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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잘 쓴 동화라 할 지라도 장애인이라던가 왕따 문제 등을 다뤄 감정적인 부분에 호소하는 경향이 많아 선뜻 손에 잡히질 않는다. 해서 내가 읽어주는 생활동화는 외국동화가 많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우리나라 생활동화가 재밌다고는 한데 읽어주는 나도 재미있어야 공평하지 않나 싶어 내가 읽어줄 때는 주로 외국 동화를 읽어주는 편이다.
아이들은 당연히 어른이 된다. 그런데도 부모들은 아이가 늘 아이로 있을 것처럼 어른이 된 후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 해 주질 않는다.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보다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프랑스는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산다고 한다. 다양성은 갈수록 큰 힘을 발휘한다. 같은 생각, 같은 가치가 아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힘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동화를 읽으면 아이들에게 세계 시민으로서의 가치를 심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민주적인 사고를 하게 하는 동화도 많다.
이 책은 프랑스 1학년 아이들의 생활이다. 4장에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입학한 날, 아프리카에 우물을 고쳐주려 성금을 모금하는 일, 동물원에 간 날, 전학 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성금 모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했는데 다른 3가지 이야기도 참 재미있단다. 이정도 분량의 책은 이틀에 걸쳐 읽어주는데 읽는 나도 재밌어서 하룻밤에 다 읽어줬다. |
| 그 책을 아이가 참 좋아해서 그 작가의 그림책이라서 구입했습니다. 레옹의 유치원 일기 크기의 절반도 안되는 크기에 페이지수는 엄청 많습니다. 물론 글도 많이 있네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할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혼자서 잘 보고 낄낄거리고 궁금한거 질문하기도 합니다. 뭐 프랑스 아이들의 이야기니까 우리나라 실정하고 다른 것이 약간 있죠. 그래서 그런 것 일일히 설명을 해 줘야 하는 것들이 약간 어렵기는 하지만 한번 설명하면 그 뒤엔 안 해도 되니까 자세히 설명해 주려 노력합니다. 그림책이라기 보다 난 책읽기 좋아(비룡소)시리즈 느낌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네요. 게다가 요즘 하고 있는 수재민을 위한 성금내기 저금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중이어서 이 책에 어려운 친구를 돕기 위한 부분이 제일 맘에 드나 봅니다. 그리고 동물원에 소풍 간 이야기하고요. 일단 아이가 좋아하니까 괜찮기는 했지만 첨에 읽어줄때는 페이지가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엔 혼자서 읽으니까 괜찮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