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사고 싶다고 아이가 졸랐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그림책 같아서 다른 책을 고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집을 부리고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 그만 지고 말았죠.. 그러더니 저는 보지도 못하게 합니다. 멀리서 보면 읽으면서 심각해졌다가 나중에는 웃었다가 나중에는 키득키득 대고 있습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난 다음 보았죠.. 저도 심각해졌다가 웃었다가 키득키득했습니다. 자고 있는 아이에게 가서 살며시 안아주었습니다. 자... 엄마도 오늘 염소 선생님이 내 주신 숙제 한 거야~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한참 지난다음에 물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왜 키득키득 대었는지.. 그랬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꺼번에 다 네~라고 말해서 시끄러웠을꺼예요... 라고 말하더군요. 책을 읽고 난 다음 얘기하는 것을 보면 아이는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한뼘씩 커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 오늘도 엄마들 숙제하세요 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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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1.6.8. 그림책시렁 668
《오늘의 숙제는》 무네마사 요시코 글 이모토 요코 그림 이정원 옮김 문학동네 2006.5.30.
돌림앓이가 불거진 지 이태째 접어들면서 배움터에 제대로 못 다니는 어린이·푸름이가 수두룩합니다. 이 탓에 어린이·푸름이가 제대로 못 배운다고들 합니다. 이른바 ‘학력 저하’라 하더군요. ‘학력’이란 무엇이고, 어린이·푸름이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삶을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며 동무를 헤아리고 숲을 품고 풀꽃나무를 가까이하는 길을 들려주려는 마음이 없이 ‘학력·등교·입시’를 붙드는 나라로만 간다면, 이 땅에서 어린이·푸름이는 무엇을 꿈꿀 만할까요? 《오늘의 숙제는》은 배움터에서 내준 할거리(숙제)를 아이가 기쁘게 하고픈 마음을 찬찬히 보여줍니다. 배움터에서 어린이를 마주하는 길잡이는 무엇을 해보라고 맡기기에 아이는 집으로 가는 길이 설레고, 집에서 어버이한테 여쭐 말 한 마디로 두근거릴까요? 돌림앓이판에 이 그림책 줄거리는 ‘이래서야 무슨 틈새두기가 되겠느냐?’고 따질는지 모릅니다만, 포근하게 품을 줄 알기에 푸르게 우거지는 숲처럼 푸근하게 풀어내는 풀빛길을 새롭게 지어야지 싶습니다. 나무를 품고 풀꽃을 품으며 하늘을 품고 빗방울을 품고 흙을 품으면서 이웃을 사랑으로 품는 길을 들려주어야 어른입니다.
ㅅㄴㄹ
#いもとようこ #宗正美子 #しゅくだ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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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어쿠스틱라이프 작가님 블로그에서 아이에게 사주신 예쁜 그림책 포스팅 보고 사보았어요.
역시나! 너무 예쁘고 귀엽고 따뜻한 그림에 스토리 역시 따뜻합니다. ^^
사랑이 부족한 아이에게 책 읽으면서 같이 안아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어린이집 가는 아이라면 충분히 소화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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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터울을 둔 만3세와 생후 9개월된 두 딸을 둔 엄마입니다. 이 책은 일본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게되었습니다. 워낙에 이 작가의 그림이 일본에선 익숙한 듯 합니다. 교육방송에도 이 작가의 동화가 자주 나오니까요. 동요와 함께도...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의 눈에도 잘 들어온 듯 합니다. 제목처럼 아이보다 엄마에게 조금 더 좋은 책인듯 합니다. 큰 애도 아기인데 제가 육아와 가사에 지쳐 그 사실을 자주 까먹습니다. 그런데 염소선생님의 엉뚱한 숙제는 온 가족이 큰 애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합니다. 사랑이란 표현이고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가족의 포옹 특히 엄마품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걸 새삼 깨닫게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우리 큰 애에게 더 따뜻한 엄마의 포옹을 전해줄 수 있었습니다. 꼭 읽고 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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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선생님이 내준 다소 엉뚱한 숙제인 '안아주기'가 가족들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네요. 우리 아이에게 읽어 주면서 엄마 아빠 할머니 모두 네가 꼭 안아주라니까
정말 그림에 있는 그대로 꼭 안아주네요. 평소엔 사정해야지 한번 안아주던 아이가요
그림 동화책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였네요.
책 내용도 따뜻하고, 그림도 이쁘네요. 또 이런 종류의 책을 구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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