나 긍정적으로 잘 극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투리가 많이 나와서 처음엔 이런저런 자투리를 따라해 보느라고 책의 진도가 안나가더니 나중엔 나도 경상도 사람이 된거마냥 사투리도 술술 읽혀지고 책장도 술술 넘어간다.
책 제목처럼"니가 어때서 그카노"는 이야기 속의 누구에게나 해줄 수 있는 말 인것 같다.
더불어서 나도 나에게 위기의 순간에 그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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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수록& 필독서선정 지은이: 남찬숙|그린이: 이혜란|ISBN: 9788958281719 |2006-05-30|8,500 원|223*152mm|206쪽
시골의 어느 집에 서울에 사는 사촌 기철이가 예고없이 까닭없이 찾아왔다. 아니 아빠가 데려왔다. 아빠는 아무것도 말하지않고 밖으로 나가셨다. 제일 반기는이는 할머니이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손자 장손이라고 반찬부터 다르게 신경쓰시는 할머니, 같이 사는 손녀들에겐 신경도 잘 안쓰시면서 모든 가족들은 기철이의 방문에달갑지않은 모양이다 아직 재래식화장실 가질 못하는 서울아이. 같은 나이인데도 몇달 빨리 태어났다고 오빠라고 부르라는 할머니도 싫다 사업을 한다고 고모, 우리집의 과수원까지 담보잡혀서 돈을 해드린모양이다. 그게 잘못되어 큰아빠는 행적이 묘연하고 큰엄마도 사라지셨다. 그리고 기철이만 우리집에 온것이다. 그렇지않아도 가까운 초등학교는 이미 폐교가 되었고, 면소재지로 다니는 학교마저 학생이 한반에 20명도 안된다. 방학이 끝나면 외지로 나가는 학생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서울로 간 경순이는 시끄럽고 복잡하고 가난이 느껴지는 서울에 있는 자신이 너무 싫어진다. 친구가 너무 보고 싶다. 경순이에게 위로의 말을 많이 썼다. 서울에서 살다 온 기철이가 경순이에게 하는 말 서울에 사는 아이들도 여기 사는 아이들과 다를것 없다고 집이 부자인아이, 가난한 아이, 자세히 보면 서울 아이들이 여기 아이들보다 더 불쌍할 거라고 한다. . 그리고 제발 부탁이니 그렇게 기죽어 지내지마라, 니가 어때서 그카노? 니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내 소중한 친구다. 니가 그러면 나까지 속상하단 말이다.
원래 환경에서 당당했던 아이들이 환경이 바뀌고 집안이 기울거나, 복잡한 서울로 이사를 하면서 기죽고 힘들어하는 생활을 하게된다. 바뀌기 전에는 지금의 환경 아이들을 불쌍히 여겼지만 지금은 내가 불쌍한 아이로 변한것 같다. 어린나이에 이런 문제로 힘들어할때 부모님이나 친구가 다독여주며 위로를 해줘야하는데 그들을 그럴수가 없다. 기철이는 처음 시골의 작은집에오면서 기죽고 힘들었지만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기의 꿈도 찾게되고 시골환경에 적응해가면서 꿈을 키워나간다.
한창 사춘기를 겪으며 힘들어할 초등학교 중,고학년부터 읽으면 좋을 책인것 같다. 사투리로 되어있어서 너무 어린 아이들이 읽기엔 무리일듯 하다. 어른들도 읽으면 웃음과 측은함 동경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인것 같다. 출판사 서평외 책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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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처음에 이 책의 제목대로 '니가 어때서 그카노?' 이 이야기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찬찬히 책들을 둘러보니까 정말로 '니가 어때서 그카노?'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을 보고 나는 '이책도 꽤 재미있을것 같구나' 라고 생각을 해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을 체음 읽고 있을 무렵 사투리가 많이 나와 다소 힘들었던 점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야 겠다는 생각 덕에 이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읽다보니 재미가 생겨서 재밌게 끝까지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시골 사람들과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다르니까는 조금 힘든 부분도 있을 것 같았다. 이책을 읽을 때도 재미가 있었고 이책을 읽고 나서도 마지막 페이지에서 재미가있었다. 이 이야기로는 다른 사람도 재미있게 볼 것 같다. |
| ․ 송연 : 話者,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으며 매일 헤헤거리기나 한다고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뭐가 되든 될 수 있다고 믿는 낙관적이고 씩씩한 아이, 열두 살부터 열세 살까지 겪는 일을 들려줍니다 ․ 서연 : 송연이 언니, 평소에 자기랑 관련된 일이 아니면 어떤 일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도시에 있는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가출까지 감행하는 과감함을 보이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합니다 ․ 기철 : 사업이 망한 아버지 때문에 작은아버지 집에 와 송연이와 같이 살게 되지만 이혼하려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되돌릴 정도로 속이 깊습니다 ․ 경순 : 송연이의 단짝 친구, 송연이네 집에 온 기철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서울로 전학하지만 고향과 송연을 잊지 못합니다 ․ 정식 : 술버릇이 나쁜 아버지 때문에 가슴 아픈 일을 많이 겪지만 공부도 학교 일도 열심히 하며 반장으로서 충실하게 모범을 보입니다 송연이 엄마는 송연이 아빠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농사를 지으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전형적인 시골 아낙입니다. 전형적인 시골 아낙답게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위합니다. 정작 시어머니는 당신의 장남인 기철이 부모와 기철이만 위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철이 부모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철이를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과 말들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진짜 존재하는 인물인 듯합니다. 이렇듯 이 동화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형상화에도 성공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인물들에 깊이 공감하며 울고 웃게 됩니다. 이러한 공감과 감동은 우리의 동화에서 드문 경우가 아닐 수 없는데 ‘글쓴이의 말’을 보면 작가가 인물 형상화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이 갑니다. 아울러 경상도 사투리의 실감나는 표현도 인물들을 살리는 데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편집의 잘못이 몇 군데 보인다는 것. 그러나 책의 장점이 덮을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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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어때서 그카노 남찬숙 장편동화 사계절출판사
니가 어때서 그카노는 장편 동화인데요. 구수한 사투리 제목만 봐도 어떤내용일까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고학년이 되서 읽어본다면 내용의 이해도 빠르고, 자주 등장하는 사투리도
사투리가 생소한 아이에게는 무슨말인지 종종 설명도 붙여줘야 겠더라고요.
어른들은 알지만 처음 듣는 사투리는 생소하기만 한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책 속 주인공 송연이는 작은집의 둘째 딸인데요. 송연이는 서울사는 큰아버지네 아들 기철이가 자기집에 와서 같이 살게되면서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만족스럽지 못한데요. 아마도 모든 관심이 자신이 아닌 기철이에게 가있어서 그러는 거겠죠. 아마도 우리네 가족들 중에 일어날 수있는 일이라 기철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도 송연이의 마음이 이해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고 친해지고 가족, 친척간의 사랑도 배우는 모습이 여느 아이들의 모습들 같아서 읽는내내 시선을 뗄 수 없었네요. 여러 아이들이 등장하지만, 다들 꿈이 있고, 그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모습들이 인상깊네요.
아마도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라면 금방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약간은 거친듯한 그림덕에 아이들이 심리상태를 들여다 보는데 도움을 받았네요. 처음에는 왜 이리 그림이 어두울까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이 힘들어 했을 모습들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사투리가 좀 어렵다 느낄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재미가 생겨서 사투리도 한번 써보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