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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는 것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변하는것보다 그 순간 그때 그 느낌대로 있어주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값지다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처음 그 느낌처럼 돌아와준, 어쩌면 익숙하기에 빛 바랜 장세용의 2집이 오늘 또 나를 설레게 만든다.
사진 두장... 분명 다른 사진이지만 모두 익숙한 흑백사진들...
이런 비유를 해야하나? ^^;
다르지만 익숙하고, 익숙하기에 빛 바랜듯한 추억...
두번째 기억은 또 다시 이렇게 나를 찾아왔다.
시간의 흐름을 머금고 있는 흑백사진은 칼라사진이 숨길 수 없는 세상의 많은것들을 숨겨주곤 한다. 어쩌면 그래서 더 아름다울런지도 모르겠다.
어렴풋이 보이는 추억들의 기쁨들은 그 추억의 뒷면에 가려진 슬픔조차 희미하게 만드니까.. ^^;
다시금 아련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제는 그때와 같지 않다. 아주 어렴풋이... 시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탓에 아주 어렴풋이.. 떠오른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인상깊은구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