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레토가 읽었으면 80:20이 아니라 90:10이라 했을 법한 책. 그 10%조차 그리 특별함으로 다가오지 않는 책. (그 10%에 조동일교수님 글과 지관스님 글 정도가 들어갈까?) *대입수석자의 인터뷰에서 과외안하고 학교공부에 충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배 신감을 똑같이 느끼게 하는 책.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자질구레한 얘기가 범람하는 책. *공부못해 서러운 이들이 읽고 더 서러움을 느끼게 할 법한 책 *공부좀 해보겠다는 이들이 읽고 좌절감만 들게 할 책. *한번 읽고 재활용통으로 갈 잡지에나 실릴 법한 내용으로 260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책. *기획은 어떨지 모르나 기획자와 필자들간의 의사소통에는 전혀 공을 들이지 않은 책 *결국 대한민국의 공부좀 해보겠다는 인간들의 얅팍한 주머니만을 노린 참을 수 없도록 가볍기만 한 책. *위즈덤하우스에 대한 괜찮았던 인상을 여지없이 구긴 책. *10%할인과 20%의 포인트 적립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한 책. *훌륭하신 분들에 대한 이미지까지 나쁘게 심게할 아주 몹쓸 책, -위즈덤하우스에 아무 유감없는 독자- |
| 우리는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시험성적을 잘 받기위해 공부를 해야 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공부를 피할 수 없다. 그렇게 우리는 평생 공부 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공부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그리 좋아하는 일이 아니다. 평생 해야 함에도 말이다. 여기 공부가 좋아 평생 공부를 벗 삼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가 다양하듯이 그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김동회 대전지방노동청장이나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처럼 업무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학자들처럼 그저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학문의 세계가 너무 재미있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심오한 철학적 진리나 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평생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언제나 새로운 사실을 알기위해 노력한다는 점과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즉 책을 읽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새로운 사실을 알고 진리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을 담아놓은 책을 통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그리고 그렇게 읽은 책들은 학문의 길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 책은 다양한 이유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소개함으로써 공부의 즐거움을 알리고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라고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소개하려고 한 시도는 오히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지면을 나눠가지다 보니 깊이 있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그냥 공부가 좋았어요" 라는 당연한 소리만 되풀이 하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공부는 비단 책을 보고 지식을 쌓아가는 행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고 세상의 이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모든 행위가 바로 공부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공부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있게 성찰하기 보다는 책의 선전문구와 같이 우리시대의 공부달인 30인의 경험을 그것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만약 책에 실린 글들이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되는 글이었다면 충분히 흥미 있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단행본으로 묶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글을 한권의 책에 담아냈다는 의미 이외에는 큰 의미를 찾아보기 힘든 책이다. |
| 장영희, 고미숙, 윤구병, 손보기, 김열규, 지관 스님 등 우리 시대 공부 달인으로 알려져 있는 30인의 ‘공부하는 즐거움’을 들어본다. 어려서부터 공부가 즐거웠던 경우도 있고, 제도권 교육은 벼락치기로 시험 공부하는 것으로 넘어가고 뒤늦게 찾은 관심사를 파고든 경우도 꽤 많았다. 공부를 취미 삼아, 친구 삼아 평생을 걸어온 경우도 있으며 전공에서 크게 방향을 바꿔 새로운 공부의 길로 접어든 경우 등 공부하며 살아온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부의 즐거움은 즐겁지 않으면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즐겁게 새로운 지식을 얻고, 나를 돌아보고, 남을 이해하고, 나라에 공헌을 하고, 제자에게 전달하고…뜻깊은 일들이다. 밤을 잊고 몰두할 만한 공부 거리를 갖고 있는 서른 분의 스승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공부의 즐거움뿐 아니라 공부에의 자극도 끊임없이 전달하는 책이다. 그런데 ‘공부의 즐거움’을 오로지 ‘공부의 즐거움’이라는 말로만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공부는 즐겁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공부한다, 평생 공부할 것이다…한편, 한편 개인의 공부 역사와 추억과 신념이 담겨 있는 글을 읽다가 서둘러 ‘그러니까 나는 공부한다’는 식으로 끝나버려서 당혹스럽고 못내 아쉬웠다. 공부 비법을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공부하며 살아온 삶의 갈피를 더 엿보고 싶었고, 더 많은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듣고 싶었는데 빠져들 만하면 이야기는 허겁지겁 마무리되었다. ‘공부는 삶이다’ ‘공부는 새로움이다’ ‘공부는 즐거움이다’ ‘공부는 깨달음이다’로 나뉘어진 장의 의미도 파악할 수 없다.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나는 지금도 공부한다’의 순서로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는 서른 편의 글들을 편의상 네 등분으로 나누어 놓은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좀 더 생생한 이야기들을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제한된 지면에 우리 시대 공부 달인이라 칭하는 여러 사람의 평생 공부 이야기를 담으려 했던 것부터 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공부의 즐거움에 매료되기에는 그 바탕이 너무 좁아서 좋은 이야기들마저 평면적인 이력이나 뻔한 충고로 방치한 듯하여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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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학창시절에는 공부가 괴로운 것으로만 느껴졌었는지 이제 와서 이 책을 읽으니, 스스로가 안타까워집니다.
4-5년간 아무 생각없이 직장에서 시키는 일만 기계처럼 하고 ''오늘만 무사히..''하고 살아가다가 이건 정말 아닌 것 같고 제 인생이 아까워서 회사를 그만두고 쉬면서 우선 책부터 읽자..결심했었습니다.
막연하게 무엇인가를 배우고 나 자신을 알차게 만들고 싶었던 차에 마침 제게 딱 맞는 제목인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는데,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단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가 아니라, 그 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극복하고 지금까지 공부해왔는지 읽으면서 왜 지금까지 공부의 본질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나 싶네요.
술술 읽혀지면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공부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육체의 기능이 떨어지니 머리로 내 자신을 증명해보여야 했다. 남만큼 아니 남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공부로 내가 이 세상에 발붙여야 하는 근거를 마련해야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그 당시에 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란, 순전히 수작업과 관련된 일뿐이었다. 학교에 가지 못해 그냥 집에 있거나 아니면 내 무딘 손재주로 수를 놓거나 목공예나 시계수선 같은 일을 해서 밥을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것은 나에게는 죽음이나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공부만이 나의 살 길이었다. 그래서 나는 순전히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나의 단 한가지 재능까지도 원천봉쇄하려는 사회와 싸워 이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겼다!공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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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교수님(박홍규/영남대 법학과)이 이렇게 적었다.
[공부 공화국. 공부로 시작해 공부로 끝나는 나라. 태어나면서부터 공부하라는 말만 듣고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그 말만 하다가 죽는 사람들의 나라. 세상이 온통 학교와 학원으로 뒤덮인 나라. 교육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사람들의 나라.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결코 착하고, 성실하지도, 창조적이지도 않은 나라. 특히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더 그렇지 않은 나라. 237쪽 ]
우습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부란 걸 하려고 우리 학생들은 눈이 벌겋지 않은가?
“공부 잘하니?” 이 물음에는 학생들이건 어른이건 얼굴을 붉히고 머리를 긁는다. “성적이 높니?”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또 “공부 좋아하니?”라고 물으면 “공부를 누가 좋아해요?”라고 답하기 일쑤다. “오늘날 우리 학교에서 하는 달달 외우고 앵무새처럼 따라하기를 좋아하니?”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공부는 그런 것이 아니다. [공부의 즐거움]을 읽으면서 진정한 공부란 무엇이며, 그런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배웠다. 이 책에 나오는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말하는 공부는 ‘다른 사람들의 앎을 받아들여 내 앎을 넓히고, 내 스스로 파고들어 내 앎을 깊게 하고, 나를 알게 됨과 동시에 남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무척 재미있고 신나고 질리지 않는 것’이다. 그런 공부는 주로 ‘독서’를 통해 이루어지고 스스로 연구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서 이루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퍼주면서’ 이루어졌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생각난다. 교육이 학생들을 침대 크기에 맞추어 자르고 있다. 그 이상한 나라를 박차고 나온 진정한 공부쟁이들은 공부의 참 재미를 알았고 거기에 빠져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학창 시절에 대부분 왕따였거나 문젯거리였다. 그런데 다들 이른바 좋은 대학에 들어갔고 유학도 다녀와서 명예도 얻었다. 학교와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뼈가 녹도록 공부해도 이루지 못하는 것을 이 사람들은 즐겁게 공부하면서 얻었다. 이유가 뭘까? 진짜 공부를 하면 앎의 쾌감을 온전히 내 것으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앎을 나누어 주기에 편한 자리에도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대학 면접시험을 볼 때 선생님께서 물어보셨다.
“대학에 들어오면 좋은 것이 무엇이오?”
나는 대답했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숨 막히고 얕은 공부를 목숨 걸고 하는 학생시절. 선생님의 눈을 피해가며 읽던 <토지>나 <혼불>이 더 큰 공부가 되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떠올렸다. 그리고 숨 막히고 얕은 공부를 목숨 걸고 하는 우리 학생들이 공부의 참재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발 그들이 공부의 참맛을 느끼도록 어른들의 프로크루스테스 표 침대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 먼저 나부터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다. [인상깊은구절] 마른 논에 물을 대면 싹이 돋아나고, 계속 물을 대면 나무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 그래도 계속 물을 대면 나무는 더 커서 열매를 맺고 그늘이 져서 쓸모가 있게 된다. 사람도 계속 해서 머리에 물을 대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136쪽 공부는 끊임없는 것이고, 나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학문은 예술과 같아서 독창성이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기존의 것을 따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기만의 새로운 것을 내놓아야 한다. 그러려면 틀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가 매우 중요하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우리나라 대부분 과학자나 대학생들은 이런 면에서 대담한 독창성이 매우 부족함을 절감하곤 한다. 173쪽 남의 것을 따라만 하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틀려도 괜찮으니 자기 것을 계발해야 한다. 숲을 보지 못하고 한 그루 나무에만 집착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다시 말해 나의 붓대롱으로 본 하늘이 ‘하늘의 전부’가 아님을 아는 것이 공부하는 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겸손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일정한 나의 견해를 지니면서도 독단적 편견에서 벗어나 부분을 통해 전체를 이해를 이해하고 상대적인 것을 통해 절대적인 것을 말하고 체험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공부한다. 그리고 보편적인 진리란 구체적이고 특수한 형태로 체현되기 때문에 사물의 다양성과 사상 표현의 차이성을 귀중이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232쪽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균형 있게 보는 공부를 해야 한다.혼불>토지> |
| 무엇이든 즐겁게 해야 이룰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 책을 통해서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공부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즐거움''으로 바라보게 한 것이 무엇보다 신선했다. 대학시절, 무엇이든 머릿속에 많이 집어넣는 것이 최고의 공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쌓는 지식들은 나를, 내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여전히 나는 무엇을 위해 배우고 또 무엇을 하며 세상에 내 존재의미를 보여줄지도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들 젊은 시절 치열하게 ''공부''에 매진하면서 삶의 참된 의미를 찾았고, 마침내 성공적인 삶을 이루어왔다. 어려운 가정환경도 서른 마흔을 훌쩍 넘은 나이도, 암이라는 병도 그들의 공부를 막을 수 없었다. 그만큼 그들에게 있어 공부는 그 자체로 삶의 의미이자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다양한 공부 이야기를 읽으며 새삼 지나간 학창시절이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
| 책 제목처럼 이책을 읽으면 나도 공부의 즐거움을 찾을수 있을까 해서 신청한 책이다. ''공부의 즐거움''이란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돌이켜생각해보면 학창시절내내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것 같다. 해야되니깐 어쩔수 없이 한것이 공부가 아니던가? 그런데 요즘 뒤늦게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요즘처럼 책의 재미에 빠져본 경험이 별로 없다, 아이책을 읽어주다 어린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러다 어린이책이 궁금하여 어린이 책에 대한 책을 보다가 이제는 우리 아이 책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어서 그러다 우리 아이랑 독서토론을 하고 싶어서...점점 관심 영역이 넓어지다보니 자연스레 책을 보게 되고 공부도 하게 된다. 그것이 다 필요하니깐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하게 되는 그 즐거움이 크다. 이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첫번째로 이 책에는 공부의 달인 30인이 공부의 즐거움을 말하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읽으면서 그 30분의 경력을 보니 거의다가 전직, 현직 교수님들이다. 꼭 교수님들이라야만 공부의 즐거움을 누릴수 있는가? 아님 공부의 즐거움으로 성공한 분들이 교수님들밖에 없단 말인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맛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대부분 교수님들이다보니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분들이야 원래 학문을 주 직업으로 삼는 분들이기에 공부하는 과정은 달랐을질 몰라도 결국 이야기 하는 바는 비슷한것 같다. 흔한 예로 연에인들중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이 있을수 있고, 스포츠 선수나, 사업가들, 정치가, 또는 미용인들같이 전문가들도 많이 있다. 어차피 앞으로 미래 직업이란게 특정분야보다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요구되는 시대인데 좀더 다양한 분야의 공부의 즐거움을 들을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번째로는 이분들의 이야기중 공통점을 찾자면,모두 책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봤다는 것이다. 역시 독서만큼 훌륭한 공부가 없나보다. 그리고 또하나 누군가 억지로 제 갈길을 정해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의 앞날을 찾고 공부의 목적을 찾았다는 점이다. 우리 아이를 가르치면서 제일 알게 해주고 싶은것 또한 공부의 동기를 찾는 것인데 그것을 찾아서 스스로 공부의 즐거움까지 느낄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것이다. 우리가 이책을 읽는다고 해서 공부의 즐거움의 방법을 찾을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것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공부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30인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분들에게 배울것도 있고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볼수 있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내가 엄마라서 그런지 아님 아이들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윤구병 선생님과 이호철 선생님의 글에 제일 공감이 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동일님과 임형택님의 글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1호 공룡 박사 이융남 박사님의 글도 흥미있게 읽었다. 공부를 두고 평생학습이라고 한다. 공부가 노는 것이고 존재이고 즐거움이라는 달인들이 그저 부럽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공부의 즐거움을 내 아이가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왕 평생동안 해 나가야 할것이라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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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다운 문학은 미를 초월하여 인간의 근원을 뒤흔들어 놓는 진실이 있어야 하고,그래서 깊은 공명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자기암시법...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진다 (everyday,in every way, i am becoming better and better ) - 인간은 천길 절벽에 외줄을 잡고 있더라도 그 외줄을 놓을 줄 아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최선을 다하되 필요하다면 모든 패를 포기하고, 다시 원점에서 죽을 각오로 시작하는 것이다 ..대망에 나오는 무사의 독백 ) -책에 빠져 읽기에서 따지면서 읽기로 나아가는 독서를 하면 더 즐겁다.따지면서 읽는다는 것은 저자와 토론을 한다는 말이다.토론을 하면서 내 생각을 가다듬는다.따지면서 읽기를 하다가 다음 단계인 쓰면서 읽기로 나아간다. -어원적으로 보아 공부라고 하면 지식의 습득에 그치지 않고 저 자신에게 체득되어야 함긴요하다. -아침에 도를 깨치고 낮에 이를 글로 적었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진정한 종교란 권위적 종교의례나 경전신조에 사람을 얽매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선 성현들의 높고 맑은 생명적 진리체험을 내안에서도 체험해보도록 돕는 일이다. -선현의 글을 읽고 또 읽어 외우게 되면 그제야 내 피와 살이 되니,거기에 나의 사고와 공상을 보태어 나만의 새로운 학문이 탄생한다. 초등하교 때 딱 한권의 소설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책이름도 가물가물 하다.그런데 그 책 내용이 그당시엔 내 상상력을 자극 시켜던 기억이 난다.지금도 후회 되지만 그때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공부의 즐거움"의 저자들 대게가 주변에 책이 많아 어릴적 부터 책을 가까이 했고 그 버릇이 평생을 가 훌륭한 선각자가 되어 있었다. 요즘 들어 책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책 읽기를 즐기고 있다. 어설프게 지식을 아는 사람이 주장을 할 때면 무서움 마져 느낀다는 저자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그래서 지관스님의 "공부는 나를 비우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다"는 말씀에 더욱 공감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배우는 모든 것들이 선조들의 경험이였고 특히 서양 문물을 지금도 우리가 열심히 배우고 있기에 서양으로 아예 유학을 가서 공부한 저자들..그리스어,아랍어 등등 그들이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수많은 책을 내고 있다..액기스를 뽑아서.. 자세히 공부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런 경험담을 통해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워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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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부를 잘해서 성공한 학습법과 체험을 다룬 책이 우후죽순처럼 쏟아 나온다
그것도 젊은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거나 어린나이에 천재처럼 시험에서 만점맞은
정도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이책의 주인공들의 공부 인생은 20-30년은 기본이며 지금도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향학열을 태우고 있는 대가들이다
다양하게 30명을 만날 수 있지만 역시 교수출신들이 많다 그리고 거의 모두가 파란만장하고 공부하는 일에 집중해서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 중에서는 공부가 좋아서 하다보니 업이
된 사람도 있고, 그냥 별 의지없이 자기분야에 열심히 투자하다 지금의 공부의 대가로 알려진 사람도 몇몇 있지만 어려운 환경고 조건에서 역경을 뚫고 공부를 끝까지 놓지않은 진정
공부 인생을 살아 온 이들의 스토리는 읽는이에게 참으로 힘을 준다( 예 :천병희, 김동희, 김용석, 제타룡, 조동일, 장명희)
서른명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거의 공부하며 살아온 인생에 대한 내용이라서 금방 식상해지고, 좀 더 절실하고 강렬한 체험이나 철학이 없으면 그게 그 얘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공부하는 게 직업인 사람은 회사다니며,장사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랴! 오히려 어떤면에서 사람과 경제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도가 다른 직업보다는 강도가 약하니, 책과 학문에만 신경쓰면 되니 정말 더 편하고 순탄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각 글의 분량이 A4용지 3-4장 정도 밖에 안되고, 수필식으로 쉽게 쓰여졌기 때문에 읽기는
참 쉽다 오히려 너무 개론적인 내용을 적은 분량에 담다보니 내용이 겉핧기식으로 느껴진다
필자를 좀 더 줄이고 원고분량을 늘였으면 더 심도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그점이 아쉽다 단행본으로 묶기에 전체 내용이 연속성이나 극적인 연결성이 없어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독자를 완전히 사로잡는 획기적인 철학이나 극적인 인생역정같은 것과는 좀 거리가 멀고, 같은 주제, 내용의 수필을 30여편 읽는 기분이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나
인생의 태도가 나태해질 때 언제나 꺼내서 읽으면 바로 삶과 학문에 대한 의욕이 재충전
되는 유용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내게는 어떤 여행도 독서를 통한 지적 탐험만큼 즐겁지 않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움경치라도 책 속의 깊은 사상과 멋있는 표현을 곱씹어보는 것만큼 감미롭지 않기 때문이다--------22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