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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필독 도서 목록에 있어서 읽게 되었다. 고1 아들이 읽기 전에 먼저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읽는 속도가 느려서 완독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1930년대 후반의 시대적 배경을 나타낸 탓인지 모르는 어휘들이 많아서 일일이 찾아보면서 읽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순 우리말과 관련된 어휘 수준이 늘었다. 윤직원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 가족 개개인의 사연과 일부 다처제, 조혼, 토지 관련 시대적 내용들이 있어서 국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 작가 관찰자 시점에서 각 인물들을 비꼬는 어투로 묘사해서 태평 천하를 풍자적 소설이라 한다고 생각된다. 중, 고등학생 필독 도서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