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박정애씨의 첫 동화라 해서 보게 되었어요. 사실 소설가가 동화를 써서 훌륭한 경우가 그리 흔치 않아서 좀 망설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버지를 잃은 아이라니, 좀 슬프지 않을까 싶었지만 열두 살 아이의 심리가 너무나 생생하게 드러나 있었어요. 게임 캐릭터 슬라임과 만나는 장면, 또 대화를 나누는 메신저 등이 무척 기발해요. 또 엄마나 동생과 이야기할 때의 속마음은 절로 웃음이 터져나오게 하죠. 하지만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장면도 있었어요. 지하철에서 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참느라 어찌나 혼났는지... 하지만 그 슬픔은 누구나 한두 번은 겪어야 하는 거고 그 눈물 속에서 커나가는 거겠죠. 아주 재미있고 아이들이 읽으면 어쩜 이렇게 자기 맘을 잘 짚었을까 싶을 거에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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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소녀 주영은 동생 주리와 함께 시골의 할머니집에서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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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주영이의 아빠는 술에 취해 소위 퍽치기 일당들에 의해 구타를 당하고 식물인간으로 있다가 돌아가신다.가족의 생계를 위해 주영이와 주리는 외갓댁에 있고 엄마는 서울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한다. 아빠의 죽음으로 슬픔을 잊기도 전에 또 엄마와 헤어져 천덕꾸러기로 생활한다. 마음과 달리 자꾸 미운 행동을 하게되는 주영이... 화난 엄마를 뿔버섯으로 마음의 친구 슬라임..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캐릭터들이 나와 아이들이 재밌어하며 읽었습니다. 아빠를 너무 그리워하는 주영이를 도와주는 슬라임.. 슬라임의 도움으로 주영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림움을 먹는걸로 해결하는것을 산과 들을 돌아보며 아름다움을 찾으면서 자연히 운동도하게되고..천덕꾸러기가 어느새 건강하고 예쁜 주영이가 됩니다. 아픔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동화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고나면 어떻게 될까하는 아이들의 궁금증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것 같네요. 우리가 숨쉬고 함께하는 자연으로도 태어날 수 있다는 걸.. 초등하고 5.6학년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아마 우리아이도 저러지 않을까하구요..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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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에게.. 주영아, 안녕? 나는 선요라고 한단다.. 네가 여기에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지내었다는 것을 알아. 네가 좋아했던 남자가 돌아서버리고 엄마가 다른 남자랑 있는 것을 보고 엄마와 그 새아빠가 될 남자는 동생만 챙겨주는 것 같고 선생님은 사람을 차별하시고... 그 마음 정말 잘 알 것 같아. 나도 전에 그런일이 좀 있었거든.. 그것이 상처가 되어 아물면서 이제 조심할 수 있다고 할까? 조금 성숙해진 것 같아.. 주영아.. 그렇게 힘들어도 나중에 그것을 딛고 이겨낸다면 그것은 너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거야.. 나도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 되었고 어떤 조취를 취해야하고 상처받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 특히 나는 너처럼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서 나는 고백을 해 우리는 학교에서 커플이라고 소문이 많이 났었어. 하지만 나는 커플링을 그의 집에 놔두고 나왔어. 왜인줄아니? 어떤 여자랑 뽀뽀를 하였다는 소문이 막 도는 것 있지? 하지만 그는 나에게 그런 소문에대하여 해명도 하지 않았으며 그가 준 커플링을 버릴려 하니 그거 비싼것이니 버리지 마라며 말리는 거 있지? 그러며 편지로 너 아직도 나 좋아하고 있는 거 알아. 라고 적어놓아 나는 그에게 정도 떨어지고 너무나도 화가나고 마음의 큰 상처를 입었어. 나는 그때당시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거의 하루내지 울었지. 하지만 그것을 겪고 나니 그것은 친구로서 좋아한 것이고 아직 나는 공부해야 할 시기이니 조금 더 크고 나서 연애를 하자고 생각하며 나는 그 일로 인해 좀 더 좋은 대책을 세우며 상처를 더 이상 안 받았어. 그러니 이제부터는 상처를 받더라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대책을 세우며 더욱더 질 좋은 인생을 살아야해~ 그리고 상처를 받을 일이 생기다면 많이 안 받도록 조심하고 많이 상처를 받아도 친구나 부모에게 말하렴. 그러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더 좋으니까.. 그럼 더욱더 잘 지내렴... - 네가 나온 책을 읽은 독자 선요가- 2010.3.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