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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서 대형 만화전문 출판사에서 인쇄해내는 만화잡지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아주 특이한 책을 만날 수 있었다. 그것은 매거진(정기간행물)이 아닌
무크진(비정기간행물)이다.
이것은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정기적인 판매부수를 채워야 하는 부담감을 덜고
독자의 입장에서는 매번 새로운 키워드를 이용해서 매 권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작가들을 실어 매번 새로운 느낌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무크지의 경우는 실력있는 신인들이라도 잡지처럼 자신의 단편들이 실릴 확률이 적지 않고 실력있는 신인들이라면 그들의 단편이 실릴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것은
당연하거니와 요새들어서 처럼 전국에 만화관련학과를 졸업하여 언제든지 자신의 작품을 내세우고 싶은 많은 작가후보생들에게는 큰 기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신인들의 만화는 아무리 실력이 있다하여도 프로들의 능력은 못따라 가는법
신인들로 가득한 무크지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주위의 시선을 집중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런것일까? 이 무크지의 작가진들은 상당히 이름을 들어본 작가들이 두루두루
포진되어 있다. 문흥미,박무직,윤태호 처럼 메이저 만화계에서 이름을 들어본 작가들도 있는가 하면 석정현,박순구 등 인터넷이라는 전뇌문화매체를 이용하여 단숨에 스타덤으로 오른 작가들도 있다. 그외에도 모해규,정철,최호철,한헤연,홍윤표 등 후학들을 위해
애쓰며 자신도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작가들도 있고 이정호,장경섭,삼박자 등
철저한 작품성으로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한 작가들도 있다. 또 비평가로 유명한 박인하,
김낙호가 글을 썼다.
그뿐인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이 책들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만화창작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 자신의 작품을 위의 작가들의 반열에 세워넣은 신인작가들도 있다.
요새 만화판은 죽어간다고 다들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새로운 만화들을 접하고
어린아이들은 교양만화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또 상상력을 키울 발판을 마련한다.
그리고 지금의 이 무크지 처럼 항상 새로운 방법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만화들이 있다.
다양한 작가진들이라는 무장으로 또 매번 새로운 키워드라는 신선함을 갖추어
어떤 독자층이라도 재미있게 사서 보고 싶고 또 새로운 장르와 집단을 발견하고
즐길수 있는 무크지 "bob"
앞으로 나올 2호,3호가 상당히 기대가 된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만화 발전의 또다른 새로운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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