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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앞에서 사람들은 나약함을 느낀다. 우리가 무슨 수로 자연의 갑작스런 변화마다 때를 맞춰 대비를 하고 방어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인재 앞에서 우리는 자주 분노한다. 조금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더라면 피할 수 있었을 인재로 인해 많은 것이 파괴되고 사라지며 더군다나 사람의 생명까지 앗아갔다면 인재발생책임자는 어떤 비난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평범한 사회인인 롤란트의 아버지는 핵폭발이 난 후에 아이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그 자신은 억울하기만 하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는가. 평온한 가정을 꾸리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 있었는데 그의 자부심은 모래성 밖에는 되지 못했다. 쉐벤보른으로 휴가를 떠나던 롤란트 가족은 숲 속에서 강렬한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보았다. 아주 잠깐 사이에 일어난 일이지만 모두가 두려워했던 그 일을 맞이한 것이다. 롤란트의 가족은 순간의 섬광으로 인해 산산이 부서진다. 동생 케르스틴이 가장 먼저 티푸스로 희생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누나인 유디트가 원자병으로 사망한다. 엄마는 해산을 하다가 추위와 멈추지 않는 출혈로 죽고 기형으로 태어난 막내 동생마저 살아날 가망성이 없자 친부에 의해 살해된다. 그에 앞서 롤란트 가족들이 찾아갈 쉐벤보른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핵폭탄이 떨어진 곳으로 쇼핑을 나간 후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다. 유럽 전역이 핵폭발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묘사된 이 소설은 가상의 이야기지만 너무나 실감 있게 그려져 아이들이 이대로 읽어도 좋을까라는 염려마저도 생겼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불쌍한 사람들은 노인과 아이들이라고 했다. 핵폭발 뒤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고아들이 어른들을 원망하며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4년의 세월이 흐른 뒤 잿빛 벌판에도 조금씩 연두 빛이 돌 때쯤 롤란트의 아버지는 굶주림을 간신히 해결한 마을 한 곳에 학교를 세운다. 그 자신과 자신의 아들 롤란트가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아이들은 롤란트의 아빠를 거부한다. “천벌 받을 부모들!” 이것은 장애를 입고 스스로 목숨마저 끊을 수 없어 롤란트에게 그 일을 부탁했던 아이 안드레아스가 죽을힘을 다해 벽에 쓴 문장이다. “천벌 받을 부모들!” 안드레아스와 아이들은 왜 이런 말을 했던 걸까? “비열한 놈! 폭탄이 떨어진 건 당신들 책임이야. 당신들은 아이들이 무슨 일을 겪든지 상관없었던 거야. 중요한 건 당신들이 편하게 사는 거였지. 지금 당신들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거고, 그건 당신들이 벌인 일이야. 하지만 우리까지 불행에 빠뜨렸어! 뒈져 버려라!” 144쪽 아이들은 부모 세대가 제대로 했더라면 이렇게 핵폭탄이 터지는 일은 없었을 텐데 모두가 무관심하게 내버려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어른들을 원망하며 죽어갔다. 이 이야기는 소설이지만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는 불행하게도 핵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던가. 우리는 전쟁을 모르고 자란 세대들이다. 전쟁의 심각성이나 불행을 모르고 있기에 쉽게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상황이 되는지, 어떤 비참한 내용들이 있는지 우리는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다. 이 책은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핵폭발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모든 비참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 불행 끝에 다가오는 핑크빛 결론을 이야기하기 전에 현실적인 문제를 먼저 앞세우고 있다. 핵폭발이 있은 지 4년 후, 쥐를 잡아먹으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쥐를 잡아먹지 않아도 될 때쯤 롤란트의 머리카락은 어제보다 더 많이 빠지고 있다. 롤란트의 아빠는 자신을 살인자라고 부르는 아이들 앞에 더 이상 설 수 없음을 깨닫고 롤란트에게 아이들을 맡긴다. 적어도 롤란트는 핵폭탄이 떨어질 때 어른이 아니었으니까 아이들이 롤란트를 받아들일 거라 믿으며. 롤란트는 아이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법과 도움을 주고받는 법, 서로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르치고 싶어 한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고, 어른들이 미처 배우지 못해 일어난 이 끔찍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더 이상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늘 전쟁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 책에 나오는 비참한 상황들보다 나을 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런 일을 우리 아이들에게 겪게 하지 않으려면 아이들에게 “살인자”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조금 더 서로를 존중하고 도움을 주고 받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에게서 “천벌 받을 부모들”이란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미래의 불행이 현실이 되기 전에 최선을 다해서 막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초6이상 중학생 권장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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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평화를 위해 무엇을 했죠? ![]() ![]() <인류의 양심이 그 면모를 드러내는 순간의 시작점> 천벌 받을 부모들 "선생님은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하셨나요?" 쉐벤보른의 핵 폭발뒤 4년뒤 살아남은 아이들 가운데 한명이 던진 질문의 대상은 누구일까요? 생각하기에 따라 질문의 대상은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핵 폭발 후의 상황은 처절하게 묘사됩니다. 수도와 전력이 끊기고 식략이 사라졌으며 방사능은 오랜 시간에 남아 피폭 피해자를 양산해 냅니다. 티푸스의 만연함과 원자병의 창궐 그리고 기형아들과 제도의 무너짐 사람들은 마지막 양심조차 포기한채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모든것을 밀어내고 그곳에 희망없는 대지를 가져다 놓습니다. 어른들에게 버리받고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죽어간 아이들이 새겨놓은 "천벌 받을 부모들"이라는 글자가 눈과 가슴을 찌릅니다. '살인자' 죽어가는 아이들이 비난하는 어른들에 대한 평가는 시대의 양심과 책임을 회피한채 살아가는 어른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마지막 양심이란 무엇일까요? 희망없는 모든 것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쉐벤보른'에서 오늘의 모습 미래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못박힌듯 서서 일말의 희망과 반전을 고대했던 독자에게 무한한 책임의식과 죄책감을 안겨준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여러분의 양심에 질문합니다. "선생님은 평화를 위해서 무엇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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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으면 후회하는 책이 있다.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이 그런 책이다. 아이가 읽어도 좋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핵폭발이 일어난 후의 이야기이다. 핵폭발 이후의 삶을 13살짜리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내용이다.
아빠, 엄마, 나, 누나, 동생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댁으로 가는 도중에 핵폭발이 생긴다. 핵폭발의 원인은 불분명하다. 이 책은 전쟁을 말하지 않는다. 핵폭발로 한 가족의 삶이 어떻게 뒤틀리는지를 정조준하고 있다. 어렵사리 외할아버지댁에 도착했지만,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핵폭발로 사망했다. 살아남은 사람도 '원자병'에 걸려 하나둘 죽어갔다. 전기, 수도가 끊어졌고 경찰, 군인도 없다. 한마디로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면서 약탈, 살인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난다.
이어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이 죽는다. 의사와 약이 없으니 감기와 같은 병으로 사람이 죽기도 한다.
전염병이 충분한 수의 사람을 죽인 후에는 굶주림이 찾아온다. 벌레, 쥐, 개까지 먹는다. 그나마 먹지 못해 죽는 사람이 속출한다. 물도 없어 수영장 물을 퍼다 먹지만 순식간에 동나고 만다. 겨울이 오면서 수많은 사람이 동사한다.
핵폭발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넘쳐난다. 거리에는 헐벗은 노숙자들이 들끓는다. 그러나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 누나, 동생이 유명을 달리한다. 그리고 4년이 흘러 '나'는 17살이 된다. 회색 재로 덮여 있던 땅에서 초록 식물이 자라기 시작한다. 사람들도 곡식을 심어 농사를 짓기 시작한다. 학교도 만들고 시장도 뽑았다. 아빠가 학교를 만들었다. 말이 학교이지 30~40명의 아이에게 덧셈, 뺄셈을 가르치는 것이 고작이다. 그렇지만 이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이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오히려 철저히 현실적이다. 굶주림, 추위, 질병 등 극한 상황에 몰린 인간의 잔인함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럼에도 점차 희망을 찾아가려는 인간의 본성을 버리지는 않았다.
지구를 파괴할 정도로 많은 핵폭탄이 이 지구에 존재한다고 한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지구는 우주의 먼지가 된다. 우리는 이런 살벌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 구드룬 파우제방은 그 위험을 이 책으로 경고한다.
(책 속에서…)
"난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딘가에 살아 있고, 어느 날 문이 열리며 그 자리에 서 있을 것만 같았다. 또 지붕도 완전히 고쳐서, 위층에 다시 크라머 아줌마가 살게 될 것만 같았다. 그럴 수만 있다면 애당초 폭탄 같은 것은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처럼,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모든 일들이 다 지워질 것만 같았다." (54쪽)
"그 애는 손을 뻗어 밧줄 끝을 붙잡고 동그랗게 매듭을 지어 고리를 만들었다. 뭘 하려는 건지 궁금했지만, 그 애가 고리 속에 머리를 넣기 전까진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았다." (176쪽)
"핵 폭탄이 떨어진 뒤 맞이한 첫 번째 여름, 가을, 겨울에 사람들과 풀과 나무껍질을 먹고 살았다. 식물 뿌리를 모았고, 송충이와 같은 벌레들을 억지로 목구멍에 밀어 넣어야 했다. 사람들은 어딘가에 먹을 만한 것이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마지막 남은 고양이와 개까지도 다 잡아먹었다. 심지어 쥐도 잡아먹었다. 쥐한테는 폭탄이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한 듯했다." (244쪽)
"너희들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 너희들의 세상은 평화로운 세상이 되어야 한다. 비록 그 세상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다. 왜냐하면 너희들은 쉐벤보른에 남은 최후의 아이들이니까." (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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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란트 가족은 쉐벤보른의 외가로 가는 길에 핵 폭발을 겪는다. 롤란트는 병원으로 가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돕는다. 그 사이 누나에게도 피폭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전염병이 돌아 아버지와 롤란트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도 세상을 떠난다. 핵 폭발 후 4년 뒤, 17세가 된 롤란트는 최후의 아이들의 선생님이 된다. 롤란트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기로 다짐한다. 롤란트는 병원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엄마는 유디트 누나와 함께 성에서 100명이 넘는 아이들을 돌본다. 그 많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엄마는 거의 성에 살다시피 할 정도였다.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도 아프고 괴로우면서도 남을 돕는 것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이유는 그것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아무도 서로를 돕지 않으면 사는 것이 더 힘들어 질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위기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핵 폭발 때문에 죄가 없지만 피해 받는 아이들, 어른들의 욕심과 싸움 때문에 죽어가는 아이들, 그래서 이 책의 작가도 비록 어른이지만 그는 다른 어른들과 달리 반대로 싸우지 말자!, 평화롭게 사랒!라는 주제로 이 책을 썼다. 뉴스에서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에서 어린 아이가 쓴 일기를 본 적이 있다. 핵 폭발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졌고, 곧 있으면 자기 생일이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핵 폭발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그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널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 다시는 핵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핵 폭발을 일으킨 사람 가족이 죽는다면 그 사람은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 엄마는 나에게 항상 말과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핵 폭발이 일어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입장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본다면 좀 더 옳은 행동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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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월 11일)이면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3월 9일 한겨레 신문에 원전과 관련된 기사가 세 가지 실렸다. <탈핵 희망 버스, 밀양으로 오세요>, <'탈핵 독일'의 비밀은 "오랜 저항">과 <동심원의 파라독스>가 그것이다. 세계가 탈원전을 외치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는 역행하여 원전을 더 짓고 더 나아가 수출까지 하겠다고 한다. 신문을 읽다가 수업 시간에 원전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내용을 알려 준 책 두 권이 떠올랐다. 구드룬 파우제방의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과 히로세 다카시의 반핵평화소설 [체르노빌의 아이들]이다. 다시 꺼내어 읽어가면서 말할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가슴 가득 두려움이 밀려왔다. 두 책의 제목이 모두 '아이들'로 끝난다. 결국 어른들이 저질러 놓은 일로 고통받는 것은 아이들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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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동화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구드룬 파우제방, 보물창고, 2008 분명히 이 책의 분류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되어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치하다거나, 설득력 없이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지 않는다. 핵폭발 뒤에 일어날 일을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영화에서 보았던 그런 비참한 장면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부적합하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다. 체코출신의 독일 작가인 파우제방은 오랫동안 교사생활을 했으며, 높은 작품성으로 많은 어린이, 청소년 상을 받은 대가이다. 그는 주로 평화, 빈곤, 환경 등 우리나라에서 잘 다루지 않는 소재를 다루고 있기에 다소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읽어보면 작가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에 의해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이 책은 독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결론에서 어떤 희망도 보여 주지 않는다. 주인공은 동생, 누나, 엄마, 갖 태어난 동생까지 차례로 하늘나라로 보내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남는데다. 그렇게 살아남지만,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유능한 독자라면 희망을 찾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파우제방은 1983년 이 책을 출판한 것이고, 1990년대 후반에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된 적이 있다. 당시 세계정세를 고려한다면, 핵전쟁에 대한 공포는 낯선 이야기는 아니다. 강대국의 군비경쟁으로 빗어졌던 핵공포는 지금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지금도 핵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장담하지 못하다. 오늘 신문에 일본의 원자 사고에 대한 후속 기사가 나왔다. 그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도 우리는 어느새 그 사고에 둔감해졌다. 과연 우리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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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읽은 후에도 쉽게 책 속에서 빠져 나오기가 힘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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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발뒤 과연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도 싫은 문제이다 핵의 위험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천벌받은 어른들때문에 온갖 아픔과 괴로움속에 결국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과연 왜 핵무기가 있어야 하는지 아이들은 궁금해한다.평화롭게 살면 될텐데 왜 어른들은 무서운 핵무기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을 죽음의 고통으로 몰아놓고 있는지 답답할 것이다 맨마지막부분 페허가 된 마을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는 롤란트가 결심하는 대목이 마음에 와닿는다. 쓰기,읽기보다 사랑과 평화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사랑과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고 우리 어른들도 천벌받을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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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그야말로 돈이 아깝지않은 책이었습니다. 무서운 내용이긴 했지만 가지지않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더군요, 또 다른 책에비해 문장도 짧고 간결했습니다. 큰 장점이나 단점은 아니고 그냥 간결해서 다른 느낌이었다고나할까요, 아 그리고 가장 머저나온 프롤로그에 있던 내용들이 참 인상깊더군요.7일이라....괜찮은 책입니다. 돈 아깝다는 생각도 안들고요.추천하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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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은 바로 이런 책이 아닐까.... 핵폭발이 벌어지고 자신의 집에도 돌아가지 못한채 식량을 구하고 떠도는 핵폭발 피해자들. 병원에는 복도마다 사람들이 누워잇어 발디딜틈조차 없으며 시체썩은내가 진동하는 숲속. 과학발전이 가져다준것은 과연 편리 뿐일까... |