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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더욱 빛내주는 미술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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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든소재에 미술이 가미된 것들을 너무나 사랑한다. 영화와 미술, 미술의 어떤것을 소재로한 소설, 박물관이야기, 화가일대기, 화집 등등등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거의모든것이지만)것들은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담아두고 하나씩하나씩 구매할때마다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단 한권의 책이나 한마디 말로 단번에 시선을 관심을 사랑을 얻어내는건 드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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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든소재에 미술이 가미된 것들을 너무나 사랑한다.

영화와 미술, 미술의 어떤것을 소재로한 소설, 박물관이야기, 화가일대기, 화집 등등등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거의모든것이지만)것들은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담아두고

하나씩하나씩 구매할때마다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단 한권의 책이나 한마디 말로

단번에 시선을 관심을 사랑을 얻어내는건 드물거나 힘들게 마련인데

어렵지 않게 서양미술사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라는 책 한권으로

한창호님의 팬이 되어버렸다.

 

지루하지 않은 구성. 어렵지 않은 전문용어(?)

영화에 반영된 작품들, 그들의 연관관계...

이 책을 다 보고나서 영화를 몇편인가 보았는데

어느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어느시대, 어느사조, 어느화가를 궁금해하게 되었다.

"맞아. 본적이 있는듯 하기도해" 라며

 

가장 인상 깊었던건 역시 '베르메르'의 작품을 그대로 영화에 반영한

<하나의 Z, 두개의 O>라는 영화가 나오는 대목이었는데,

붉은 모자를 쓴 소년의 작품이 영화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내어

구할수 없는 영화를 보고싶다는 욕구가 불뚝 쏟았었다.

 

그래서, 한창호님이 쓴 '영화, 그림속을 걷고싶다' 를 얼른 주문한다.

k*****i 2007.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 '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 스크린 위에 회화를 펼쳐내는 심미주의자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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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 스크린 위에 회화를 펼쳐내는 심미주의자들과의 만남Written by. DdAm*종합예술인 영화는 우리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사색거리를 제공한다. 책<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는 영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콘텐츠 중 '시각적 미학'에 집중한다. 특히, 수많은 영화의 장면을 구성하는 연출(미장센) 방식들 중 '회화를 차용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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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 스크린 위에 회화를 펼쳐내는 심미주의자들과의 만남



Written by. DdAm*




종합예술인 영화는 우리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사색거리를 제공한다. 책<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는 영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콘텐츠 중 '시각적 미학'에 집중한다. 특히, 수많은 영화의 장면을 구성하는 연출(미장센) 방식들 중 '회화를 차용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텍스트로만 이어진 책들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시각적 매력을 충족시킨다.


영화 미학에 초점을 둔 책인 만큼, 다뤄지는 감독들 또한 '심미주의자'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화가가 캔버스 위에 그림을 펼쳐내듯 스크린 위에서 아름다움을 펼쳐내는, 저자의 말을 빌어오자면 ;아름다움에 혼 들린 사람들'이 이 책의 소재들이 된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 책에서는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이 유독 많이 언급된다. 대중들에게 정치적, 사회주의적 감독으로 친숙한 그를 아름다움의 전령사로 인식 전환시키는 것처럼, 등장하는 감독, 화가들에 대해 감추어졌던 정보들도 속속들이 공개된다.


르네상스에서 시작해 플랑드르, 바로크,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야수파와 입체파, 아방가르드,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7가지 미술사조의 특징들과 활동한 화가들, 그리고 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감독들의 작가성과 작품들을 한번에 읽어낼 수 있는 이 책은 또한 종영합예술이라 볼 수 있다. 각 장을 구성하는 소제목들도 문학작품의 제목들에서 따 와 예술성을 배가시킨다. 물론, 부분적으로 소설에 대한 이야기도 추가된다.


첫 문단에서도 언급했지만,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 시각적 매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영화 속 스틸컷과 회화들을 병치시킨다. 병치된 이미지들에 대한 비교와 분석을 통해 상세한 쇼트 분석(구도, 카메라 워킹, 색의 상징 등)이 이뤄지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독자는 영화와 미술에 대한 심도깊은 학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 경험과 훈련의 축적으로 발전되듯,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함에도 훈련(이론과 실질적 경험)이 필요하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데에 전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필자 또한 이 책을 접한 후, 이전에 감상했던 영화들 속 장면들과 그에 영감을 준 회화들을 오버랩시키면서 더욱 풍성한 작품감상을 할 수 있었다.


영화와 회화 작품, 사조와 작가(감독)들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는 영화가 '왜 종합예술인가'를 확연히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를 보다 훌륭한 영화감상자로 만들어주는 책이다. 영화, 미술 등 예술 입문 서적을 찾고 있는 독자라면 흥미있게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밑줄 긋기


르네상스 미술에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갖고 있던 감독은 <캔터베리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회화적 취미를 지나칠 정도로 펼쳐 보였다. 미술의 입장에서 보자면 화면들은 하나도 놓칠 게 없을 정도로 르네상스 회화의 이미지로 꽉 차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말대로, 한두 개 베끼면 천박하지만, 100개 이상 베끼면 걸작이 된다는 비유가 이 영화에도 들어맞을 것 같다. - 55


주로 농민과 하층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풍속화로 유명한 브뤼겔의 작품과 보카치오의 세속성을 연결한 파졸리니의 작업은 아주 자연스러워 보인다. 보카치오, 브뤼겔, 파졸리니, 이들 세 예술가들의 눈은 모두 사회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에게 더욱 주목하고 있다. - 86


너무나 많은 찬사가 붙어 있는 <8 1/2>에 우리가 새삼 주목하는 것은 캐리커처 화가로 영화 경력을 시작한 펠리니의 미술적 취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탈리아인답게 르네상스 회화에 대한 넓은 이해와 사랑을 갖고 있다. 아마도 이 점은 이탈리아 영화인이라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미술적 태도일 것이다. 비스콘티, 파졸리니, 베르톨루치, 그리고 최근의 베니니까지 많은 감독들이 자신들의 르네상스 회화에 대한 교양을 자랑한다. - 91


내가 좋아하는 그림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미술광 출신 영화인이라면 한번쯤 해볼 만한 공상이다. 미술학교 출신이며, 영화계에 진출하기 전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미술감독을 하며 이름을 날렸던 빈센트 미넬리는 자신의 어릴 적 공상을 현실로 옮긴다. 작품상, 무대디자인상 등 오스카상 6개 부문을 수상하며 뮤지컬 영화사의 걸작으로 남아 있는 <파리의 미국인>이 바로 그 작품이다. - 176


스코시즈와 당대의 미술 사조인 팝아트와의 관계는 <택시 드라이버>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때부터 종종 지적됐다. 감독의 작품들은 특히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에 유행했던, 팝아트의 한 분파인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의 미학과 비교됐다(장 보드리야르의 하이퍼리얼리티와 혼동하지 마시길). - 285~287

d******a 201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