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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감상을 이야기하자면, 가족을 잃고 절망해 죽고 싶어하는 겁쟁이 소년이 어느 날 강함을 보게 되고, 그후 강함을 얻어 살아가려 노력하는 소년에게 음흉한 아줌마가 초미소녀로리를 맡기고, 그 로리에 의해 점점 소년은 로리콘으로 각성해간다는 휴먼드라마입니다.
뭐, 전부 거짓말은 아닙니다~^^;
이 작품을 접하게 된것은 이전에 쓰르라미에 빠져 그 관련정보를 얻을때 우연히 어떤분이 쓰르라미와 닮은 작품이라며 카타야마 켄타로씨의 전파적 그녀를 소개하는것을 보았는데, 이게 왠일인지 전파적 그녀의 캐러 일러가 요근래 상당히 맘에 드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야마모토 야마토씨였습니다.
그 덕에 묘하게 흥미가 동해 이후 전파적 그녀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전파적 그녀와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작품이 있다고 들어 알아보니 바로 그 작품이 쿠레나이였습니다.
물론 역시 일러스트레이터는 야마모토 야마토씨~
내용이 지뢰더라도 최소한 일러만으로도 크게 후회는 없겠다 싶어, 질렀습니다.
그리고 읽어본 결과 꽤나 만족스럽더군요.
내용은 직접 읽어보시기 바라고, 읽어보고 드는 감상은 카타야마 켄타로씨라는 작가는 상당히 포장을 잘해내는 작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재라든지 설정 자체는 뭐랄까 아주 개성적이거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뻔한 소재와 내용을 가지고도 흥미있게 잘 꾸며냅니다. (전파적 그녀도 그렇지만..)
즉, 다시 말해 쿠레나이에서 카타야마 켄타로씨는 많이 본듯한 캐러와 대사들이지만 적절하게 분위기를 띄워 던져내는 그런 구성을 멋드러지게 보여줍니다.
마치 같은 요리 재료를 가지더라도 아마추어가 만들면 서툰 요리가 되지만 프로가 만든다면 한접시의 멋진 요리가 나오듯이 말이죠.
여기에는 야마모토 야마토씨에 의해 미려하게 구성된 캐러진의 도움 역시 크다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것을 잘 포장해낸다는것은 역으로 말하면 참신한 맛은 떨어진달까요. 대충 초반과 중반 전개만으로도 어떻게 진행될지 뻔히 보이는 구성 역시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신진 작가로서의 가장 중요한 면중 하나인 창조성이라는 면에서 볼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요근래 봤던 물건중에서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에는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볍운 유머와 그리고 적당한 액션과 서스펜스가 잘 혼합된 책이니, 구입해 보셔도 큰 후회는 없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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