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반, 글 반의 사진집이다. 사진하는 사람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책이다. 현재 중앙대 교수인 저자의 뉴욕 유학 시절을 회고하면서 뉴욕의 풍경을 스케치했다. 힘들게 일하면서 공부했던 생활에 대한 회고 사이에 사진에 대한 열정이 엿 보인다. 글은 담담한 회고조의 톤이다. 사진은 요즘 보기 힘든 스트레이트 포토들이다. 깔끔한 흑백의 인물 사진과 손으로 들고 찍은 뉴욕 풍경은 저자에게는 지나간 시절이겠지만 지금 보는 독자에게는 약에 취해 흐느적 거리는 뉴요커의 눈으로 본 도시 같기도 하다. 책은 참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만든 사진책으로는 보기 드믈게 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