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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지 심리학을 접하게 되었다. 어휘, 문장 중심의 논리적이고 정형화된 문법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광범위하고 자유스러운 영역을 찾아가던 중 발견하게 된 것이 인지 심리학 영역, 특히 그 중에서도 언어 심리학 영역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심리학 영역에서 최근에 이슈화되고 있는 두뇌와 관련된, 즉 인지와 관련된 부분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다만 각 영역들을 모두 다루려고 하다보니 교과서적인 서술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다소 진부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우리가 하는 학문의 분야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인간의 두뇌와 관련된 부분은 아직까지 미천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의학적으로 많이 해명되기는 했지만, 그것은 육체의 한 부분으로서의 두뇌이지, 두뇌가 가지고 있는 창조의 영역까지 해명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영역들에 관심을 가지고 파고들어 간 학문이 인지학과 관련된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또한 이러한 최근의 관심 분야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인간 두뇌의 비밀이 풀린다면 아마도 철학, 의학, 생물학 등이 새롭게 쓰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언어와 사고의 관계성은 언어의 이해와 산출의 문제와 함께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해답을 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