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윽, 밑의 분 글을 읽고 왠지 너무 가슴저리며 본 제가 민망해서 글을 올립니다. 격렬한 감정이 흐르는 연애사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나나 같은..) 아마 이책은 너무 싱겁고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 신인의 첫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깊습니다. 앞으로 케이의 내면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문제지만 1권의 쵸코의 내면은 정말 너무나 잔잔하고 애절하게 풀어냈습니다. 그 느낌은 어찌 말하자면, 드뷔시의 "월광"을 처음 들을때와 같이 몇번이고 제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습니다.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케이의 곁을 활짝 매운 꽃은 과연 무어라 표현해야하는지. 만약 "화명"이 실제하는 소설이라면 저는 아만 깊이 그 책과 사랑에 빠졌을 것같습니다. 이봐요, 사이토 켄씨. 이제 남은 것은, 당신 어머니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케이를 어떻게 풀어가냐라니까요. 아직은 합격점. 눈앞의 쵸코를 헛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리워하고, 애달파하는 모습은 정말 가슴이 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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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표지와 제목을 보고는 '차분한 느낌의 책이겠군' 하는 느낌이 오길래 샀습니다. 저는 이런거 좋아하기 땜시ㅎㅎ
펼쳐보니 일단 그림은 표지만큼 깔끔한 느낌이 아닌 가늘고 약간 거칠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아날로그적 선이어서 '마츠모토 토모'식의 깔끔을 바란 저는 약간 실망?했다가 내용으로 봐서는 '카와하라 카즈네-선생님' 식의 그림체가 어울린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직 완성이 조금 덜 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좋다 정도^^
얘기는 역시 어둡고 침착된 분위기에 가냘픈 느낌. 약간의 명랑도 있지만 전체적으론 침착된 분위기 주인공들의 마음을 풀어낼 때 조근조근 살살 얘기하는 분위기이구요 얘기의 감정연출이 좀 빠르면서 서툰 느낌을 받아서 인지 스토리 자체는 좋지만 만화 자체로서는 조금 떨어지는 감.. 이런 이런 단점이 많다고 나쁘게 보진 마셔요 사실 기대하고 좋아졌기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더 다듬어진 연출로 계속 만나길..
별은 3.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