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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서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서라 생각하고 본다면 굉장히 알찬정보를 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의 나를 매혹시킨화가들을 읽으면서 장 콕토의 그림을 더 보기 위해 검색하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역시 장 콕토는 아주 잠깐등장하고 만다. 미술서가 아닌 명화를 따라간 여행서이기때문이다.
프랑스에 관련된 예술서는 굉장히 많다, 여행서도 그러하다, 그러나 내용들이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이 책은 굉장히 흥미롭다.
프랑스가 아닌 파리에서만 한달을 여행한다고 했을때 사람들은 그렇게 힘들게 가서 왜 파리에만 있느냐고 했었다. 체코도 가고, 스위스도 가라고...물론 돈도 부족했지만 혼자 하는 여행에 겁도 났었고, 언어장벽에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파리라도 제대로 느껴보자 생각을 했었는데, 파리는 한달로도 부족했다. 그런데 저자는 프랑스의 곳곳을 돌아 다니며 알찬 정보를 담아 주고 있었다. 오르세미술관도, 루브르미술관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고흐가 좋아했던 프로방스가, 장콕토가 좋아했고 그래서 미술관까지 있는 프랑스의 망통이,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한 지베르니를 소개해 주었고, 모딜리아니를 잘 알 수 있는 곳으로 그가 잠들어 있는 페르 라세즈로 안내를 해 주고 있었다. 내가 파리로 여행을 가기전 이 책을 만났다면 나의 여행은 더 풍요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일 고마웠던건 파리에 이응노선생의 정원이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그 곳으로 갈때 나는 미처 몰랐다. 파리의 한국정원이란 이름으로 이응노선생의 고암서방이 있었고, 파리에 영면해 이있다는 사실도 부끄럽지만 몰랐다. 파리로 다시 여행 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볼 곳 파리의 한국정원이다...
여행은 추억이고, 오늘을 사는 힘이라고 했다. 나 역시 힘들게 다녀온 파리여행의 기운으로 일년을 거뜬하게 버티었던 기억이 새로웠다.
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이란 책처럼 속의 내용도 알찼으면 더 좋았겠지만 프랑스로만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겐..그리고 예술의 흔적을 따라 여행을 해 보고 싶은 이들에겐 이 책은 분명 시끄럽고 화려한 여행서들 보다 좋은 정보였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다음에 책을 낼 기회가 또 있다면 하나의 작가에 집중 해 주는 책도 나오길 바래 본다..
개인적으론 장콕토의 미술관이라든가, 그의 그림이 조금더 다양하게 소개 될 수 있는 책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
| 책쓴이의 가명처럼 예에서 충분히 노닐고 있는(유어예) 이 책은, 예술 이야기를 싫어하거나 프랑스여행의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일률적인 여행코스나 진부한 예술이야기가 지겨운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시선으로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까지 숨겨진 예술의 향기를 찾아 프랑스 곳곳을 누빈 이 미술여행복합 서적을 적극 권하고 싶다. 사실 디자인만 놓고 봤을때 이런 책과 비슷한 부류들은 상당히 많을 듯 싶다. 이전에 샀던 배두나의 영국여행기도 이 책 이상으로 사진이며 디자인이 훌륭하다. 그러나 이 책이 그런 책과는 좀 다른 특별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예술가의 행적을 좆아 프랑스 구석구석 다니며 미술가인 자신의 적절한 생각과(너무 개인적인 의견에 치우치진 않는다) 적절히 정보적인 면을 배합해 글을 써내려갔다는 것이다. 사진만이 가득한, 그리고 디자인만 충실한 다른 책과는 분명 틀린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고 몰랐던 미술가들의 행적을 알아가는 기쁨이 컸다. 그리고 풍부하고도 예술적인 풍경사진, 미술가들의 행적지 사진들을 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다읽고 느낀점 꼭 프랑스 한번 가봐야지 |
| 나에겐 이책은 읽을수록 흥미가 떨어졌다. 미술책이 처음은 아닐진데 읽다보니 수박 겉 핡기 식이 되는건 아니였나 싶다. 짧은 글들.. 토박 토막 너무 나뉘어진 책의 내용들이 좀 읽을까? 싶으면 새로은 장으로 넘어가는 덕(?)에 읽다가 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여행기가 좀더 첨가 되었었으면... 차라리 두권정도로 만들더라도 화가의 이야기와 필자의 이야기가 좀더 길게 어우려 졌었다면 좋았었을껄.. 싶었다. 프랑스를 여행한 책이니 프랑스에 관한 필자의 실제 경험담이 좀더 많이 들어간 여행기 이길 바랬다. 하지만 좀 딱딱했고, 너무 간결한 내용이 읽다보니 성에 차질 못했다. 비주얼은 좋았다. 한눈에 봐도 사진 또한 완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많이 안타깝다. 비주얼이 중시되는 요즘 출판업을 흐름을 조금은 비껴 나가서라도 여행기의 내용이 좀더 길었었다면.. 하고 말이다. 그랬다면 필자와 같이 숨을 쉬며 책장을 넘겼을 텐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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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시리즈의 책을 보던 중 이 책이 유독 눈에 들어와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은 화가와 프랑스의 지역에 따라 분류가 되어있는데 그 화가의 특이했던 배경을 이야기해주거나 그 화가의 그림을 가지고 자유로운 해석들을 들려주는데 마치 옛날이야기를 듣는듯 흥미롭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그 곳을 직접 다녀온 글쓴이 덕분에 화가가 그린 그림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어떤 마음으로 그렸는지 대변한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준다. 역시 백문이불여일견인 것처럼 눈에 보이는 듯한 풍경의 사진과 글은 프랑스의 정취에 빠져 들게 한다.
특히 화가 프라고나르의 그림 '그네'에 대한 작가의 설명이 인상에 남는다. "프라고나르의 아름다운 그림은 이미 흘러간 옛 영화와도 같았지만 그곳에서는 아직도 향기가 희미하게 흘러나온다. 그의 그림 앞에서 눈을 감고 코로 깊게 그리고 천천히 공기를 마셔 본다. 희미하지만 분명히 풍기는 냄새.. 그 냄새는 진한 장미향과도 비슷하였고 상큼한 아카시아 향과도 비슷하다." 이 글을 읽으니 진짜 이러한 향기가 나는듯 마치 그림이 살아있는듯한 느낌이었다.
이러한 책이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프랑스까지 가지 않았어도 이러한 미술이나 화가를 알지 못하는 나에게 큰 배움의 선물을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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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럽을 여행한다면 미술관을 테마로 꼭 여행을 하겠노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책을 읽곤 프랑스를 가고 싶다는 구체적인 바램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그 여행은 미술관들을 순례하는 것만이 아닌... 프랑스 곳곳에 묻어있는 화가들의 인생여정을 저자처럼 느리게 여행하는 그런 여행...조심스레 꿈꾸어 봅니다.
풍부한 페인팅과 함께 저저의 풍부한 스키마에 더해진 감성적인 하지만 이성을 잃지않는 글에 너무나도 감동받았구요... 읽으며 모르는 인물에 대한 저자의 언급에는 인터넷 검색을 해가며 알아가는 재미또한 기뻤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고 조금은 안다고 생각한 저 자신 너무 부끄러웠지만~~~ 더 많이 접하고 알아야 겠다는 큰 자극이 되어 기뻤습니다.
좋은 책 접하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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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은 배낭여행을 꼭 떠나보리라는 마음은 꿈을 가진 젊은이라면 한번쯤은 해보게 되는 생각이 아닐까 한다.
그 꿈은 나에게도 있으며, 아직 상황이 허락치 않은 나에게는 머나먼 미래의 꿈일 뿐이다. 이 책에는 배낭여행을 하는 모습도, 그리고 명화를 해석해주는 모습도, 여행중 인상적이었던 풍경들과 경험들 등등, 생생한 프랑스 여행기를 담고 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엔 벅찬 감동이 느껴지는건 작가의 진솔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는 아닐지.
프랑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내가 올해에 본 책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인상깊은구절] 여행은 오늘을 사는 힘이다 이제는 여행이 시간과 함께 모두 아련한 기억으로 남았지만 그 과거의 추억은 또다시 현제와 오늘을 사는 힘이된다. 그리고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새로운 떠남을 꿈꾼다. |
| 언젠가 꼭 가고 싶었던 나라 프랑스... 아직은 가지 못했지만...그 꿈은...이제 프랑스 유어에로 만족하려 한다. 프랑스의 박물관의 명화를 볼수있는 절호의 기회다. 미술을 좋아하거나..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낭만의 도시 만큼이나 책속의 냄새가 낭만적이다. 1. 문화를 접할 수 있다. 2. 프랑스의 새로운 면을 발견 할 수 있다. 3. 마치 내가 지금 프랑스에 와 온 느낌이 든다. 4. 문체가 너무 아름답다..^^ 직접 읽어 보시라.. 결혼 10주년 쯤엔 프랑스에 가 있지 않을 런지....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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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우주가기님 블로그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했다. 구입은 하였으나 책을 보고나니 영 내키지가 않았다. 뭐랄까? 명화들이 너무 많아서 기죽었달까? 읽다가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까봐 두려웠던걸까? 미루다보니 읽을 계기가 생기지 않아 2년을 묵히고 이제서야 꺼내보았다.
프랑스의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미술가들을 만나는 일은 프랑스도 미술도 미술가도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조금 버겁게 생각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문턱은 고맙게도 높지 않았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 전역을 누비며 커다랗고 유명한 곳의 설명서가 아닌, 화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 책을 읽다보니 프랑스가 가고 싶어 발가락이 간질거린다. 2달 동안 20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만난 이들. 지난 길에 대한 기억을 쓰고, 찍고, 그렸다. 나 처럼 미술에 관심은 있으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게 읽힐 책이 아닐까 싶다. 화가들에 대한 요약도, 사진도, 첨부된 명화도, 훌륭하고 글도 어렵지 않아 그 예술가들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이다. 여행기라고 보기에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고 미술서라고 보기에도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지금 현재 절판인 점이 참으로 아쉽다. 늘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드는 여행이 아니라 주제가 있는 여행을 떠나 근사한 여행기하나 뽑아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덧붙여 파리의 한국정원이라는 이름의 이응노 선생의 고암서방 이야기는 놀라웠다. 그런 분이 계신지도 모르고 살다가 갑자기 친근한 이 느낌은 뭔지.
하지만, 프랑스 전역(파리, 프랑스 콩테, 코트 다쥐르, 프로방스, 미니 페레네, 브르타뉴, 노르망디, 일 드 프랑스)을 누비며 썼다는 이 책에 지도가 없는 것은 몹시 아쉽다. 상세 지도가 아니라 간단하게 그린 두루뭉술한 지도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다. 미술관련 책을 좀 더 읽어본 후에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에 꽂아 두었다. 날이 조금이라도 풀리면 대전 이응노 선생 미술관에 한번 가보고 싶다.
유어예 遊於藝 : 공자의 논어 제7편 述而술이에 나오는 말
子曰자왈, 志於道지어도하며, 據於德거어덕하며, 依於仁의어인하며, 遊於藝유어예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道에 뜻을 두고, 德을 지키며, 仁에서 떠나지 않고, 藝에 노닐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